'회계 논란' 발빠른 대응 SOOP, 불확실성 털었다 작성일 07-14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징금 일단락…"고의 없다고 본듯"<br>주가도 충격 없어..."불확실성 해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Cjc8Hmea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c591329f746e4ad579486b1722ae42e60cc6898c62292f663b18b6d0e71dff" dmcf-pid="Y3TWjK5rj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BUSINESSWATCH/20250714142943868qmqb.jpg" data-org-width="645" dmcf-mid="yowmRFlo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BUSINESSWATCH/20250714142943868qmq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f248235c8cb694da1fe1f2f7d371c268c7d6c2b72804acce4f32070adbf9fbd" dmcf-pid="G0yYA91mk5" dmcf-ptype="general">매출 부출리기 의혹이 일었던 SOOP이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SOOP이 당국 조사 과정에서 서둘러 매출을 정정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해 리스크 확산을 막고 불확실성을 털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192ad8581402592d15df1911cd9059643cc1fe2aecba11acc923505e5ddc9b7e" dmcf-pid="HpWGc2tskZ" dmcf-ptype="general">1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거래위원회는 코스닥 상장사 SOOP에 대해 총 과징금 15억 4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회사에 14억8000만원, 전 대표와 담당 임원에게는 각각 3000만원을 부과했다.</p> <p contents-hash="962f30fc3730ede6bacc8adf82b4336f76595fa07298eddc53b2e953be77f83b" dmcf-pid="XUYHkVFOgX" dmcf-ptype="general">SOOP의 매출 과다 계상 의혹은 올해 초 불거졌다. 금융감독원은 SOOP이 게임콘텐츠 광고 매출을 부풀린 것으로 봤다. SOOP이 관련 매출을 회계 처리하는 과정에서 스트리머에게 지급하는 광고비까지 매출에 포함하는 총액법을 적용해 2020년부터 2024년 3분기까지 5년간 560억원의 매출을 과다 계상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d01b5bf5f761ec195e29bafb62c6dbe3e135bc33fce2b791a244263ca6eada5" dmcf-pid="ZuGXEf3INH" dmcf-ptype="general">이에 SOOP은 지난 3월초 즉시 정정 공시를 냈다. 자발적으로 5년치 감사보고서를 모두 정정하며 당국이 지적한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다. 당시 SOOP은 "게임콘텐츠 광고의 경우 순액으로 인식하는 것이 거래 실질과 기업회계기준서 제1115호에 좀더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돼 게임콘텐츠 광고 관련 회계처리를 총액에서 순액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3a468724e7034e56605a6bcbdb6e1e8871e950aa23eb5eefb1f1930021ecb04" dmcf-pid="57HZD40CcG"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총액법과 순액법 적용 여부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거래와 계약의 주된 책임을 회사와 스트리머 중 누가 갖는지에 따라 어떤 원칙을 적용할지가 결정되는데, SOOP 같은 스트리머 플랫폼의 콘텐츠 광고 계약 구조상 총액법과 순액법을 딱 잘라 적용하는게 애매하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28a5e770cfa65697ed5ebbbce0c923963b7215d914d89ec724fed445f8f57f2" dmcf-pid="1zX5w8phoY" dmcf-ptype="general">또 지난 5년간 과다 계상된 매출 규모가 560억원으로 해당 기간 SOOP의 총매출 1조4000억원의 4%에 그쳐, 당시 업계에서는 SOOP이 고의로 매출 부풀렸을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p> <p contents-hash="6291ee7d25881d702119ed4d86bb304c522cd6bba0f76519c9b37fff67781729" dmcf-pid="tqZ1r6UlkW" dmcf-ptype="general">결과적으로 SOOP은 과징금과 감사인 지정 처분을 받았지만, 업계는 당국이 엄격한 회계 관리·감독 차원에서 과징금 등 처분을 내렸을 뿐 고의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30477af1d47bd139a86a205e523d579a99bb83c1a820947bb8046073a5890cb6" dmcf-pid="FB5tmPuSay" dmcf-ptype="general">실제 기업이 고의로 매출 부풀리는 등 재무제표를 조작하는 분식회계를 할 경우 강력한 처벌을 받는다. 행정처벌인 과징금은 물론 징역 또는 벌금 등 형사처벌에 상장사일 경우 거래정지나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bfce0a33eb58483c2a194d6a652c179cc28f323bb5f0c4530aadc3fc166625b5" dmcf-pid="3b1FsQ7vgT" dmcf-ptype="general">앞서 매출 과다 계상이 적발된 카카오모빌리티는 회사와 대표·전 담당 임원 등에 총 41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담당 임원의 직무정지 등 처분을 받았다. 또 대표와 임원진에 대한 검찰 조사도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36248b8e059dd5073b56e6bb06e857d48f1e3b1efab5a24200bec06e005d9790" dmcf-pid="0Kt3OxzTjv"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당국이 SOOP에 대해 일반적인 과징금 외 별다른 조치가 없는 것으로 봐서 당국이 고의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한 듯하다"며 "금액이 크지 않아 고의로 보기 힘들고 애초 총액법, 순액법 규정도 없어 모호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aa740b51c29b05a0cf079b040ca1e7395af90af323d267113d85af445c2acbf" dmcf-pid="p9F0IMqykS" dmcf-ptype="general">한편 당국의 추가 조치 없이 회계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SOOP의 주가 흐름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말 3월초 금감원 조사 소식에 크게 하락했던 SOOP의 주가는 최근 제제 결과 발표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주식 커뮤니티의 한 소액주주는 "과징금으로 끝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4dd652d71499f96de04f8c42c62e589904be59cd1c3f14cf3f6fa43731f9dd38" dmcf-pid="UL8PFDdzgl" dmcf-ptype="general">최용순 (cys@bizwatch.co.kr)</p> <p contents-hash="d25c454a91d3f98801e2114bba894db742510cc5e46e43a8f046b29f2414b8a7" dmcf-pid="uo6Q3wJqkh"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배경훈 과기장관 후보 "최소한의 '한국형 AI 필요…독자 AI 파운데이션 사업 목표는 '세계 최고 수준'" 07-14 다음 "해외선 자체 제작이 대세"…K게임사 뛰어드는 'UGC' 뭐길래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