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백악관 UFC 대회'에 화이트 회장 "모두가 출전 희망" 작성일 07-14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4/AKR20250714065600007_01_i_P4_20250714111619841.jpg" alt="" /><em class="img_desc">UFC 최다인 통산 16번째 KO승을 거둔 데릭 루이스(오른쪽)<br>[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내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UFC 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br><br>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우린 이미 백악관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며 "UFC 팀이 백악관을 사전 방문해 무대 구성 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br><br>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힌 계획에 따른 것이다. <br><br>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4일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2026년 백악관에서 UFC 대회를 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br><br> 화이트 회장은 "보통 야외 대회를 선호하진 않지만, 이번만큼은 예외"라며 "대회 장소가 백악관인 만큼 모두가 출전하고 싶어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br><br> 아직 출전 선수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화이트 회장은 "1년이나 남은 만큼 전체 판도가 크게 바뀔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br><br> 일각에선 은퇴했던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백악관 대회 출전을 위해 복귀할 가능성도 제기한다. <br><br> 실제로 화이트 회장은 "존스도 대회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br><br> 한편 이날 열린 UFC 메인 이벤트에서는 데릭 루이스(40∙미국)가 탈리송 테세이라(25∙브라질)를 1라운드 35초 만에 TKO로 제압하며 UFC 통산 최다 KO승(16승)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br><br> 루이스는 경기 직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테세이라는 수준 낮은 선수들하고만 싸워온 인물"이라며 조롱을 이어갔고, 다음 상대 질문에는 "아내를 원한다"고 유쾌하게 답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체육공단, 2025년 국외 유학 교육 지원금 대상자 모집 07-14 다음 114년 만의 '6-0 6-0'… 시비옹테크, 윔블던 첫 제패로 메이저 6승 달성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