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감격' 한국 컴파운드 남자 양궁, 2018년 터키 안탈리아 우승 이후→최용희·김종호 다시 뭉쳐 프랑스 1점차 격파로 금메달 작성일 07-13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13/20250713092630092876cf2d78c681245156135_20250713180509327.png" alt="" /><em class="img_desc">월드컵 금메달 따낸 컴파운드 양궁 남자 대표팀 /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연합뉴스</em></span> 한국 컴파운드 양궁 남자 대표팀이 월드컵 무대에서 7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br><br>최용희, 김종호(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235-234로 간발의 차이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br><br>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의 월드컵 단체전 우승은 2018년 터키 안탈리아 2차 대회 이후 7년 만의 쾌거다. 흥미롭게도 당시에도 최용희와 김종호가 주력 선수로 활약했다.<br><br>한국은 올해 안탈리아 3차 대회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br><br>컴파운드 양궁은 기존 올림픽 종목이 아니었지만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대한양궁협회는 최근 세계 강국들을 초청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합동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이벤트 경기를 마련하는 등 컴파운드 대표팀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br><br>컴파운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포함해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br><br>한승연(한국체대), 심수인(창원시청), 소채원(현대모비스)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인도네시아와의 3위 결정전에서 235-231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3차 대회 우승에 이은 두 대회 연속 시상대 등극이다. 여자팀은 앞서 준결승에서 대만에 230-234로 아깝게 패했다.<br><br>혼성 단체전에서는 최용희와 소채원 조합이 출전해 준결승에서 엘살바도르를 150-149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네덜란드에 153-155로 석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br><br>컴파운드 여자 개인전에서는 한승연이 준결승에서 조티 수레카 벤남(인도네시아)에게 143-144로 패한 후 3위 결정전에서 파르티느 카우르(인도네시아)를 146-143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각 종목 결승전까지 치르는 리커브에서는 태극궁사들이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정했다. 개인전에서는 김제덕(예천군청)이 남자 4강,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여자 4강에 진출해 메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한국여자양궁, 월드컵 마드리드대회 女 단체전 우승…신궁들의 잇따른 금빛 활시위로 중국에 6-2 승리 07-13 다음 SK렌터카, 프로당구 팀리그 2연패 도전 ‘본격 시동’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