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발 위기 현실로…왓챠 파산 갈림길 작성일 07-14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내 1세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br>감사 의견 거절…법정관리 요청<br> 2022·2023년 대규모 영업적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9Z4XjQ0U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eae5c231aed3f60427530ba5e8dffdccbe1cf4b403d7b57fe2571e4fb747f9" dmcf-pid="qQUepmnbU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1세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 사진은 왓챠 홈페이지 초기화면 [왓챠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ned/20250714111933021liui.jpg" data-org-width="640" dmcf-mid="770M3wJq0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ned/20250714111933021liu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1세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 사진은 왓챠 홈페이지 초기화면 [왓챠 홈페이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faf42b72ed23cd9c60e4d19eab09ab26a157aa97dd3934e357009c295b1b59f" dmcf-pid="BxudUsLK3D" dmcf-ptype="general">국내 1세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p> <p contents-hash="d14579f8b9623083be3590476ec661ca76ac6cd17c1b2af7f8f281a62a16f005" dmcf-pid="bM7JuOo9pE" dmcf-ptype="general">49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상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외부감사인 ‘감사 의견 거절’에 이어 최근에는 투자자 중 한 곳이 법정 관리까지 요청했다. 넷플릭스발 국내 OTT 위기가 현실화 됐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p> <p contents-hash="e394e88c986c8d94c119cb9c8bf3946b0f88af429256380b5c98121b62f3a12c" dmcf-pid="KRzi7Ig2uk" dmcf-ptype="general">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CB 투자사 중 한 곳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요청했다. 기업회생은 기업의 자기자본 10% 이상에 해당하는 채권을 보유한 채권자가 기업과 협의 없이 신청 가능하다.</p> <p contents-hash="6e3ad9fdcc92739b6b4dd10c917e05a345eb984b189ef75725dae4f12b9c3837" dmcf-pid="9eqnzCaVUc"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오는 22일 서울회생법원은 신청인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법원이 회생 개시 결정을 내릴 경우 법원 관리하에 채권자 조정 등이 이뤄지게 된다.</p> <p contents-hash="0d8d07872e66b19adeb99115c13637b95e072be6cc6ea2d40929fc9faa5db44f" dmcf-pid="2dBLqhNfpA"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투자자가 기업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는 경우는 투자 기업이 심각한 재무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p> <p contents-hash="2688324001f409443048897beab0e08678ec4b49c47b6483d16df444c962acd5" dmcf-pid="VJboBlj4zj" dmcf-ptype="general">실제로 왓챠는 넷플릭스 등 OTT와 경쟁에서 속절없이 밀리면서 재무구조가 악화되기 시작했고, 장기간 영업 적자를 면치 못 하면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875억원이었다.</p> <p contents-hash="3ae98ca3342af6e8457f49e7eb61fe64ba7bc7c0c0f1037cd8b23b3aefbfd3cd" dmcf-pid="fiKgbSA8pN" dmcf-ptype="general">한때 LG유플러스와 인수합병이 추진됐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2021년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유치한 490억원 규모 CB 만기가 올해 도래했으나, 원리금 상환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만기 연장도 이뤄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70fa5a9c69dbe028e9c91316276b2c59090c356d4bfd203636c0f979d65c1c32" dmcf-pid="4n9aKvc6Fa" dmcf-ptype="general">외부 감사인인 신한회계법인은 감사 의견 거절의 근거로 “유동 부채(지난해 말 기준)가 유동자산을 약 907억원 초과하고 있다”며 “또 지난해 11월 CB 만기가 도래했으나 현재까지 원리금이 상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연장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은 연결회사의 계속기업으로의 존속 능력에 대해 유의적인 의문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0aa761ca5abe9c3233c56616ad66287561c8c4f61478c6ef6ade5eebb5e8aac" dmcf-pid="8a4cfYwMzg"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넷플릭스 등 거대 OTT 공습에 따른 이용자 감소 등 반등의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2022년 2월 기준 133만명이던 왓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 5월 모바일 인덱스 기준 47만명으로 급락했다.</p> <p contents-hash="eb4c214f0bd25ee4a3d5edf49d1d52098f064379e94a26894773f46196790a55" dmcf-pid="6N8k4GrR0o"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넷플릭스발 위기가 왓챠를 넘어 국내 OTT 전반에 영향을 미칠지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315bd0c34139a50997f8088a75c835d065a3373ae1aa5c8dbaa24686cfc613c8" dmcf-pid="Pj6E8HmeFL"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왓챠는 투자자와 협의를 통해 기업회생 절차만큼은 막아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투자금 회수에 우려하고 있는 투자사가 응할지는 미지수다. 왓챠 관계자는 “2021년 대규모 CB 투자를 받았고, 회계상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있다”면서도 “지난해 영업이익을 90% 이상 대폭 개선하고 숏드라마 플랫폼을 글로벌 론칭하는 등 돌파구를 찾아나가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efeb944f81ac2b76c2bbc2640e634882f8506ef5f76dfd1cf6f54e726fb0e24" dmcf-pid="QAPD6XsdFn"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왓챠는 투자자의 권리와 의견을 존중한다. 협의를 통해 회생 신청을 철회하고 비즈니스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재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로 진화하는 음식물처리기…시장 변화 본격화 07-14 다음 소프트베이스, 한국증권금융 '디지털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한 IT인프라 최신화 사업'에 '3Hand' 솔루션 공급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