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테스크 택한 블랙핑크, 전 세계가 뛰었다 [SS뮤직] 작성일 07-14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8ZXWo41A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427109a644d6a5c946b31cc548e22c37db9e33825f830242b492067662234e" dmcf-pid="0mxQ4GrRA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 ‘뛰어’ MV 스틸컷.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SEOUL/20250714113208912ngre.jpg" data-org-width="700" dmcf-mid="508AgqHEj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SEOUL/20250714113208912ngr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랙핑크 ‘뛰어’ MV 스틸컷.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3ad4a1aa52f87b515d702b9809a492efbdb9923487a89f2b2de0e9407d4dd63" dmcf-pid="psMx8HmeAW"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글로벌 스타 블랙핑크가 또 뛰어올랐다. 가수에게 명함이나 다름없는 뮤직비디오(MV)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놀랍게도 블랙핑크가 선택한 이미지는 그로테스크(Grotesque·기괴하다는 뜻)다.</p> <p contents-hash="2fb97ed5dc11678d2c4c34449ca4643721128b44f93f7a5b0f360316e63396b1" dmcf-pid="UORM6Xsdoy" dmcf-ptype="general">지난 11일 공개된 신곡 ‘뛰어(JUMP)’는 하드스타일 장르의 곡이다. 마치 서부 영화를 연상케하는 기타 림프 위에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쌓이는 게 묘미다. 에너지가 폭발하는 강렬한 후렴 구간 비트는 듣는 순간 단번에 빠져들 만큼 짙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블랙핑크와 함께 억압적인 시스템을 깨고 함께 뛰자는 메시지가 가사에 녹아 있다.</p> <p contents-hash="749c00f4065631e6e308ffa1b401899a98ff6f76ec36101728fe63283ed5a016" dmcf-pid="uIeRPZOJaT" dmcf-ptype="general">MV는 블랙핑크의 정체성과 ‘뛰어’의 메시지를 기괴한 이미지로 담아냈다. 매우 과감하면서도 AI를 적절히 활용한 연출이 돋보인다. 블랙핑크의 음악을 즐기는 팬들의 입과 귀에서 춤추고 연주하는 장면이나, 블랙핑크의 노래를 부르자 모든 팬들의 귀에서 핑크빛 광선이 발산하는 대목, 블랙핑크가 하늘을 날아다니며 팬들을 즐거움으로 선도하는 모습 등이 괴이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944a84b34ab5c89dac3dd84b6ef210ebcb595180035168daed28e0fb987a78" dmcf-pid="7CdeQ5Iio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SEOUL/20250714113209312pxll.jpg" data-org-width="700" dmcf-mid="1WDXWo41A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SEOUL/20250714113209312pxl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d28d5c72311696de80039063b08258742b1c4e2c56e422bf5bca52ca1e930d" dmcf-pid="zhJdx1CngS" dmcf-ptype="general"><br> 이는 기존의 틀이나 불합리한 시스템을 비틀고 파괴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불완전하고 비정형적인 이미지 안에서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블랙핑크를 은유적으로 보여준 셈이다. 기괴함 자체가 관습적인 아름다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로도 느껴진다. ‘뛰어’라는 짧은 가사와 하늘을 날아다니는 블랙핑크에선 불의한 세상을 향한 저항도 느껴진다.</p> <p contents-hash="6837fcea706d55115fce65cebbbbbcad452ffa6d16710908609ef8401737f0b5" dmcf-pid="qliJMthLNl" dmcf-ptype="general">MV로 자신의 정체성을 강화한 블랙핑크는 컴백과 동시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뛰어’는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다. 하루만에 4000만 조회수를 넘어선 것.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전 세계 아티스트 최다 수치인 9760만 명에 달한다. 명실상부 ‘유튜브 퀸’의 면모다.</p> <p contents-hash="8e81a4ab4609881d228b8237f43401949b0c0c81167d31961137e9f4ffafcd69" dmcf-pid="BSniRFloah" dmcf-ptype="general">YG엔터테인먼트는 “한국은 물론 주류 팝 시장인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정상을 차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cdd71c7ec8e773905ae9fdbb5fd9a275c328af9c45f0cd380fcd9f8ae7717b" dmcf-pid="bvLne3SgA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 ‘뛰어’ MV 스틸컷.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SEOUL/20250714113209655nnmx.jpg" data-org-width="700" dmcf-mid="t8I35cMUN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SEOUL/20250714113209655nnm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랙핑크 ‘뛰어’ MV 스틸컷.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72940214422ae5e65d620fd80b7f4b28b367a5358838533e6d789ac992e14e" dmcf-pid="KToLd0vaNI" dmcf-ptype="general"><br> 음원차트에서도 반응이 심상치 않다. ‘뛰어’는 아이튠즈 누적 56개 지역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왕좌를 꿰찼다.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을 비롯해 일본 AWA 등 현지 주요 플랫폼 정상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국내에서도 멜론차트 5위, 지니차트에서도 7위로 진입했다. 글로벌 히트작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록곡이 엄청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일궈낸 성과다.</p> <p contents-hash="3d1e1071c29b244535760338ffadf6338507a43233ddba8e37d9f29cb92adf25" dmcf-pid="9ygoJpTNkO" dmcf-ptype="general">전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K-POP 걸그룹답다. 덕분에 다시 세계로 나간다.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을 전개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e035e1b1e9da1fe804b6adc2bfc74f0f92973369562bb1bbae41534c3ccc39" dmcf-pid="2WagiUyja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 콘서트 투어 스틸컷.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SEOUL/20250714113210016veui.jpg" data-org-width="700" dmcf-mid="FVyThebYj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SEOUL/20250714113210016veu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랙핑크 콘서트 투어 스틸컷.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e9a74a283b693837ef28d02e3a48dfc70e0a9150a8f79f978292442d55c740" dmcf-pid="VhJdx1Cncm" dmcf-ptype="general"><br> 최근 고양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12일·13일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팬들과 교감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배우 강서하, 암 투병 중 오늘(14일) 별세…향년 3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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