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金도 제치고… 우상혁, 시즌 세계 1위 국제대회 7연승 행진 작성일 07-14 4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07/14/2025071320340468007_1752406444_1752397633_20250714010921332.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12일(한국시간) 모나코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바를 넘고 있다. EPA연합뉴스</em></span><br>‘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올 시즌 세계 1위 기록으로 국제대회 7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br><br>우상혁은 12일(한국시간) 모나코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4를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파리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 은메달리스트 셸비 매큐언 등 세계적인 점퍼들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올라선 것이다.<br><br>이날 경기에서 2m30을 넘은 건 우상혁과 유럽팀선수권 1위 얀 스테펠라(체코)뿐이었다. 스테펠라가 2m32를 1차 시기에 넘자 우상혁은 곧바로 2m34에 도전하는 승부수를 뒀다. 1차 시기 만에 성공한 그는 우승을 직감한 듯 포효했다. 스테펠라도 바를 높여 도전했지만 끝내 넘지 못했다.<br><br>2m34는 올 시즌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이자 세계 공동 1위 기록이다. 대회 전까지 올 시즌 최고 기록 3위에 머물렀던 우상혁은 스테펠라(2m33)를 제치고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도 2m34를 넘었지만 실외 대회에서는 우상혁이 처음이다.<br><br>우상혁은 올해 들어 벌써 7번째 정상을 밟았다. 지난 2월 체코와 슬로바키아 실내대회, 3월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등 실내 시즌을 모두 제패했다. 이어진 실외 시즌에서도 5월 왓그래비티챌린지와 구미 아시아선수권, 지난달 로마 다이아몬드리그까지 모두 정상에 올랐다.<br><br>이번 대회 기록으로 오는 9월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커, 매큐언 등에 이어 기준 기록 2m33을 통과한 7번째 선수가 됐다. 이미 랭킹포인트로 출전이 사실상 확정된 셈이지만 그는 기준 기록을 넘어 출전하고 싶은 욕심을 드러내 왔다.<br><br>도쿄 세계선수권은 우상혁이 올 시즌을 시작하며 우승 목표를 내걸었던 마지막 대회다. 우상혁은 이날 우승을 확정한 뒤 한국 신기록 2m37에도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br><br>우상혁은 “더 높이 뛸 수 있다고 믿는다. 이번 시즌 목표는 당연히 세계선수권 우승”이라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모델 한혜진, 인생 최고 몸무게 '59.8kg'…신기루 "듣지마 그냥 먹어" 07-14 다음 6-0·6-0 ‘더블 베이글’… 시비옹테크, 57분 만에 끝냈다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