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운전자 반응 기반 AI 경로 안내' 학술지 등재 작성일 07-14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기반 운전자 '도로 준수율' 길 안내에 반영<br>운전자 선택 학습해 교통정보와 최적 경로 제공<br>작년 11월 카카오내비 적용…이용자 만족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ucOvBXDhw"> <p contents-hash="61fdfec7b9c503ac6b32ef228abcd027f070d06726c565e8efe0625a8b9587ce" dmcf-pid="U7kITbZwyD"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개발한 내비게이션이 안내한 경로의 운전자의 행동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길 안내에 반영하는 기술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f9327f7d67744642734cdba86739826b64cfb0a93e0e0b89d0d37596c1b29e" dmcf-pid="uzECyK5r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내비는 도로 진출입을 위한 대기열로 인해 사용자의 경로이탈이 잦아지는 도로 구간(동작대교 남단~올림픽대로 등)도 오른쪽 하단의 이미지와 같이 운전자의 행동 데이터를 경로 탐색에 반영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Edaily/20250714101607573ddzv.jpg" data-org-width="670" dmcf-mid="3IwlY2ts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Edaily/20250714101607573ddz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내비는 도로 진출입을 위한 대기열로 인해 사용자의 경로이탈이 잦아지는 도로 구간(동작대교 남단~올림픽대로 등)도 오른쪽 하단의 이미지와 같이 운전자의 행동 데이터를 경로 탐색에 반영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59ff8d0667f1f563c12c8bca6489ad932979bcc9ff4cd45fedcd3c27548d6f" dmcf-pid="7qDhW91mCk" dmcf-ptype="general">카카오모빌리티는 운전자 반응 기반 AI 경로 안내 기술과 관련한 연구 논문이 교통 분야 최고 권위의 SCI급 학술지 ‘TRC(Transportation Research Part C: Emerging Technologies)’에 이달 초 게재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p> <p contents-hash="d723920f955df3f07740e16099c5fb4d5536b010821673f897beb56230b6ed82" dmcf-pid="zFgDIUyjvc" dmcf-ptype="general">카카오모빌리티 AI연구개발팀과 김동규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저술한 운전자 반응 기반 AI 경로 안내 기술에 대한 논문은 운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고려하지 못했던 도로의 잠재 특성을 경로 탐색에 반영하고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효과를 확인했다.</p> <p contents-hash="6f260fb3bcd5aaffdf0f9ea517f2dbaa035647dc93e1a4afdd8c0252853479c9" dmcf-pid="q3awCuWAhA" dmcf-ptype="general">내비게이션은 일반적으로 ‘차량의 속력’, ‘도로 폭’, ‘차선 수’ 등 관측 가능한 물리적 정보를 기반으로 경로를 탐색한다. 그러나 운전자들은 실제 주행 상황에서 불법 주정차가 많은 지역이거나 진출입이 불편한 경우 또는 낯선 경로에 대한 불신과 같은 다양한 이유로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경로에서 잠시 벗어나기도 한다. 이에 이러한 모든 요인을 길 안내에 반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운전자의 주행 습관이 각각 다를 뿐 아니라 전국 수백만 개의 세부 도로 구간을 개별 분석해야 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ce6134808e110206faddb392519e89f649073e26aa3d08b0d210b7468dfcf7bf" dmcf-pid="B0Nrh7YcWj" dmcf-ptype="general">카카오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이 운전자에게 안내한 경로와 실제 주행데이터를 비교·분석하는 것에서 해법을 찾았다. 운전자가 안내받은 도로를 실제로 주행했는지를 보는 ‘경로 준수율’을 토대로 도로의 ‘통행가치’를 평가해 경로 탐색에 반영한 것이다. 이는 사용자 반응성을 토대로 특정 항목의 가치를 평가하는 강화학습의 한 방법론인 ‘멀티암드밴딧(Multi-armed Bandit, MaB)’을 적용한 AI 알고리즘을 자체 구축하면서 가능해졌다.