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키우는 약, 잘 못 샀다간” ‘간 큰’ 헬스 트레이너…무려 1억 4천만원어치 팔았다 작성일 07-14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d7PWo41z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512c22a42cb43520c6b9b97edfd411b9c38fc8c7013fd5441f5e0736c36416" dmcf-pid="FJzQYg8t3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식약처가 무허가 의약품 등을 판매한 A씨로부터 압수한 스테로이드제제. 동그라미로 표시된 제품은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ned/20250714121245411aokz.png" data-org-width="1033" dmcf-mid="ZPzQYg8t0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ned/20250714121245411aok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식약처가 무허가 의약품 등을 판매한 A씨로부터 압수한 스테로이드제제. 동그라미로 표시된 제품은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c15b97c4b61130943cb3e62edb05094b71d415a20bec9edb0e0a9196aac989" dmcf-pid="3iqxGa6Fup"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스테로이드제제. 이 중에서도 합성 스테로이드제제는 복용시 성기능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 위험이 있어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p> <p contents-hash="f80bb6335bc3649e6694d199fb736cb0892f82fa5ae90155a465c67f9e7e0e39" dmcf-pid="0nBMHNP3p0" dmcf-ptype="general">전문가의 처방에 따라서만 엄격하게 투여될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허가되지도 않은 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한 ‘간 큰’ 업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이 업자가 판매한 무허가 스테로이드제제 중에는 운동선수들이 도핑으로 적발되곤 하는 ‘메틸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포함돼 있었다.</p> <p contents-hash="a25c096c1f896fe5e603a738570584365aa833fee429b5efee44e6ec500aee49" dmcf-pid="pLbRXjQ0F3" dmcf-ptype="general">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업자가 스테로이드제제의 부작용을 인지하고 있던 정황도 드러났다는 것이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함께 복용하는 전문의약품까지 판매했다.</p> <p contents-hash="e60cdf0f6d7a0d1c8dc79fe6decd74a2e9ff9879a45bc09629878bba32c6d1d7" dmcf-pid="UoKeZAxp0F" dmcf-ptype="general">무려 1억4000만원 상당의 무허가 의약품을 판매한 이 업자는 결국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p> <p contents-hash="b1bdab2e27b268d2bef2bdaa635cc23d7ae2d91d107d2b25986fd8c5c24d68a8" dmcf-pid="ug9d5cMUUt" dmcf-ptype="general">식약처는 해외에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불법 제조된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 등을 판매한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7669d20dd67fd0d0011f663b191cff63107f0c375e2d971f815c91820e88c6" dmcf-pid="7JzQYg8t7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식약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ned/20250714121245713lqoq.png" data-org-width="1271" dmcf-mid="5tU8TnVZ0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ned/20250714121245713lqo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식약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76d6c0b10446253e8c1b3708069cd8fe7ec6b078cd71c0557cfd615910ed12" dmcf-pid="ziqxGa6Fu5" dmcf-ptype="general">식약처는 국내에서 허가받지 않은 스테로이드 등이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판매되는 사례를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p> <p contents-hash="088974d899b49c30331be70d81b300669657f2b3740eb80e668557d610b7a094" dmcf-pid="qnBMHNP3zZ" dmcf-ptype="general">수사 결과, A씨는 2023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스테로이드제제, 성장호르몬제제를 판매할 목적으로 오픈채팅방을 개설했다.</p> <p contents-hash="0dfb16fbaa2df2b506cee045b5be5a4249071f94565d3319be1650a345cb6c6a" dmcf-pid="BLbRXjQ03X" dmcf-ptype="general">A씨는 이 오픈채팅방에 의약품 종류와 용도, 가격표를 안내한 후, 약 200명의 구매자들로부터 주문을 받았다.</p> <p contents-hash="fe48ed912c9b0e9af6a2351ab10f7adfe6fb46bd87c08697f3b8f1ac086174ff" dmcf-pid="boKeZAxpzH" dmcf-ptype="general">이후 A씨는 해외(인도) 직구 사이트에서 수입하거나, 무허가 의약품 제조·판매업자 B씨로부터 구매해 현재까지 총 1억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택배로 판매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p> <p contents-hash="16cb0c0a5c23ef0613e7db9be0fd88538c0bb8eb551e4e2b2502404dc85a00b7" dmcf-pid="Kg9d5cMU3G" dmcf-ptype="general">A씨가 불법으로 판매한 스테로이드제제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단백동화스테로이드, Anabolic Steroid)로, 투여 시 면역체계 파괴, 성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유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는 사용이 제한된 전문의약품이다.</p> <p contents-hash="4f5008945e888d1b1af1d328ba3abfcfc87b0b45764dd91ba6e69a0544096af8" dmcf-pid="9a2J1kRu7Y" dmcf-ptype="general">게다가 A씨는 구매자들이 스테로이드 복용 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함께 복용하는 국내 허가 전문의약품(간기능 개선제 등)을 3000만원 상당 함께 판매했다. 국내에서 허가된 의약품이라도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p> <p contents-hash="bcd48b48d0093c52f981efb7d804071cde3394fca8dbd11e1e47b69c1a656854" dmcf-pid="2NVitEe7UW" dmcf-ptype="general">A씨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로 현금으로 의약품을 구매하였고, 의약품 택배 발송 시 보내는 사람과 주소 등을 허위로 기재한 점이 드러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7e1fe16416811407a8d9953545fc8b83fd1fc05d0d4089352b285dcc76fc56" dmcf-pid="VQ3VldKG0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식약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ned/20250714121246173exlb.png" data-org-width="1192" dmcf-mid="1AsHnuWAp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ned/20250714121246173exl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식약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3ec2da19a1feed3f233d659be568b4768f1573abf57756e1f4879cb325a9af9" dmcf-pid="fx0fSJ9HUT" dmcf-ptype="general">A씨는 과거 헬스트레이너로 일할 때 알게 된 해외직구 사이트 등 무허가 스테로이드 구매 경로 등을 이용해 이를 구매한 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f44dbf1fa12e594a564c8274029282fdcdd32cd154afea855d1bfa5655144f77" dmcf-pid="4Mp4vi2Xuv" dmcf-ptype="general">식약처는 이번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범죄사실이 확인된 국내 무허가 의약품 제조·판매업자 B씨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c0594b8e57984fe5a514a831acb46768af9dd9181a75126ef42c9f77a1469180" dmcf-pid="8RU8TnVZzS" dmcf-ptype="general">식약처는 “이러한 불법 스테로이드제제는 정상적인 의약품처럼 엄격한 제조환경에서 생산되지 않은 제품이므로, 자가 투여 시 세균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등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절대로 사용하지 말고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8c85c83ef29b33fddcdcd36c531ea1bd874476222988c237649e1ec4e59bad36" dmcf-pid="6eu6yLf5Fl" dmcf-ptype="general">이어 “앞으로도 무허가 의약품 수입·판매 행위를 적극 단속하고 엄중 처벌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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