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쇼트트랙 대표팀 지도자 인사위 개최…교체 움직임 작성일 07-13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3/AKR20250713046200007_01_i_P4_20250713180016779.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4일 서울 송파구 연맹 사무실에서 공금 처리 문제로 대표팀 훈련에서 배제된 쇼트트랙 대표팀 지도자 두 명에 관한 인사위원회를 연다.<br><br> 13일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연맹은 최근 쇼트트랙 대표팀 지도자 A씨와 B씨에게 공금 처리 문제와 대표팀 관리 문제 등을 논의할 인사위원회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br><br> 연맹은 "계약의 해지에 해당하는 사안에 관해 사실관계 확인 및 징계 심의 의결을 위한 귀하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며 계약해약에 관한 내용을 통지서에 포함했다.<br><br> 연맹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약 7개월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메달 핵심 종목인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진 교체에 나서는 분위기다.<br><br> 연맹 관계자는 "사실관계에 관해 당사자들의 입장 소명을 듣는 절차"라며 "당장 결정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br><br> A, B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br><br> A, B씨는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기간 공금 처리 문제로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고 각각 자격 정지 1개월과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br><br> 이에 따라 두 지도자는 5월 2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시작한 쇼트트랙 대표팀 소집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고, 대표팀은 남은 지도자 두 명의 지휘로만 훈련을 진행했다.<br><br> A, B씨는 연맹 결정에 불복해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아직 그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br><br> B씨는 법원에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했다. A씨는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 결과에 따라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에스파 윈터, 여름날의 사색…길바닥도 화보 만드는 감성 장인 07-13 다음 한국여자양궁, 월드컵 마드리드대회 女 단체전 우승…신궁들의 잇따른 금빛 활시위로 중국에 6-2 승리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