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미지의 서울’로 마주한 인생작 “호수 하기 참 잘했다” [MK★인터뷰] 작성일 07-14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4gitQ7vhc"> <p contents-hash="6a803c2b186f238a2958c1da29cbae09c9b6d39f64d586ce7b6306bd56a96eab" dmcf-pid="58anFxzTTA" dmcf-ptype="general"><strong>“지금 제가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연기를 할 때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로, 갓세븐일 때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가수로, 둘 다 잘 해내고 싶은 게 제 솔직한 마음이에요.”</strong></p> <p contents-hash="ce7749dea82260012edb5454dc7bf9b7a8a4c8f860a67144f8796b58454295c7" dmcf-pid="16NL3Mqyyj" dmcf-ptype="general">배우 박진영이라는 말이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그룹 ‘갓세븐의 진영’에서 ‘배우 박진영’으로 알리기까지, 그동안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적 성장을 이뤄온 박진영은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로 활짝 피며, 인생작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dcb9062b1cbe8e470f064b2b903eed45e2a7a706be84fb6e548e4f6406f910fd" dmcf-pid="tuQ4vBXDhN" dmcf-ptype="general">“‘미지의 서울’은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재밌게 촬영했던 작품이에요. 결과를 미리 할 수는 없지만, 글이 좋았던 만큼 최대한 지금의 이 순간을 즐기고자 했죠.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행복하고 좋았기에, 애초부터 ‘그것만으로도 좋지 않을까’ 했는데 큰 사랑을 받으며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마냥 행복했어요. 어쩌면 순진한 말일 수 있지만, 진심이 통한 거 같아서 감사할 따름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f767e5139ce889a7c3dd7febc9d3692d5e19129bc22756019571d18ad57562" dmcf-pid="F7x8TbZw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mksports/20250714080610344wxuu.jpg" data-org-width="600" dmcf-mid="YVPHnSA8l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mksports/20250714080610344wxu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3d57c5cde1f7a1ff1493425809a5681991e3b768760c93a7d14ab271b84858b" dmcf-pid="3zM6yK5rWg" dmcf-ptype="general"> 얼굴 빼고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과정을 ‘미지의 서울’에서 박진영은 쌍둥이 자매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사고로 왼쪽 청력을 잃은 채 살아가는 변호사 이호수를 연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누구보다도 피해자와 약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안 들리지만 누구보다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노력하는 호수의 설정이 좋았다”고 말한 박진영은 자신이 생각한 이호수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다. </div> <p contents-hash="d9734bb79674b863932c80d766692b3b8da8571afba622a57ccc7791de5995e4" dmcf-pid="0qRPW91mlo" dmcf-ptype="general">“호수는 진짜 좋은 사람이에요. ‘요즘 시대에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죠. 힘들 때 이런저런 말을 해주기보다는, 미지의 옆에서 기다려주면서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서포트해 주는 지점이 저는 좋더라고요. 제가 호수처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어쩌면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호수로 살면서 그를 연기하다 보면 그의 좋은 일부분이 제 안에 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본을 보면서 끌리는 반성한 지점도 많았고, 그만큼 호의 좋은 점들을 많이 배우고 싶었어요”</p> <p contents-hash="716323e64c6194a528bc2147a21f1eba87d077131845867fa937c38a0c1a91e3" dmcf-pid="pBeQY2tsyL" dmcf-ptype="general">어린 시절 사고로 한쪽 청각이 상실되고, 이후 돌발성 난청으로 남은 청력까지 상실할 위기에 처한 호수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선상에 있는 인물이다. “호수는 너무 큰 장애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평이하게 살아가는 친구도 아닌, 그 어딘가에 있는 인물”이라고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p> <p contents-hash="d71d37fc196d80c0583ab07fa5fb47e569d48f9903de660460ab33aff9d0b6f6" dmcf-pid="UbdxGVFOWn" dmcf-ptype="general">“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인데, 극단에 있지 않고 중간에 있다면 아무 (장애도) 없는 사람으로 보이려고 노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호수는 남들보다 더 듣지 못한다는 자각이 있는 친구잖아요. 