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더블더블' 한국 남자농구, 일본과 평가전 2연승 작성일 07-13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13/0001274742_001_2025071317070823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13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 남자 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현중이 팀 3점 성공에 기뻐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한국 농구 대표팀이 해외파 듀오 이현중과 여준석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과 평가전 홈 2연전을 전승으로 끝냈습니다.<br> <br>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 대표팀은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2차전에서 일본에 84대 69로 승리했습니다.<br> <br> 비록 가와무라 유키, 하치무라 루이 등 핵심 자원들이 빠진 사실상의 '1.5군'으로 한국에 왔으나 여전히 위협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아시아 최강 일본을 상대로 시원한 10여 점 차 2연승을 거뒀습니다.<br> <br> 한국은 지난 11일 같은 곳에서 치른 일본과 1차전에서는 91대 77, 14점 차로 이겼습니다.<br> <br> 3년 연속으로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 한국은 2023년 홈 2연전과 지난해 원정 2연전에서는 1승 1패를 나눠 가졌습니다.<br> <br> 한국은 오는 18일과 20일 같은 경기장에서 카타르와 평가전 2연전을 치른 뒤 다음달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에 출전합니다.<br> <br> 미국 대학 무대를 거쳐 호주 리그에서 뛰는 이현중의 진가가 빛난 경기였습니다.<br> <br> 힘, 활동량에 슈팅 능력을 겸비한 이현중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일본을 괴롭혔습니다.<br> <br> 상대가 앞에서 손을 뻗어도 과감하게 높은 포물선의 3점을 쏴 림에 적중했습니다.<br> <br> 이현중에게 수비가 몰리면 파워 넘치는 돌파력의 여준석이나 3점이 좋은 이정현이 득점을 올렸습니다.<br> <br> 일본이 1쿼터 막판에 발 빠르고 3점이 좋은 존 하퍼를 투입하면서 잠시 흐름이 넘어가는 듯했으나 리드를 잃지 않았습니다.<br> <br> 대표팀은 2쿼터 들어 더욱 우세를 이어갔고 전반을 16점 차로 앞섰습니다.<br> <br> 전반전 3점 5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린 이현중은 3쿼터 초반 격차가 20점 차로 벌어질 무렵 벤치로 빠졌습니다.<br> <br> 이후 LG의 우승 듀오 유기상과 양준석이 경기를 이끌었고 여준석은 3쿼터 4분여에 자신의 첫 3점도 꽂아 넣었습니다.<br> <br> 3분여에는 김종규가 25점 차를 만드는 호쾌한 투핸드 덩크를 꽂아 6천여 관중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br> <br> 한국은 4쿼터 막판 수비가 헐거워지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결국 15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br> <br> 이현중은 3쿼터까지만 뛰고도 3점 5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br> <br> 여준석 역시 3쿼터까지만 소화하고 15점에 9리바운드를 책임지며 이현중의 뒤를 받쳤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7연승·기록 공동 1위' 우상혁 "열심히 하니 운도 따르네요" 07-13 다음 삼성, 멀티모달 AI로 갤럭시 생태계 확장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