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노조 내달 8일까지 전면파업 방침…모회사 넥슨도 ‘골머리’ 작성일 07-13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해 던파 모바일 성과 두고 입장차 평행선<br>네오플 노조 “교섭 요구 응해라”…성과급 393억원 요구<br>사측 “목표 달성형 스팟 보너스 관련 의견 달라”<br>내달 8일까지 전면 파업…향후 일정 차질 생길수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VdHZUyj5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816dd61c9738ea6125e980b0ea96bc424868fd6a84cd32fe11a4678705d671" dmcf-pid="8fJX5uWA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오플 노조가 지난 11일 넥슨 판교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dt/20250713171408879tlvg.png" data-org-width="640" dmcf-mid="fjrb9Q7v5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dt/20250713171408879tlv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오플 노조가 지난 11일 넥슨 판교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679f2a74f40c481022943c490e47d152392813a8163cce215a8915955a64522" dmcf-pid="64iZ17Yctm" dmcf-ptype="general"><br> 게임 업계 최초로 파업에 나선 네오플 노조가 사용자 측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네오플 모회사인 넥슨코리아도 괴로운 입장에 처했다. 네오플 노조는 내달 8일까지 전면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과 분배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양측의 대립이 장기화할 경우 넥슨쿄리아에도 만만치않은 악영향이 미칠 전망이다.<br><br> 네오플 노조는 지난 11일 넥슨 본사 앞에서 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교섭 회피와 조합원들에 대한 탄압이 파업의 배경”이라고 밝혔다.<br><br> 이날 기자회견에 따르면 네오플 사측은 지난 5월 노동위원회를 통한 조정 과정에서 조정안을 검토하지 않고 거부했다. 조정 결렬 이후에도 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또한 파업 발표만으로도 전임자 급여를 10일치 삭감했고 이후 파업여부와 상관없이 쟁의기간 전체의 급여삭감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br><br> 사측과 노조가 입장을 좁히지 못하는 이유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공 때문이다. 당초 이 게임은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개발됐지만, 외부 요인으로 인해 2022년 국내에 우선 출시됐고 지난해 중국 출시해 대박을 냈다.<br><br> 국내 출시 당시 회사는 중국 출시가 가능해질 경우 추가로 신규개발 성과급(GI)을 지급하되 지급률을 프로젝트 이익의 20%로 정하기로 해당 조직 구성원들에게 안내했다. 던파 모바일의 중국 출시 이후 회사는 중국 출시에 대한 GI를 1차 지급했으며 내년 6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지급할 계획이다. 심지어 1차 GI에 앞서 300억원 가량을 성과급으로 구성원에게 전달했다.<br><br> 그러나 노조는 “네오플이 던파 모바일 중국 출시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인 1조3783억원을 달성했지만 GI를 기존 지급액의 3분의 2만 지급했다며 영업이익 9824억원의 4%에 해당하는 393억원을 직원들에게 수익분배금(PS)로 분배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br><br> 이에 대해 네오플은 “교섭 과정에서 제시한 ‘목표 달성형 스팟 보너스’에 대해서도 보완 의견을 전달한다면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다”며 “다만 ‘PS 제도화’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어떤 안건도 합의할 수 없다는 조합의 입장 앞에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입장을 냈다.<br><br> 네오플 사측과 노조의 대립으로 모회사 넥슨코리아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면 파업에 따라 ‘던전앤파이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회사 대표 게임의 신규 콘텐츠 개발이 지연되고 있어서다. 신규 콘텐츠 개발 지연은 이용자가 서비스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br><br> 더욱이 넥슨코리아는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IP)을 총망라하는 ‘DNF 유니버스’를 내달 9일 개최할 예정이다.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플랫폼·IP 확장의 결과물을 게임 팬덤에게 오프라인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그런데 네오플 노사가 입장을 좁히지 못할 경우 행사 바로 전날까지 파업이 지속되는 셈이 된다. 어수선한 상태에서 열릴 수 있는 DNF 유니버스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br><br> 게임 업계는 이번 대치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임 업계 최초로 벌어진 파업이기 떄문이다. 이번 일이 어떻게 전개되느냐는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첫 사례다 보니 업계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었다.<br><br> 게임 이용자들은 회사의 입장을 옹호하면서 노조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그간의 콘텐츠 업데이트 주기와 퀄리티에 대해서도 매섭게 지적하는 상황이다.<br><br>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25 MSI] T1 꺾은 젠지 '쵸비·룰러' "진정한 복수는 롤드컵에서" 07-13 다음 "눈빛만 봐도 통해 …'셔틀콕 부부'로 불려"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