잘 들리지 않기에, 도리어 말을 더 또박또박 하지 않았을까 싶었고, 남들보다 더 잘하기 위해, 속에서 검열하고 또 검열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연기할 때 들린다고 바로 반응하기보다는, 나름대로 반 템포 늦게 시작했어요. 호수라면 내가 똑바로 말하고 있는지, 본능적으로 생각하면서 말하지 않았을까 싶었거든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0ca0b0013c0eb632defa90a1a8641728f6089b93453fb89062c962cbaf8b18" dmcf-pid="uKJMHf3I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mksports/20250714080611639zdxj.jpg" data-org-width="600" dmcf-mid="GRVbOpTN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mksports/20250714080611639zdxj.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01dab44def2410a1adc6631e897ea9879576d678a6b34b2c85e0967e4df8358" dmcf-pid="79iRX40CTJ" dmcf-ptype="general"> 많은 울림을 주었던 ‘미지의 서울’에서 가장 위로가 됐던 대사가 있었냐는 질문에 “너무 많다”고 말한 박진영은 “나름대로 인터뷰를 하기 전부터 이런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말할지 고민했었다”고 털어놓았다. </div> <p contents-hash="6d8da988ea09d721765759eede969cafa7aef23123238b78bc08a63ed5283b1e" dmcf-pid="z2neZ8phyd" dmcf-ptype="general">“과거의 로사가 운명을 달리하기 전, 성월에게 했던 ‘언젠가 너를 알아줄 사람이 올 거’라는 말이 많이 와닿았어요. 살면서 한 번쯤은 힘든 상황이 오곤 하잖아요. 저 역시 힘들었을 때저 말을 듣고 싶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p> <p contents-hash="2116f8d72f636d1e4411feda268ec1d1056d8455a894fe2dd8b36cead17e8090" dmcf-pid="qVLd56Ulye" dmcf-ptype="general">어떤 부분이 힘들었는지에 대해 묻자 박진영은 “예전에 저는 저의 나긋나긋하고 조용한 성격이 많이 싫었다. 텐션을 올려야 할 순간에도, 남들만큼 텐션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속상함이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945eb7cd4baf2c0ea2705c55990e900b937fc0550bac81aab7d48a6bb45d37f" dmcf-pid="BfoJ1PuSTR" dmcf-ptype="general">“예전에는 ‘왜 나는 남들만큼 나서서 하자고 하지 못하지’ 싶었고, 조용하고 나른한 제 성격이 싫어서 감추고 싶었어요. 그런데 드라마에서 할머니가 미지에게 ‘언젠가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거다’라고 해주잖아요. 저 역시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저의 부족한 면을 멤버들이 알아주고 있었고, 주변 사람이 알아주고 있었더라고요. 이미 멤버들이 알아서 채워주고 있었고. 그렇기에 갓세븐이 될 수 있었던 거죠. 나름 끙끙 앓았던 부분이었는데, 멤버들 통해서 많이 깨달았어요.”</p> <p contents-hash="7cbb95da39782afb84df71ee7f9af7fa9ad615fb64918ecfba50afe3214a4646" dmcf-pid="b4gitQ7vWM" dmcf-ptype="general">박진영은 ‘미지의 서울’에서 함께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던 박보영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처음에는 부담도 긴장도 많이 됐지만, 박보영 덕분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한 박진영은 “박보영 선배가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하지 않지만, 그가 나를 대하는 모습에서 주는 편안함이 있었다”고 말을 건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ef65bdda369650fa277f85180a589f1b0f65edb518ea7b01f3458892a6fd5a" dmcf-pid="K8anFxzT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mksports/20250714080612916kczp.jpg" data-org-width="600" dmcf-mid="HFKzrFloS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mksports/20250714080612916kczp.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5c3233b2db6e4d70797eaf254cc66d9c2056866811366cfff4d543ffc0c527a6" dmcf-pid="9QAgpebYWQ" dmcf-ptype="general"> “나를 전적으로 믿어주는 상대의 눈빛이 있고, 감독님의 완벽한 디렉션, 그리고 현장 스태프들을 아껴주시는 것들이 보여서, 연기하면서 긴장이 서서히 풀려나갔던 것 같아요. 긴장으로 연기를 망치지 않기 위해, 최대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이어 나갔던 것 같아요. 보영 누나와 따로 호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지는 않았지만, 처음 대사 할 때부터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누나도 그렇게 느껴주셨겠죠? (웃음) 더 말할 필요 없이 호흡이 잘 맞아서, 거리낌 없이 연기 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미지와 미래뿐 아니라, 미래인척하는 미지, 미지인 척하는 미래, 총 4명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어떻게 다르게 반응하지 생각했는데, 막상 함께 연기해 보니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저는 보영 누나가 하는 연기에 반응만 하면 됐어요.” </div> <p contents-hash="81d112f8491a275b0d3053df374fd5fe0dc66da6c124aab370c1e69c7ca78160" dmcf-pid="2xcaUdKGWP" dmcf-ptype="general">‘미지의 서울’을 하면서 배우로서 상대방의 대사를 듣고 반응해서 연기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 박진영은 “글을 보고 느꼈고 드라마로 표현했을 때 더 느꼈던 부분인데, 요즘 젊은 친구들, 요즘 시대가 많이 반영돼 있다고 생각했다”고 생각을 전했다.