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년 만의 '6-0 6-0'… 시비옹테크, 윔블던 첫 제패로 메이저 6승 달성 작성일 07-14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6-0 6-0 완승… 윔블던 결승서 114년 만에 대기록 작성<br>시비옹테크, 도핑 논란 딛고 잔디코트 첫 정상 올라<br>메이저 100승·결승 6전 전승… '차세대 여제' 입지 굳혀</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14/0000135353_001_20250714111611751.jpg" alt="" /><em class="img_desc">12일(현지시간) 시비옹테크는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를 58분 만에 제압하며 114년 만에 메이저 결승에서 '더블 베이글'(6-0 6-0)을 기록하며 생애 첫 윔블던 우승을 차지했다./사진=뉴시스</em></span></div><br><br>STN뉴스 류승우 기자┃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더블 베이글(6-0 6-0)'로 어맨다 아니시모바(미국)를 완파하며 대기록을 썼다. 1911년 이후 처음 있는 압도적 우승이었다. 도핑 논란 이후 부진하던 그는 이번 우승으로 명예회복에 성공하며, 통산 6번째 메이저 타이틀과 함께 잔디코트 첫 정상에 올랐다.<br><br><strong>윔블던 결승, 114년 만의 '더블 베이글'</strong><br><br>세계 랭킹 4위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가 114년 만에 메이저 결승에서 '더블 베이글'(6-0 6-0)을 기록하며 생애 첫 윔블던 우승을 차지했다. 시비옹테크는 12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를 58분 만에 제압했다. 윔블던 여자 결승에서 상대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승리한 것은 1911년 도로시 체임버스(영국) 이후 처음이다.<br><br><strong>프랑스오픈 4회→윔블던 첫 제패… 잔디코트 한 풀었다</strong><br><br>이번 우승으로 시비옹테크는 통산 여섯 번째 메이저 우승컵(프랑스오픈 4회, US오픈 1회, 윔블던 1회)을 들어올렸다. 특히 하드코트와 클레이코트에서만 22차례 우승했던 그는 이번 윔블던 우승으로 잔디코트까지 정복, 전천후 강자임을 입증했다. 상금은 300만 파운드(한화 약 55억8000만원)에 달한다.<br><br><strong>도핑 논란 이후 반등… 결승 6전 전승, 메이저 100승</strong><br><br>2023년 도핑 양성 반응 이후 부진을 겪던 시비옹테크는 13개월 만에 메이저 우승을 신고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승리로 그는 메이저 대회 통산 100승(20패) 고지를 밟았으며, 이는 2004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최소 경기 기록(116경기)이다. 또한 그는 결승 6전 전승 기록을 이어가며 마거릿 코트·모니카 셀레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br><br><strong>폴란드 최초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자… 서울서도 팬 만난다</strong><br><br>시비옹테크는 폴란드 선수 최초로 윔블던 여자 단식을 제패했다.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WTA 코리아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국내 팬들과의 만남도 예고돼 있다.<br><br><strong>아니시모바, 결승 무기력…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서 완패</strong><br><br>결승에 오른 미국의 아니시모바는 시비옹테크의 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한 채 패했다. 지난해 번아웃 증상으로 8개월간 투어를 중단했던 그는 랭킹 300위권에서 결승까지 올라섰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br><br>/ STN뉴스=류승우 기자 관련자료 이전 내년 '백악관 UFC 대회'에 화이트 회장 "모두가 출전 희망" 07-14 다음 6월 ICT수출 역대 최대…AI 투자 힘입어 '반도체' 날았다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