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신네르, 2위 알카라스 꺾고 윔블던 정상 올랐다...상금 55억 8천만원 작성일 07-14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14/0000320593_001_20250714123011694.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남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윔블던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br><br>신네르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서 열린 윔블던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에게 세트스코어 3-1(4-6 6-4 6-4 6-4) 승리를 거뒀다.<br><br>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에서만 연달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개인 통산 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작성했다. 이탈리아 선수로는 남녀 최초 윔블던 단식 우승 기록이다.<br><br>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00만 파운드(한화 약 55억 8천만원)에 달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14/0000320593_002_20250714123011900.jpg" alt="" /></span><br><br>신네르는 일주일 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 넘어져 팔꿈치 부상을 입었는데, 100%가 아닌 컨디션으로 베테랑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6위)를 꺾고 결승에 올라왔다.<br><br>이 날 신네르는 1세트를 4-6으로 내준 후 2세트부터 밀어붙였다. 3세트까지 내리 6-4로 따낸 신네르는 4세트 게임 스코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역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40-15 상황에서 강서브로 포인트를 따며 우승을 확정했다.<br><br>신네르는 지난해 호주오픈,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하드 코트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을 거뒀다. 잔디 코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br><br>경기 후 신네르는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저와 가까운 사람들만이 코트 안팎에서 우리가 겪은 일들을 알고 있으며, 모든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그러면서 "울지는 않았지만 지금 매우 감정적이다. 이 순간을 온 가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은 제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놀라운 일"이라고 덧붙였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NCT 드림, 9년차의 자신감 담은 '고 백 투 더 퓨쳐'… "하늘만큼 땅만큼 자신있다" [스한:현장](종합) 07-14 다음 2025 라인루르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 출국...16일 개막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