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복학생 같다” 이 말 칭찬이야, 핀잔이야?…알고 보니, 뜻밖의 결과 작성일 07-13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oU7Ci2X0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88c5cd4c041a9b96e1183d71321d3f750845208b12fad34cc8a0bd20900f26" dmcf-pid="ze1FwxzTF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대 출신 배우 이상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MBC 방송화면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94137297caur.png" data-org-width="833" dmcf-mid="04aj9GrR7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94137297cau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대 출신 배우 이상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MBC 방송화면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a4b27543d80d6fa089a215d55a46aa8ee537a341c77f8c100c942edeba3554" dmcf-pid="qdt3rMqy0V"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우리 회사의 이미지가 ‘서울대 복학생’ 같다고 하네요”</p> <p contents-hash="a715694120e79e7cb10ad93046d6a9c2db40ed9c99938df8d5633a1dd7e6934f" dmcf-pid="BJF0mRBWz2" dmcf-ptype="general">30년 역사를 가진 한 회사의 대표가 브랜드 이미지 컨설팅 과정에서 언급한 말이다. 이 회사는 TV 광고 제작 업계 1세대다. 우수한 인재가 모인 서울대처럼 ‘실력이 좋다’ ‘역사가 있다’ ‘스마트하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있는 반면, ‘오래됐다’ ‘노후됐다’는 이미지도 갖고 있었다.</p> <p contents-hash="38a21b4c932a6633a1fde62c4aa5bc44078d4169e74f43471b510be5f62d1416" dmcf-pid="bi3psebYp9" dmcf-ptype="general">이를 토대로 30년 역사가 만든 헤리티지는 활용하되 더 젊고 새로운 이미지를 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결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f7e235e1d78d3ca8c45f36d1990023270b0d8afaa1b30aaf0c2782ebac09537d" dmcf-pid="Kn0UOdKGFK" dmcf-ptype="general">우후죽순으로 가게가 생겨나는 외식산업에서, 이제 자영업자에게도 ‘브랜드’가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작은 카페에도 특색있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p> <p contents-hash="eab7590700fb8a20fcd4f468471b9add58a4cc18edd6ad18e92acfae9f8e2f8e" dmcf-pid="9LpuIJ9Hzb" dmcf-ptype="general">이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자영업자들의 ‘브랜드 이미지’ 개선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a13721ffa11ab469410c3009061e4bedf3e11f6abe4db4860bda793d351128" dmcf-pid="2oU7Ci2X3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헤럴드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94137966oxqq.jpg" data-org-width="769" dmcf-mid="pvt3rMqyF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94137966oxq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헤럴드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bbcc7342c70a36dc6d625e7798c8bd28d6091ea229c319684d591eda1fbf2de" dmcf-pid="VguzhnVZ3q" dmcf-ptype="general"> “나를 알고, 타깃을 알고, 시장을 알아야” </div> <p contents-hash="3933b028531701144fb7836a09d60fd5e99b6c8316297b68172bb1b67a655224" dmcf-pid="fguzhnVZuz" dmcf-ptype="general">배민은 성공적인 브랜드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게, 회사의 현재 브랜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c6f67013b404fd57091afc5c64dfb560f89f35869a75ff46603155f32a2b1562" dmcf-pid="4a7qlLf5u7" dmcf-ptype="general">앞서 배민이 소개한 TV 광고 제작사의 사례처럼, 현재 회사의 이미지를 ‘서울대 복학생’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선 방향을 잡은 것도 이 일환이다.