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리무진 카트 타세요…골퍼 울상 작성일 07-13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레저산업연구소 카트피 실태조사<br>'리무진 카트' 올 5월 기준 17곳 운영<br>팀당 카트비 8~10만원→20만원 껑충</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7/13/0001129193_001_20250713210715790.png" alt="" /></span></div><br><br>강원지역 골프장들이 '리무진 카트'를 잇따라 도입하며 카트비를 인상, 골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br><br>13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서천범)의 '대중형 골프장의 카트비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리무진 카트를 도입한 곳은 17곳(회원제 5곳, 대중형 12곳)으로 집계됐다.<br><br>2023년에는 전혀 없던 리무진 카트가 2024년 기준 7곳(회원제 2곳, 대중형 5곳)으로 생기더니 올해 두 배 이상 늘었다. 벨라45, 라데나, 샌드파인, 제이드팰리스, 휘슬리락, 남춘천, 델피노, 벨라스톤, 샤인데일, 설해원, 카스카디아 등 17곳에서 리무진 카트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내에서 현재 8만원으로 카트비를 받는 곳은 코오롱이 운영하는 춘천 라비에벨이 유일하다.<br><br>전국적으로도 리무진 카트 도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평균 비용은 강원권 골프장이 더 높았다.<br><br>대중형 골프장의 리무진 카트비는 강원도내 12곳 평균 20만9,000원으로 전국 평균(18만9,000원), 수도권 평균(18만6,000원)보다도 2만원 더 비쌌다.<br><br>이처럼 회원제를 비롯한 대중형 골프장에서도 리무진 카트 도입이 이뤄지며 8~10만원 가량 했던 5인승 전동 카트비가 20만원 이상으로 지출액이 더 늘어나게 됐다. 실제로 전국 골프장들이 카트비를 인상, 골퍼들이 지출한 카트비 지출액은 지난해 기준 1조1,551억원으로 2019년 보다 41.7% 올랐다.<br><br>서천범 소장은 "리무진 카트비는 평균 50만원으로 5인승 전동 카트비보다 두 배 이상"이라며 "리무진 카트 도입이 대중스포츠인 골프를 고급 사치성 스포츠로 회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2025 강원도 농아인 생활체육 어울림대회, 속초에서 성황리 개최 07-13 다음 박수홍, 탄 고기에 단호한 'NO'…식객 제안에도 "죄송합니다" 뜻 굽히지 않은 이유 (백반기행)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