</p> <p contents-hash="24d41edc903cef9a8cd2ae23ecb49183ed111f1ce93399227537b67f59d3172d" dmcf-pid="bpjmlzGkTN"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운전자가 주행 경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불편 요인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학습하고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도 사용성을 지속 개선할 수 있게 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298f4c63e96b58a54066d9428f6f8d5e820eca305b8a3a0a75ac0300b56bad" dmcf-pid="KUAsSqHE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내비는 복잡한 골목길(Case A), 버스 환승센터 부근(Case B), 산간도로(Case C) 등 기존 내비게이션에서 자동으로 반영하지 못한 불편 구간을 실시간 경로 탐색에 반영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Edaily/20250714101609016sobi.jpg" data-org-width="670" dmcf-mid="0GhGtQ7v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Edaily/20250714101609016sob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내비는 복잡한 골목길(Case A), 버스 환승센터 부근(Case B), 산간도로(Case C) 등 기존 내비게이션에서 자동으로 반영하지 못한 불편 구간을 실시간 경로 탐색에 반영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7746b1f3bcf6c9b60d093dd1a5b0c707cafce76838adc7f80c13a04dc9957d" dmcf-pid="9ucOvBXDhg" dmcf-ptype="general">또 전국 수백만 도로 구간의 통행가치를 보다 정밀하게 산정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교통 정보도 함께 반영해 길 안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f566cb108652eeb6500b213775eeb3a2fd31ebe9bc90cd2eb5e5a725287fe34f" dmcf-pid="27kITbZwWo" dmcf-ptype="general">실제로 동작대교 남단~올림픽대로 진입 구간과 같이 대기열 때문에 사용자들의 내비 경로 이탈이 잦아지는 도로나 복잡한 골목길, 환승센터 인근 혼잡 구간, 고저 차가 큰 산간 도로 등 기존 내비게이션이 반영하지 못했던 불편 구간을 감지하고 실시간 경로 탐색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213c2a16a0ebb2dcfe1b53c55c79135740d11586569a4ab34a46056bd870467a" dmcf-pid="VzECyK5rSL" dmcf-ptype="general">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부터 운전자 반응 기반 AI 경로 안내 기술을 카카오내비에 적용하고 있다. 운전자가 목적지를 선택하면, 카카오내비 알고리즘이 ‘빠른 경로’, ‘고속도로 우선 경로’, ‘큰길 우선 경로’ 등을 중심으로 이 기술을 적용해 ‘내비추천 경로’로 제안해 준다.</p> <p contents-hash="0f0023a7d98b20198e143ec356fa7a0166850a7fe4f67475bb351c2e429368ae" dmcf-pid="fqDhW91myn" dmcf-ptype="general">이 기술의 효과는 논문에도 발표됐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기술 적용 초기 일주일간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로 탐색 방식별로 운전자의 경로 준수율을 확인한 결과 ‘빠른 경로’에서는 새롭게 제공된 경로의 운전자 준수율이 64.22%에서 70.87%로 6.6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우선 경로’에서는 71.32%에서 72.91%로, ‘큰길 우선 경로’의 경우 70.79%에서 72.40%로 운전자의 경로 준수율이 향상됐다.</p> <p contents-hash="260e213f9c6fd7f81ca3c1bb4fe03fb707b9030b502e7daf7f5f11702865e53c" dmcf-pid="4dH0qLf5hi" dmcf-ptype="general">논문의 제1저자인 김푸르뫼 카카오모빌리티 AI연구개발팀 연구원은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이 경로 탐색시 고려하는 정보와 실제 주행 환경과의 ‘불일치’ 정도를 수치화하고, 격차를 줄여 개선된 경로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목적지까지의 실제 주행시간, 도로의 주행 편의성 등 다양한 경로품질 지표에서 개선된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서비스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accf424a4f22527db18ce68d02d4584590e4e1017d8fa742dcb3c5121cd70d3" dmcf-pid="8JXpBo41hJ" dmcf-ptype="general">이소현 (atoz@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파업 길어지는 '네오플'…'던파 20주년' 앞두고 한숨 07-14 다음 양궁 강채영, 월드컵 4차 개인전 우승‥단체전도 석권하며 2관왕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