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파업 돌입한 네오플...성과급 이견에 사측과 평행선 달려 작성일 07-14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게임업계 최초 파업 장기화 분위기<br>노조는 “영업이익 4% 분배 명문화” 요구<br>사측은 난색...“성과에 따른 보상” 강조<br>중국서 성공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발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ZeAuOo9c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248a25678ec1647c3a20b296d9d1b37799d100b3056670a521264b82a676a6" dmcf-pid="x5dc7Ig2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오플분회가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넥슨코리아 사옥 앞에서 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mk/20250714132106247uacw.jpg" data-org-width="700" dmcf-mid="6rVdXjQ0N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mk/20250714132106247uac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오플분회가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넥슨코리아 사옥 앞에서 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8a93f2e7cd762d31bc723839442c177961f87ea9b6ec1dc578435e37079c875" dmcf-pid="ynHukVFOjQ" dmcf-ptype="general">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에 돌입한 넥슨의 핵심 자회사 네오플 노조가 성과급과 노동 문제에서 사측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div> <p contents-hash="b0e09f52adb308b15d8a7edf0ec3d4e52d768a1abea85b12f89eadf21a019a62" dmcf-pid="WObxWo41cP" dmcf-ptype="general">노조는 지난해 1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둔 네오플이 영업이익의 4%를 수익분배금(PS)으로 구성원들에게 분배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해당 조건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서다.</p> <p contents-hash="7c419ab8805a1620597770eac6068db26cbebcbbf0cb36a2b9cbb7fd7f1ebf0e" dmcf-pid="YIKMYg8tj6" dmcf-ptype="general">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오플분회(네오플 노조)는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한 달간 전면파업을 진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7102d4ab6295025ff108cdf9a8f0526f22e00ac7c7f1a1d5716a7b46a813a88" dmcf-pid="GC9RGa6Fj8" dmcf-ptype="general">네오플 노조는 앞서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면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이후에도 사측과 교섭이 지지부진하면서 이달 7일부터 주 3일 전면 파업, 2일 조직별 파업을 시작했다. 네오플의 노조 가입률은 약 80%에 달한다.</p> <p contents-hash="030f02a877829f74226db30bb578b3663c70b1af4adf7d4ec8da85108970223a" dmcf-pid="Hh2eHNP3k4" dmcf-ptype="general">노조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성과급 등 공정한 성과 보상과 고강도 노동 문제 해결이다.</p> <p contents-hash="1cba4848745b7673dc52ead88bd981e09f32c9af5d6cd402f2bf18d5069197e5" dmcf-pid="XlVdXjQ0gf" dmcf-ptype="general">갈등의 발단이 된 것은 지난해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과에 따른 보상이다.</p> <p contents-hash="e50fb26ba6ecc2a7bf51e9c8151029b2116b1938745cf2e183d193acd0755682" dmcf-pid="ZSfJZAxpoV" dmcf-ptype="general">넥슨의 프랜차이즈 IP(지식재산권)인 ‘던전앤파이터’ 시리즈를 제작하는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 1조3783억원, 영업이익 9824억원을 거뒀다.</p> <p contents-hash="ae5dcca83332c885731c824316c3d4a994e2f4cdf20b4f2fdd9c8ee5604c749e" dmcf-pid="5v4i5cMUA2" dmcf-ptype="general">네오플 노조는 신작 출시 후 2년간 순이익에 비례해 지급하는 신규 개발 성과급(GI)을 사측이 기존 지급액의 3분의 2만 지급했다며 반발해왔다. 노조는 “프로젝트 시작부터 순수익의 최대 30% 보상을 약속받고 개발해오다 사측이 직원과 합의 없이 갑자기 보상구조를 조율해 축소했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eb8b9c073b98dfe614121830446e45fc67b9598e4ac733e4e1db9d26680dfd2d" dmcf-pid="1T8n1kRuA9" dmcf-ptype="general">그렇기에 회사가 영업이익의 4%를 직원들에게 배분하는 것을 명문화해 시행하도록 ‘PS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노조의 요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22d1206275fa1e773a766f16478db0773d4ceaa4e3a6043d8bb5191848cd4e" dmcf-pid="ty6LtEe7k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mk/20250714132108127aamk.jpg" data-org-width="700" dmcf-mid="P8HukVFOA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mk/20250714132108127aam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미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d740cb4a76a5a2ca26f829c36833b45e09d9f2e5e8ba2ed5d7ff7a9c957708a" dmcf-pid="FWPoFDdzkb" dmcf-ptype="general"> 한편 사측은 “‘PS 제도화’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어떤 안건도 합의할 수 없다는 조합의 입장에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당 조건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245a35f3484ad5cd757fff4a28ec88ed9239f24a39c19f7ae26079fa96379665" dmcf-pid="3YQg3wJqgB" dmcf-ptype="general">또한 약속된 성과급 축소 지급에 대해서는 “해외 퍼블리싱 수수료 등을 감안해 지급률을 프로젝트 이익의 30%에서 20%로 조정하기로 했으며, 해당 내용은 중국 서비스 시점으로부터 1년 6개월 전에 관련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했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771a99b856e8d6cb8a012f84657456078c35b59e4cf3bd0bbcd32485f32ed75" dmcf-pid="0Gxa0riBgq" dmcf-ptype="general">또한 중국 출시에 따른 1차 GI 지급 이전에도 개발 조직에 약 300억원 규모의 성과금이 지급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1d84f5666940ab484175a8b89c1aec5199c2df5e08e28a0c113ddd7e6e07dfa" dmcf-pid="pHMNpmnbaz" dmcf-ptype="general">사측은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분배하는 PS 대신 성과 목표 달성 시 추가 제공하는 ‘스팟 보너스’ 등을 노조에 제안한 상태다.</p> <p contents-hash="1de66fb4569b785128063ebad6ad37074367322f929c75e2df3ffafb0a7ad2af" dmcf-pid="UXRjUsLKc7" dmcf-ptype="general">한편 노조는 빨라지는 개발 속도에 따른 노동 강도 등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를 하고 있지만 사측은 “네오플 구성원의 일 평균 초과근로 시간은 44분”이라며 초과 근로 문제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8ee17e0872827f96022293aaf03be61d93c93a24175dc3a82c5b6596c8de1487" dmcf-pid="uC9RGa6Fcu" dmcf-ptype="general">노조와 회사간 교섭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파업은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네오플이 개발하는 ‘던전앤파이터’ 차기작들의 개발이나 관련 행사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5fedea3a6b885a36516e1d160219d21c8acdd713f25f151e554382449b0cf0a2" dmcf-pid="7h2eHNP3gU" dmcf-ptype="general">특히 넥슨은 올해 ‘던전앤파이터’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다음 달 9일 20주년 축제인 ‘DNF 유니버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조의 파업 일정 바로 다음 날 열리게 되는 것으로, 현재로서는 행사 개최 변동은 없지만 대규모 파업으로 인한 타격은 불가피할 예정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그리즐리, '잇츠라이브' 출격 완료…'있잖아' 밴드 라이브 공개 07-14 다음 카카오모빌리티, ‘운전자 반응 기반 경로 안내 AI’ SCI 저널 등재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