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길어지는 '네오플'…'던파 20주년' 앞두고 한숨 작성일 07-14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中 성과급' 입장차 여전…투쟁 강도는 강화<br>실적 영향, 법적 분쟁 우려…사측 "아직은 교섭 우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90Pilj4jD"> <p contents-hash="4ef3e67f3f8fd3d2b10bc6ada1c9f0f23a25d152245c95dc70c9242e179f8375" dmcf-pid="92pQnSA8kE"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게임업계 최초 파업 사례로 기록된 네오플의 노사 분쟁이 내달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성과급(GI)에 대한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던파 20주년'을 앞둔 네오플과 모회사 넥슨에도 악재가 될 전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8b900f42b9a39af8b5375dfa1d09cef4b3edbe1a56c3ab45c8f5491b682875" dmcf-pid="2VUxLvc6j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포스터 [사진=넥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inews24/20250714101742326rolo.jpg" data-org-width="580" dmcf-mid="B3xIW91mA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inews24/20250714101742326rol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포스터 [사진=넥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dc04c97d3d9552041abfd8bf8e718bae4cff9824c318bf1753668c0ad23e046" dmcf-pid="VfuMoTkPAc" dmcf-ptype="general">14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이하 네오플노조)는 지난 11일 넥슨 판교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오플과 모회사 넥슨의 성실한 노사 교섭 이행을 촉구했다.</p> <p contents-hash="a68f101e4e489571dd34f9bcf4f2bd262e165d103319985b470773173bfb94e1" dmcf-pid="f47RgyEQoA" dmcf-ptype="general">앞서 네오플노조는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의 전면파업으로 게임업계 최초 파업 사례를 남긴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교섭이 진전되지 않자 월·화·수 전면파업, 목·금 조직별 파업을 내달 8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혀 투쟁 강도를 높였다.</p> <p contents-hash="e593f939e59531a39960b48851979f77b52416deb486fe44815089d2285e9ac8" dmcf-pid="48zeaWDxAj" dmcf-ptype="general">네오플 노사 분쟁의 핵심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 GI 지급 수준에 대한 입장차다.</p> <p contents-hash="1dfafd94f07e49a79abbf7201514893ac33def156d9e473b566bfcb6fca02ebd" dmcf-pid="86qdNYwMaN" dmcf-ptype="general">노조는 지난해 던파 모바일 중국 출시로 사측이 역대 최고 매출액 1조 3783억원을 달성했으나, GI는 기존 3분의 2 규모로만 지급됐다며 지난해 영업이익 9824억원의 4%에 해당하는 393억원을 수익분배금(PS)으로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87521401bf1cc8ca97632bbf071d9962ec048ef2fb9655569511bd87c80c16" dmcf-pid="6IAy1PuS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가 지난 11일 경기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 앞에서 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inews24/20250714101743634unah.jpg" data-org-width="580" dmcf-mid="b60Pilj4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inews24/20250714101743634una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가 지난 11일 경기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 앞에서 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bda6565761297bd5a5d7d7953cd9e1152b34f1397465721635ed3f5466182cd" dmcf-pid="PCcWtQ7vcg" dmcf-ptype="general">반면 사측은 던파 모바일의 경우 지난 2022년 국내 출시 기준으로 이미 2년간의 GI가 지급됐으며, 중국 출시 성과는 별도 기준(프로젝트 이익의 20%)을 적용해 내년 6월까지 인센티브(스팟 보너스) 형태로 순차 지급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이에 대해 GI 지급 기준인 '출시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전체 직원이 아닌 일부만 적용된다며 반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7495043f1f006fd582bbafe46b1e7720f42e61a23425f0d492e331ac8b72341" dmcf-pid="QhkYFxzTgo" dmcf-ptype="general">노조에 따르면 현재 파업 참여율이 90%에 달해 네오플과 던파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이다. 아울러 파업 장기화는 모회사 넥슨의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넥슨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던파의 성장세 둔화로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절반 수준인 2246억~3099억원으로 전망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e4455dde2b6f0e8d752680cc4ed6cf9eb1713822194dbd1d16b87b9ce1d481c4" dmcf-pid="xlEG3MqycL" dmcf-ptype="general">올해 네오플과 넥슨이 준비하는 '던파 20주년' 콘텐츠 역시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넥슨코리아는 내달 9일 던파 관련 IP(지식재산권) 행사인 'DNF 유니버스'를 개최할 예정이나, 파업의 영향으로 규모가 축소되거나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치러질 수 있다. 다만 넥슨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업으로 인해 DNF 유니버스가 변경될 계획은 없다"며 "20주년 관련 콘텐츠, 업데이트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d4bec7d372506a887b607dc167533978f75d6041d79da43ec7958a39d8e5803" dmcf-pid="y8zeaWDxgn" dmcf-ptype="general">파업이 길어질 경우 법적 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있다. 네오플노조는 현재 사측이 파업으로 인한 급여 삭감을 일방 통보하거나, 조합원들과 개별 접촉해 회사 입장을 전달하는 등 노동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네오플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업으로 인한 불법행위는 발생하지 않아 교섭을 우선할 계획"이라며 "다만 향후 불법행위로 인한 사측의 피해가 발생하면 법적 대응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p> <address contents-hash="7deacbb6e5d4e93786b827c65748933f90aa962bd5e2ac23dd50a20c201f8da1" dmcf-pid="W6qdNYwMgi" dmcf-ptype="general">/박정민 기자<span>(pjm8318@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쿠키런, 북미 TCG 시장 뒤흔들다 07-14 다음 삼성전자, 15일부터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사전 판매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