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의 3연패는 없었다···신네르, 이탈리아 선수 최초 윔블던 남자 단식 정상 작성일 07-14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14/0001053287_001_20250714044415993.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 AP연합뉴스</em></span><br><br>프랑스오픈의 한을 깨끗하게 씻었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을 꺾고 이탈리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윔블던 정상에 섰다.<br><br>신네르는 13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에 3-1(4-6 6-4 6-4 6-4) 역전승을 거뒀다.<br><br>이로써 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에서만 두 번 정상에 올랐다. 올해 세 번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호주오픈과 윔블던은 신네르, 프랑스오픈은 알카라스가 챔피언에 등극했다.<br><br>최근 남자 테니스의 ‘양강’으로 군림하는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해 호주오픈부터 최근 7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을 나눠 가졌다. 지난 시즌의 경우 호주오픈과 US오픈은 신네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우승컵은 알카라스가 가져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14/0001053287_002_20250714044416067.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 AFP연합뉴스</em></span><br><br>신네르는 이날 승리로 지난달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 당한 2-3(6-4 7-6 4-6 6-7 6-7) 역전패를 설욕했다. 또 신네르는 알카라스를 상대로 최근 5연패를 당하다가 모처럼 승리를 따냈다. 둘의 상대 전적은 여전히 알카라스가 8승5패로 앞선다. 여기에 알카라스는 이탈리아 선수로는 처음으러 윔블던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br><br>1세트를 내줄 때만 하더라도 알카라스의 윔블던 3연패가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2~3세트를 내리 신네르가 가져오면서 단숨에 분위기를 뒤집었다.<br><br>분수령은 마지막 4세트였다. 신네르는 게임 스코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 때 15-40으로 끌려가며 브레이크 위기를 맞았다. 지난 프랑스오픈 때도 4세트에서 트리플 매치포인트를 잡았다가 역전패했던 신네르였다.<br><br>하지만 신네르는 위기를 벗어나고 연속 4득점, 끝내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냈다. 그리고 5-4로 맞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ㅑ 3시간4분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14/0001053287_003_20250714044416122.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무한도전’도 넘었다” ‘런닝맨’, 사건·사고없이 15년차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 등극 07-14 다음 민항기 기종 2030년대 교체 전망... 지금이 항공 RSP 뛰어들 '골든타임'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