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꿔왔던 순간”…신네르, 알카라스 누르고 윔블던 단식 우승 ‘伊 최초’ 작성일 07-14 15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14/0000715185_001_20250714085412411.jpg" alt="" /></span> </td></tr><tr><td>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꿈꿔왔던 순간!”<br> <br>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14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995억원)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를 상대로 3-1(4-6 6-4 6-4 6-4) 역전승을 거뒀다. <br> <br> 통산 네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지난 호주오픈에 이어 올해만 벌써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호주오픈(2024, 2025년)과 US오픈(2024년)에 이어 윔블던(2025년)까지 제패한 그는 프랑스오픈만 정복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나아가 남녀 통틀어 이탈리아 선수로는 최초로 윔블던 단식을 제패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는 기쁨까지도 누리게 됐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14/0000715185_002_20250714085412458.jpg" alt="" /></span> </td></tr><tr><td>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br> 설욕에 성공했다. 신네르는 알카라스를 상대로 최근 5연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이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팽팽했던 경기. 승부처는 4세트였다. 게임 스코어 4-3으로 앞선 상황서 자신의 서브 게임서 15-40으로 밀리며 위기를 맞았다. 높은 집중력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연속 4득점으로 5-3으로 달아났다. 게임스코어 5-4에서 맞은 서브 게임에서 인트를 따내 3시간 4분 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br> <br> 최근 테니스 남자 단식은 신네르와 알카라스가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시즌엔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US오픈을 거머쥐었으며,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은 알카라스가 가져갔다. 둘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서 다시 한 번 왕좌를 향한, 한 치 양보 없는 명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상대전적에선 알카라스가 8승 5패로 앞서고 있다.<br> <br> 관련자료 이전 포스코그룹, AWS 손잡고 산업현장에 AI 확산 노력 07-14 다음 나우즈, 성공적인 컴백…첫주 음방 성료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