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감정 눌러 담은 격정 연기…절제의 미학 빛났다 [서초동] 작성일 07-14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tjLgyEQh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2d05c4406c5e519575d3f45818b5765b56747f9011b42ab0a370c2db350ecb" dmcf-pid="BFAoaWDxT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종석 '서초동' 활약 / 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mydaily/20250714093742628csvx.jpg" data-org-width="640" dmcf-mid="zb05tQ7v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mydaily/20250714093742628csv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종석 '서초동' 활약 / JTB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13506495c47a4978f508e7dc13f60255d17cfac6411e795fdc935f9e76801e" dmcf-pid="b3cgNYwMl3"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이종석이 선보이는 '서초동' 안주형의 이성과 감성의 미묘한 균형을 디테일한 연기로 풀어냈다. </p> <p contents-hash="955e055c6a8bbde77947a66c233d892e406bb9dc9c25c08aa9411bbb0dec0f88" dmcf-pid="K0kajGrRSF"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에서 이종석은 선택할 수 없는 직장 생활의 현실을 받아들이며 '참을 인'을 삼켜내는 고년 차 변호사인 직장인의 모습으로 시청자 공감과 몰입을 이끌었다. 이에 4회 시청률이 수도권 가구 평균 5.6%, 최고 6.8%, 전국 가구 평균 5.6%, 최고 6.3%(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p> <p contents-hash="cb8580c03808905c8022ad620112ce8b84af7e8615e3b94aca6093f055d07125" dmcf-pid="9pENAHmeTt" dmcf-ptype="general">이날 안주형(이종석)은 전 여자친구 박수정(이유영)의 이혼 소송 사건에서 남편 측 대리인으로 나서며, 복잡한 감정을 억누른 채 사건 자체에 집중하는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보였다. 겉으로는 냉소적인 말투와 무표정으로 일관하지만, 그 이면에 깔린 혼란과 복잡한 감정선이 이종석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 고스란히 전달돼 깊은 몰입감을 유발했다.</p> <p contents-hash="20d3d68140fd01aea45cd2f151892cdf44e02165df7b31cb0d49c58c73c008c9" dmcf-pid="2YiMeIg2h1" dmcf-ptype="general">특히 주형은 사적인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으려 노력하며, 일은 '그저 일'일 뿐이라는 체념 속에서 냉정함을 유지했다. 하지만 상대방이 자신이 수정의 전 연인임을 알고 의도적으로 사건을 맡긴 사실을 드러내자, 주형은 끝까지 눌러온 감정을 서서히 분노로 터뜨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p> <p contents-hash="bdeaafd8f43f231d74a314b7942aca9220af98ec274e01f48a2bacf70c5e3fb0" dmcf-pid="VGnRdCaVy5" dmcf-ptype="general">돈 봉투를 무심히 찢고 낮게 깔린 목소리로 반격하는 장면에서는 이종석 특유의 절제된 감정 조절이 빛을 발했다. 격한 감정 대신 차가운 분노로 대응하는 이종석의 완급 조절이 극의 현실감을 더했고, 시청자는 그 정제된 분노 안에서 깊은 감정선을 읽을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d534c48e0299ddc7cf41ae633230f09ec58a8e78fe29825992bb194f1ba27cd5" dmcf-pid="fHLeJhNfhZ" dmcf-ptype="general">이종석은 직장인의 현실과 사적인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내면을 밀도 있게 표현해냈다. 특히 전 연인의 가사 사건을 마주하며 흔들리지 않으려는 의지를 드러내지만, 순간순간 스며 나오는 감정의 균열을 눈빛과 호흡만으로 표현해 극의 리얼리티를 한층 끌어올렸다.</p> <p contents-hash="a2063ef8bcf8032cf8919d73f30663e245bc5896f462bad59ec597a7b09deed5" dmcf-pid="4Xodilj4hX" dmcf-ptype="general">안주형이 품고 있는 복잡한 감정을 감추며 살아가는 현실 직장인의 모습은 이종석의 절제된 연기 안에서 생생히 살아났다. 오랜 체념과 프로페셔널한 태도가 어우러진 이종석의 연기는 시청자를 극 속으로 깊이 끌어당기며 "이종석이 안주형이라 다행"이라는 안도감을 선사했다.</p> <p contents-hash="0400e03d629008f0d9d547526a8f06f185ca6f931983ff8fd4a356fa7ca8b42c" dmcf-pid="8ZgJnSA8WH" dmcf-ptype="general">한편, '서초동'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체국 "창구서 판매할 히트상품 찾아요" 07-14 다음 델 "韓 정부 기관 50%, 내년까지 생성형AI 투자 전망"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