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00광년 거리서도 지구 신호 감지…지구에 위협될 수도" 작성일 07-14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英 맨체스터 대학 연구진 "200광년 떨어진 거리서도 공항 레이더 감지 가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3vSuJ9Hiw"> <p contents-hash="5ccb50d33049248d26342b60b86d902ebc3163ab5206350edcaad5e731fb00d5" dmcf-pid="Y0Tv7i2XiD"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지구 너머에 생명체가 존재할 경우 인간의 행적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p contents-hash="ef63dfb4c2d57b2a0a80dec0f4e100f137335820484ec68859d882a22c46273b" dmcf-pid="GpyTznVZLE" dmcf-ptype="general">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천체물리학 박사과정 라미로 카이스 사이드가 주도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지구 내의 상업 및 군용 공항 레이더 시스템이 외계인에게 우리 존재를 의도치 않게 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85e5343eceefe64613a410214d7da377878160697044162fefb1861d8393b1" dmcf-pid="HUWyqLf5d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 세계의 주요 공항의 레이더 시스템이 외계인에게 우리의 존재를 알려 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ZDNetKorea/20250714104827624qfhj.jpg" data-org-width="640" dmcf-mid="PHkGxmnbd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ZDNetKorea/20250714104827624qfh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 세계의 주요 공항의 레이더 시스템이 외계인에게 우리의 존재를 알려 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006a59e1232a7117c78c6ecf0439ff0ba3931a34eb0f3ee71b98bb3ceb4cd8" dmcf-pid="XuYWBo41Jc" dmcf-ptype="general"><strong>최대 200광년 거리서 레이더 시스템 포착 가능</strong></p> <p contents-hash="0aeca2ee40c9ae505c0f6d5f696fd7950a1ca58ef6f0bb3afefa15d87f3393b9" dmcf-pid="Z7GYbg8tnA" dmcf-ptype="general">연구진의 논문 예비 결과에 따르면, 최대 200광년 떨어진 외계 생명체도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과 런던 히드로 공항과 같은 세계 각지의 항공에서 나오는 전자기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이스 사이드는 “외계인이 군용 레이더 시스템도 감지할 수 있으며, 강력한 전파 망원경이 있다면 독특한 패턴 덕분에 이 신호는 성간 거리에서 관측하는 사람에게 명백히 인공적인 신호로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e12d87264e3f91a41d2cdece34dc52f9b44618665baf3e5340e1cc21335ddec" dmcf-pid="5zHGKa6FRj" dmcf-ptype="general">연구진들은 지구의 주요 공항에서 보내는 레이더 신호가 우주를 가로질러 어떻게 확산되는지 시뮬레이션한 후, 바너드별과 ‘현미경자리 AU(AU Microscopii)’ 같은 별에서 그 신호를 얼마나 감지할 수 있는지 분석했다. 이 별들은 태양으로부터 각각 약 6광년과 32광년 떨어져 있다.</p> <p contents-hash="c0011d64341af33afe540de30fa05f2d46a0d0228b93bfad58b107abdbd7f2e5" dmcf-pid="1qXH9NP3nN"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공항 레이더 시스템이 미국 그린뱅크 전파 망원경과 유사한 망원경을 사용해 최대 200광년 떨어진 곳에서도 외계인이 감지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결합 전파 신호를 방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엄청난 거리다. 태양계 밖에서 거주 가능한 가장 가까운 행성인 프록시마 센타우리 b는 지구와 4광년 떨어져 있다. 인류가 만든 우주선으로 그 곳에 도달하려면 수만 년이 걸린다.</p> <p contents-hash="727bb435a8b69ad5f6c0775260560f95c98a793b5e0a76393e9474cbc954cf17" dmcf-pid="tScAW91mLa"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구에서 200광년 떨어진 외계 문명에 이 신호가 도달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우리가 <span>공항과 군사 작전에서 이런 신호를 내보내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 이후로 현재까지 외계인이 지구 레이더 신호를 감지할 수 있었던 최대 거리는 사방 약 75광년이다. 200광년 떨어진 행성에서도 이 신호를 감지할 수 있지만, 거기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25년이 더 걸릴 예정이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8e8d0bcfbc7b08f819e9585b19b8b0e44469263a648e6627b3a3ac7397d31c" dmcf-pid="FvkcY2tse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푸에르코리코에 있는 아레시보 라디오 관측소 (사진=유튜브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ZDNetKorea/20250714104828946fjre.jpg" data-org-width="540" dmcf-mid="Q4LnHf3I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ZDNetKorea/20250714104828946fjr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푸에르코리코에 있는 아레시보 라디오 관측소 (사진=유튜브 캡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9adc58304902db6d3087cbf4f639390e0780c16acce4fa71d01bd302cb9971" dmcf-pid="3TEkGVFOJo" dmcf-ptype="general"><strong>"지적 생명체 찾기 위한 노력, 지구에 위협 될 수도"</strong></p> <p contents-hash="4a3e9af624f6003ee99a339c9a3ab8c8ddda8a97e9e65d64ddbf7457a793677d" dmcf-pid="0yDEHf3IiL" dmcf-ptype="general">광활한 우주에는 수십 조개의 행성과 위성이 있기 때문에 그 안에 지구인 말고 다른 지적 생명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 <p contents-hash="fcbb473247cd4872b61b49dbd9b83c6c07ec5c7fde2fc2d451a5d0a24054af08" dmcf-pid="pWwDX40CJn" dmcf-ptype="general">인류가 외계 생명체와 접촉하고자 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 시작됐다. 최초의 통신 시도는 1974년 천문학자들이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 천문대의 송신기에서 우주로 무선 신호를 발사하면서 이루어졌다. ‘아레시보 메시지’로 불리는 이 신호는 생명체를 이루는 염기 성분, DNA 구조, 태양계 내 지구의 위치, 인간의 모습 등을 전달하는 이진 코드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이 신호에 응답한 외계인은 없었다.</p> <p contents-hash="2a1143b2f2724ac37eca1d3ca69b9a13fc1539775f762cf77100093f6b4ae027" dmcf-pid="UYrwZ8phii" dmcf-ptype="general">과학자들이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SETI)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자연 현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전자기 신호를 찾기 위해 우주를 스캔하는 수동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이보다 더 적극적인 이들은 아레시보 메시지처럼 의도적으로 신호나 메시지를 우주로 전송하는 보다 방법을 취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36a225031cd2e99466732672f3f503dd66419712ad462fdc8093a133535fe83" dmcf-pid="uGmr56UldJ" dmcf-ptype="general">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에 대해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에서는 외계인이 지구에 해를 끼칠 수 있다면 외계인에게 우리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p> <p contents-hash="8465ba6070cc804621204d7167ad5b325d23643cb310e2ea68e9061a0710fad7" dmcf-pid="7Hsm1PuSMd" dmcf-ptype="general">맨체스터 대학교 천체물리학 교수이자 공동 연구원인 마이클 개럿은 "통신을 위한 전파 스펙트럼을 보호하고 미래의 레이더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며, "이러한 약한 신호를 모델링하고 탐지하기 위해 개발된 방법들은 천문학, 행성 방어, 심지어 인간 기술이 우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df78d8dd13041a9ae63e1a588fee8ce935880006ddbe7d504adefccad2b85f7" dmcf-pid="zXOstQ7vRe"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오정' 김재원, 요리·예능·케미 다 잡았다…막내 전방위 활약 07-14 다음 韓 정부, 소버린 AI 투자 규모 내년까지 올려…아태지역 2배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