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드 홈즈', 4050 어머니들의 선택 받은 비결 작성일 07-14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시영 주연 '살롱 드 홈즈', 주부 시청층 잡았다<br>1회 시청률 1.3%로 출발해 최고 시청률 3.4% 돌파<br>이시영의 둘째 임신 고백 후 시청률 더 상승</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MEAznVZT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722cad8f4784aed1e6ae15455bb0d2b2cdb839a83ade52ae460cdc45d22bbf" dmcf-pid="WRDcqLf5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시영 주연의 '살롱 드 홈즈'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N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hankooki/20250714080725274urta.jpg" data-org-width="640" dmcf-mid="x36fSqHE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hankooki/20250714080725274urt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시영 주연의 '살롱 드 홈즈'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NA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b9ed1152fcb63ad86e340cd27112767f4b12104e559512f51f83cabf9f1dd6" dmcf-pid="YnOr2jQ0yE" dmcf-ptype="general">배우 이시영 주연의 '살롱 드 홈즈'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톱스타 캐스팅 없이 시작했지만,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68e32490fae888d2a047521f9720f22cf2c04eebb76ee81c14509cfbd9ba18de" dmcf-pid="GLImVAxpvk" dmcf-ptype="general">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첫 방송된 ENA '살롱 드 홈즈'는 1회 1.3%로 출발, 6회에서 3.4%를 돌파했다. 7회에서 2.7%로 잠시 하락했으나 이달 8일 이시영의 둘째 임신 고백이 이어졌고 같은 날 방송분은 다시 3.3%로 올랐다. 현재 월화극이 '살롱 드 홈즈'와 tvN '견우와 선녀' 외에는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경쟁 속에서 고무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p> <p contents-hash="1c3bdf6ea6ca1456512ad88632eee08fa0d04c810a599b38ae93556b434d401e" dmcf-pid="HoCsfcMUlc" dmcf-ptype="general">'살롱 드 홈즈'는 각기 다른 연령대의 세 여성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생활 밀착형 드라마다. 이 과정에서 쓰레기 수거 문제나 불법 주차 등 일상적인 사건들이 주요 에피소드로 등장됐다.</p> <p contents-hash="0737261f44ecac365c9f42c20574e38d50d0552905f9d99400060660b2593d0d" dmcf-pid="XghO4kRulA" dmcf-ptype="general">특히 '살롱 드 홈즈'는 40·50대 여성 시청층, 이른바 주부 시청층에게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 남성 톱스타나 화제성 위주의 자극적인 연출 없이도 주부 시청층을 잡은 것이다. 극중 이시영 정영주 다솜은 각자 다른 세대와 성격을 대표하는데 이야기 속 이들이 겪는 갈등과 연대는 현실의 여성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p> <p contents-hash="6fd2f244897405fd22da7159ee67d88f09529f579e0b342141d5486364b0d74c" dmcf-pid="ZalI8Ee7Tj" dmcf-ptype="general">이 드라마가 주부 시청층에게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현실성이다. 화려하거나 극적인 이야기가 아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갈등과 감정선이 중장년 여성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가령 현실에서도 고질적으로 등장했던 '주차 빌런'을 퇴치하는 에피소드는 마치 다큐멘터리 같은 현실성으로 시작, 극적인 해피 결말로 끝나면서 유쾌한 카타르시스를 준다. </p> <p contents-hash="6d73dd35c2f2e5c2bdb9fbff91299486d4b413ea4b54c8418d68d5a9a380f5d4" dmcf-pid="5NSC6DdzlN" dmcf-ptype="general">또한 이시영 정영주 다솜 세 배우의 호흡도 인기의 주요 요소다. 서로 다른 서사와 개성을 지닌 이들이 마치 현실에서 진짜 친구가 된 듯한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는 작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됐다. 세대 간 여성들의 협업과 우정이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지며 피로감을 주지 않는다. </p> <p contents-hash="7d0a243a9556ef5a2387d5ff02688e9038c1f935f49c4762cd366e6f389faa16" dmcf-pid="1jvhPwJqCa" dmcf-ptype="general">민진기 감독 특유의 현실을 떠올리게 하는 연출은 과하지 않고 담백하다. 인위적인 갈등이나 억지 웃음을 유도하기보다는 인물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경쾌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최근의 OTT 플랫폼들이 장르물에 집중하는 시점에서 오히려 아파트의 평화를 찾는 세 소시민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갔다. </p> <p contents-hash="a0f6e26397981918f00d23cfb40ed9dc56bbf7814f297a0033dfd0239d1d60e0" dmcf-pid="tATlQriByg" dmcf-ptype="general">이처럼 '살롱 드 홈즈'는 시청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며, 이야기 자체의 힘으로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물론 1회에서 불륜이 소재이긴 하나 자극적이지 않고 공감 위주로 연출됐다. </p> <p contents-hash="96b57f85ce7b51f5436d5116a1d7082da4deed1fbbc5e654ce45e6a69d039b28" dmcf-pid="FcySxmnbSo" dmcf-ptype="general">그간 주부 시청층은 드라마 시청률의 주역으로 꼽혀왔다. 이들은 국내 방송가에서 안정적인 시청층인데 충성도도 높은 편이다. 그간 자식을 훌륭히 키워낸 엄마, 남편과 당당히 맞서는 아내, 경제적 독립을 이룬 여성 등 현실에서도 구현 가능할 법한 캐릭터들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것을 떠올린다면 '살롱 드 홈즈'의 시청률 상승도 쉽게 납득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57852a11d71e2c4c73c401a6d38990b2b80aaa7f1f7fece2bcb2c3a744a0adab" dmcf-pid="3kWvMsLKCL" dmcf-ptype="general">여기에 육아, 경제적 어려움, 시댁 문제, 자녀 교육 등 실제 삶에서 마주치는 이야기는 주부 시청층의 몰입도를 높인다. 마치 나의 이야기 같다고 느낄 수록 더욱 감정이입이 쉽다. 특히 주부층이 기대하는 권선징악까지 깔끔하게 전달되면서 빠른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러한 점들을 봤을 때 '살롱 드 홈즈'는 중장년 여성 시청자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로서는 확실하게 성공한 셈이다. </p> <p contents-hash="3a26e0451a88f081b1d16afbbc2a7dec74eb957694a4ca0cff5caee1c7b04e6d" dmcf-pid="pDGyeIg2Wi"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통령 표창! 07-14 다음 신지 논란 끄떡없다..코요태, 8월 컴백→9월 전국투어 확정[공식]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