</p> <p contents-hash="a54b7d2a9ff112a1b5eac8870406ff351184619c4a9462ce9fac7233297907ca" dmcf-pid="VMkNuJ9HT6" dmcf-ptype="general">“등장 인물 대부분이 겉으로 봤을 때 모두 좋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다 곪아 있었잖아요. 그러한 부분이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많이 닮아 있다고 느꼈고, ‘미지의 서울’은 그런 사람들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만 같았어요. 드라마를 보면 안으로 숨었던 미지가 엄마가 억지로 열든, 할머니의 말에 열든 자신이 잠갔던 문을 열고 나오잖아요. 중요한 건 그거 같아요, ‘내 사람’은 언제나 내가 닫은 문 앞에 있다는 거. 그렇기에 힘들 때 부끄러워하지 않고 내 사람에게 다가가서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제 표정만 봐도 나를 잘 알잖아요.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한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기도 하고, 잠깐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저는.”</p> <p contents-hash="8ca3e926fbfe2bc762cd472a4a9711ffa7c397ea9b78dacdc59e7e7d3a4ac7cb" dmcf-pid="fREj7i2XC8" dmcf-ptype="general">자신이 생각하는 ‘내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박진영은 갓세븐 멤버들과 가족을 꼽으며 밝게 미소 지었다. ‘지금의 박진영이 듣고 싶은 말’에 대해 박진영은 “앞으로의 것을 잘 준비하자는 말을 듣고 싶다”고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1238b313d0ad0af3242a0dc65a213c4820486bbf3aab91a86268b9ae0994ad2c" dmcf-pid="4eDAznVZS4" dmcf-ptype="general">“큰 사랑을 받는 것을 즐기고 있고 감사하지만, 직업상 다음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다음 작품에서도 ‘나만의 것’을 해야 하니 너무 들뜨지 말고 너의 것을 하라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싶어요. 그래도 당분간은 ‘너 호수 하기를 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웃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0ea8f51449cff1be667c6adee33a34d9b14b148cca29cc85923fa3710e7850" dmcf-pid="8dwcqLf5W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mksports/20250714080614216yyoj.jpg" data-org-width="600" dmcf-mid="XUBuD1Cn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mksports/20250714080614216yyoj.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5a49c675bbedf6c0f1f5131f6e7abc2acf006bfb0cba9647b6625bcbb6524bac" dmcf-pid="6JrkBo41lV" dmcf-ptype="general"> 30대를 여는 작품으로 ‘미지의 서울’를 만난 박진영은 ‘좋은 이야기의 힘’을 느꼈고, 함께함이 재밌다는 걸 느꼈다고 고백했다. </div> <p contents-hash="3a610408235af540c60866b447d250ede5f4525d08fc6367ae29deca791d8796" dmcf-pid="PimEbg8tS2" dmcf-ptype="general">“1년 반을 쉬고 왔기에 ‘따로 놀면 어떡하지?’ 했는데, 좋은 사람과 좋은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음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도 알았고, 다시 한번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예전에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상대방에 귀 기울이지 못했다면, 이제 어른이 됐잖아요. 저의 30대는 이제는 조금 더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함께 즐기며, 호흡할 수 있었으면 해요.”</p> <p contents-hash="20f2226afe6b3dacb084a5f8de762ae74adac931346febb740142ccea6be153e" dmcf-pid="QnsDKa6Fl9" dmcf-ptype="general">다음 작품에서 하고 싶은 연기가 있냐는 질문에 “편안한 것”을 꼽응 박진영은 “상처를 받을지언정, 드라마 흐름상 조금 더 빨리 서로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동안 힘든 사랑을 많이 하다 보니…”라고 웃었다.</p> <p contents-hash="9ece5131c5f0d7c3dfed7a407afeefcabda550d8873f746c77dcfde1398038f0" dmcf-pid="xLOw9NP3TK" dmcf-ptype="general">“‘마녀’ 때도 마지막에 가서야 대화하는가 하면, 미지와 호수도 손을 힘들게 잡았잖아요. .다음 작품은 좀 더 서로의 마음을 빨리 캐치하는 사랑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p> <p contents-hash="0a4899db8197ea3f6534c410c6d8c60357ad4120f6e28e39db7fc8b576c6e657" dmcf-pid="y12Bs0vaCb" dmcf-ptype="general">[금빛나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f05886e23c2c60032e486c3ea11e6be2861117669cce226def9eccca6b230724" dmcf-pid="WtVbOpTNCB"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세계 외손녀' 애니 "세뱃돈? 받은 적 無, 생활비는 달러로" [마데핫리뷰] 07-14 다음 엔믹스, 11월 데뷔 3년 9개월만 첫 단독 콘서트 개최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