</p> <p contents-hash="eb874aa16d0b5eed89710f04b7484198289bc03b1626a54fa299f20a0440663d" dmcf-pid="8NzBSo413u"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서는 사업(가게)을 시작하게 된 계기, 그동안의 이력, 현재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차별화 ‘포인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민 측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779ceb2146cd1590577fdaba9cd503b2d6ad60ee04cd93c29480591808db6f4" dmcf-pid="6jqbvg8t7U" dmcf-ptype="general">구체적이고 세부적인 타깃 파악도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서울에 사는 20~30대 여성’과 같은 모호한 타깃보다는 라이프 스타일까지 고려한 타깃 설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4468899450e58b6d45f6b458cbcb8d1e9ccebbd3af7f78703e02d4213cadb0fc" dmcf-pid="PABKTa6F7p" dmcf-ptype="general">자신의 사업 분야에서 ‘돈이 어떻게 돌고 있는지’ 시장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는 분석도 필수적인 요소로 꼽혔다. 아기를 타깃으로 한 사업의 경우, 영아, 유아 등 성장 전체 사이클을 고려해 사업 모델을 구상하는 식이다.</p> <p contents-hash="22330fc74e11a47ea139c13d8aa1c1bc66b842f22ee30476e7856a66044c4798" dmcf-pid="Qcb9yNP3p0" dmcf-ptype="general">배민 측은 “브랜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동안의 히스토리와 함께 향후 나아가고 싶은 방향을 정하고 차별화를 고민해야한다”며 “주요 고객층을 잡고, 이에 맞춘 브랜딩을 설계하면서도 시장을 파악해 전체적인 큰 그림을 지켜보는 것도 중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c917159f94da250664cb7fe038a817f2bd2a1c10a8538657b46c30a24e8874" dmcf-pid="xkK2WjQ07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와이파이 이름을 카페 브랜드에 활용한 ‘파이키’ [배달의민족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94138231dnpw.png" data-org-width="1280" dmcf-mid="UiHZc8phu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94138231dnp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와이파이 이름을 카페 브랜드에 활용한 ‘파이키’ [배달의민족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76202aeff0ff2fd20b9cbec3bcdcd88724113dba2f66e7aa36429507450dc2d" dmcf-pid="y7mOMpTNUF" dmcf-ptype="general">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브랜드…다양한 협력 모델도 </div> <p contents-hash="ec6fc24245986439efe155521ee653fbd8b963ce3dcf00ab658ef363e25ff3c6" dmcf-pid="WzsIRUyj0t" dmcf-ptype="general">배민은 외식업주들에겐 가게의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 예로 카페 ‘파이키’의 사례를 소개했다.</p> <p contents-hash="409ecc9e64a94a9a09a595043f68c4962b6ecca8f7ccfdf38f17deebfa6070e2" dmcf-pid="Ya7qlLf5p1" dmcf-ptype="general">‘파이키’는 ‘탐험과 발견’이라는 콘셉트로 운영하는 10평 남짓의 작은 카페다. 공간 운영자를 ‘키퍼Keeper’, 고객을 ‘파인더Finder’라고 부른다. 와이파이 이름을 ‘당신은 파인더인가요?’라는 뜻의 ‘Are you finders?’로 바꾸고 비밀번호를 ‘네, 맞아요!’라는 의미의 ‘yes, I am:3’으로 설정하는 등 와이파이 주소도 카페의 ‘브랜드’로 활용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62b5bed2835aa31bbd4194a6e635d86005101a867ff1fd4226c5577c36aa7b" dmcf-pid="GNzBSo41p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페에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한 협업 사례 [배달의민족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94138528jajq.png" data-org-width="838" dmcf-mid="u0kD81Cn7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94138528jaj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페에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한 협업 사례 [배달의민족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579d220ccdeba7e7910591b8e808dfe98b4242728e6237f2b3c1c0ad991637" dmcf-pid="Hjqbvg8tUZ"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배민은 브랜드와 브랜드, 브랜드와 아티스트 간의 협업도 효과적인 이미지 메이킹의 방법 중 하나로 제시했다. 카페 공간에 신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는 식이다.</p> <p contents-hash="09e08f34a117fffc6df8a6b919b12df95a0eadd84749557b52d1afede47a4b83" dmcf-pid="XABKTa6F3X" dmcf-ptype="general">배민 측은 “동종 업계 간 협업이 아니더라도 기업과 아티스트가 함께 예술작품을 전시해 상호 홍보 효과를 얻는다”며 “고객 층이 맞는 인플루언서들과 협업 등 적절한 컬래버레이션은 인지도를 쉽게 높이면서도 마케팅과 브랜딩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세호, 림프샘 문제로 달리기 미션 열외 "전속력으로 달리기 힘들다" 07-13 다음 임라라, 제주 태교 여행 중 역대급 입덧에 "살려줘"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