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금 3·은 2·동 4개' 종합 1위 작성일 07-14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리커브 강채영 2관왕…컴파운드 男 단체 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14/0008368443_001_20250714140011029.jpg" alt="" /><em class="img_desc">양궁 월드컵 4차 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 대표팀의 안산, 강채영, 임시현(왼쪽부터) (대한양궁협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양궁 강국 한국이 올해 마지막 월드컵 대회인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br><br>한국 양궁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br><br>이로써 한국은 올해 출전한 세 번의 월드컵 대회에서 모두 종합 1위를 차지, 양궁 강호임을 입증했다.<br><br>한국 양궁은 리커브에서 남녀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개인전 등 전 종목에서 강세를 이어갔다.<br><br>여자 단체전에서는 임시현(한국체대),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이 출전해 영국, 말레이시아, 미국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중국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2로 승리,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여자 개인전에서는 강채영이 결승에서 대만의 쉬신쯔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강채영은 올 시즌 첫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유일한 2관왕이 됐다.<br><br>혼성 단체전에서는 이우석(코오롱)과 임시현이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남자 단체전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동메달을 땄다. 김제덕은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14/0008368443_002_20250714140011150.jpg" alt="" /><em class="img_desc">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남자 대표팀. (대한양궁협회 제공)</em></span><br><br>컴파운드 종목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로 이뤄진 한국은 프랑스를 꺾고 2018년 튀르키예 안탈리아 대회 이후 7년 만에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최용희와 소채원(현대모비스)은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br><br>소채원, 한승연(한국체대), 심수인(창원시청)이 출전한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승연은 개인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br><br>올림픽 종목이 아니었던 컴파운드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대한양궁협회는 최근 세계 컴파운드 강자들을 초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합동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다.<br><br>대표팀은 15일 귀국,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양궁장 내 특설 무대에서 국가대표 B팀을 상대로 열리는 2차 스페셜 매치를 치르는 등 9월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관련자료 이전 [人사이트]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 “DB 외길 30년, 애국 마음으로 티베로 성장 이끌것” 07-14 다음 '2025 아레나 마스터즈' 성황리 종료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