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F 비치핸드볼 유로, 남자부 헝가리 2연패 실패 독일과 스페인 결승 진출 작성일 07-14 6 목록 독일과 스페인이 EHF 비치핸드볼 유로 2025 결승에 진출했다.<br><br>독일과 스페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알라냐에서 열린 2025 유럽 비치핸드볼선수권대회(EHF Beach Handball EURO)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와 헝가리를 각각 이겼다.<br><br>2연패를 노리던 헝가리와 10년 만에 우승을 노리던 크로아티아는 독일과 스페인에 막히면서 4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4/0001078726_001_2025071411120822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 유럽 비치핸드볼선수권대회 남자부 준결 독일과 크로아티아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b>독일 2-1(18:26, 22:20, 7:6) 크로아티아</b><br><br>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에 일격을 당했던 독일이 준결승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결승에 진출했다.<br><br>1세트는 4회 유럽 챔피언 크로아티아가 특유의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26:18로 가볍게 승리했지만, 독일은 야니스 헤어(Jannis Herr)의 14득점 활약에 힘입어 2세트를 22:20으로 따내며 흐름을 되찾았다.<br><br>슛 아웃에서는 모리츠 에버트(Moritz Ebert)가 두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br><br>이번 대회에서 독일은 조별리그와 메인라운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준결승 승리로 3번째 유로 메달(금·은 중 확정)을 확보하게 됐다.<br><br>독일의 모리츠 에버트는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격스럽다. 크로아티아의 공격을 1세트에서 막을 수 없었지만, 2세트에서 반전했고, 슛 아웃에서는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br><br><b>스페인 2-1(19:18, 30:36, 7:6) 헝가리</b><br><br>디펜딩 챔피언 헝가리는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1세트는 스페인이 치열한 접전 끝에 19:18로 따냈고, 2세트는 헝가리가 36:30이라는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균형을 맞췄다.<br><br>승부는 다시 한번 슛 아웃으로 향했고, 아틸라 쿤(Attila Kun)의 결정적인 실수가 나왔다. 그의 슛이 골대를 훨씬 넘기며 스페인에게 결정적인 우위를 안겼다. 슛 아웃에서 득점을 올린 마리오 미란다(Mario Miranda)는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날 경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페인은 2002, 2006, 2017년에 이은 4번째 유럽 챔피언 등극에 도전하게 된다.<br><br>스페인의 후안 안토니오 바스케스 디스(Juan Antonio Vázquez Diz)은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오래 준비해 왔다. 8년 만에 유럽 결승에 다시 올랐다. 우리 선수들, 협회 모두가 이 순간을 자격 있게 얻었다. 하지만 우리는 더 원합니다.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br><br>결승에서 독일은 유로 역사상 첫 우승을 노리고, 스페인은 금메달을 따낼 경우 크로아티아와 함께 최다 우승(4회)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다양한 게임 유형으로 즐기는 프로토 승부식...소액으로 건전하게 07-14 다음 "종합 3위 수성"… 라인루르하계U대회 선수단 격전지 독일로 출국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