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3' 이다윗, 담대한 마음으로 [인터뷰] 작성일 07-13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YCKpK5r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90b9a5639c9ceba15f5f9c2c7cf7b8117155f745563dee35495f3040d5bbc3" dmcf-pid="9Gh9U91m1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tvdaily/20250713163806460rdhp.jpg" data-org-width="620" dmcf-mid="qHF3G3Sg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tvdaily/20250713163806460rdh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83ea2daca2dc652051250f2700bce0e54a48047ee8ff8c06ff137ea52706bcc" dmcf-pid="2Hl2u2tsG8"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오징어 게임'같은 화제의 작품에 출연했음에도 이다윗은 담담했다. 배우 생활 20년을 넘기며 혹평과 호평에 대해서 담대해진, 오히려 "나는 최선을 다했는가"라며 스스로를 돌아봤다는 배우 이다윗의 이야기다.</p> <p contents-hash="58ac94630f57b17cc6b6a1a9f2d5325711894d463591299ecdc1b673e928c634" dmcf-pid="VXSV7VFOX4" dmcf-ptype="general">지난 6월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완결 편이다. 이다윗은 극 중 전세사기를 당해 게임에 들어오게 된 민수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d7cd341c21a38f2d7111cf158114cecab5f6abd519b0c76f5fe93bdc94e6dc2d" dmcf-pid="fZvfzf3I5f"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 시즌 2부터 합류한 이다윗은 "기대감이 엄청났지만, 리딩장에서 부담감 100%로 바뀌었다. 20명 가까이되는 배우들이 앉아있는 걸 보고 부담감이 생겼다"라며 "기대감이 있는 상태에서 공개되니 좋은 반응에 대해서도 고민했고, 제대 후 첫 작품으로 몸풀기 없이 너무 큰 판에 뛰어든 것 같았다"라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b66b6b7d999a369a2091da4e55f70585c5e8ce7befafef1e241fa0fb0df61280" dmcf-pid="45T4q40CGV" dmcf-ptype="general">극 중 민수는 굉장히 소극적인 인물로, 이곳저곳 떠밀려 다니는 정처 없이 표류하는 인물이다. 이다윗은 "'남한산성'의 연이 있어서 감독님의 전화를 받았는데, 군대에 있을 때 캐스팅됐다. 제가 왜 민수냐고 물어보진 않았는데, 찐따 같은 모습을 보시지 않았나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749d6db731da338b7491fb0c5da2825acffaf05ab0145f84f4a8fb3797905a4e" dmcf-pid="81y8B8ph52"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2' 공개 이후 그런 민수가 VIP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밤 사이 혈투가 일어나는 장면에서 가장 안전한 4층 침대로 이동해 있는 장면과 'VIP3' 역을 맡은 외국 배우의 이름이 그의 영어 이름인 'Lee David'와 동명이었기 때문이다. 이다윗은 "민수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은 현실적이라고 말씀해 주시더라. 그리고 VIP냐고 물어보는 메시지가 정말 많았다. 저는 그냥 상상하라고 대답하지 않았다"라며 "아마 민수가 '뭔가 할 것 같은데?' 싶은 느낌이 결합되니 그런 추측이 일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d8c12a98a3e815fa412b33d89babf51cc129a7c8069e097a97c05d6d1081a7c2" dmcf-pid="6tW6b6Ul59" dmcf-ptype="general">그는 아쉬움이 섞인 작품의 반응에 대해 "시원하고 통쾌한 무언가를 기대하셨다면, 아쉽다고 느끼셨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민수의 성격과 이야기만 놓고 봤을 땐 그래도 잘 끝난 것 같다곤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p> <p contents-hash="f004082f1b3dd79edba99e853cd7d2c5d7f1fd7f5284dd0438afdd7627c6ceb3" dmcf-pid="PFYPKPuSHK" dmcf-ptype="general">시즌2와 시즌3에서 민수는 마약이라는 소재를 통해 각성의 계기를 얻으나 자멸한다. 이다윗은 "감독님이 마약이 엄청 드러나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이런 상태'를 쭉 가져갔던 것 같다. 너무 디테일하게 들어가진 않았다. 상태가 이상한 것만 라이트 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7c6b62a93edc94594fe381912e9b54b8a737eb68a68b7918be3dc80e67a62c" dmcf-pid="Q3GQ9Q7v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tvdaily/20250713163807798ezdf.jpg" data-org-width="620" dmcf-mid="BGIb0bZw5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tvdaily/20250713163807798ezd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918058e4bb93bbc47e23c2911eaf05b996df6adfcbf60c8aea4fc0687f05013" dmcf-pid="xztJ6J9HtB" dmcf-ptype="general">그와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춘 배역은 남규 역의 노재원이다. 두 사람은 극 중 타노스(최승현)의 마약을 이어받아 빠른 시간에 중독되고 금단 현상에 시달린다. 이다윗은 "재원 형과 얘기를 많이 나눴다. 금단을 표현하는 데 접근을 새롭게 해서 '벌레가 허벅지를 세게 물었는데 손을 댈 수 없으면?'으로 새롭게 접근했던 것 같다. 그래도 민수는 처음이고 남규는 경험이 있으니 그 차이가 있을 거라 생각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11a11d53ac166d4a9c3be774724875f37c70bcaf3e892e2431714ad84fdf3935" dmcf-pid="yEoXSXsdYq"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꽤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이다윗은 "둘이 편하고 장난도 많이 치고 하다 보니 집중이 안되더라. 그래서 괴롭히는 신이 있으면 인사도 안 했다. 줄넘기 장면을 촬영할 땐 나중에 말 걸어도 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라며 "민수는 사실 실제 재원형하고 비슷하다. 실제로는 굉장히 고분고분하고 말도 조심스럽게 한다. 눈이 커서 머리를 기르고 째려보면 무섭더라"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1a9d21d0df0cca8a43cec29971ec41cb406981530749148dc98098f1e81b23fb" dmcf-pid="WDgZvZOJtz" dmcf-ptype="general">이다윗은 민수라는 인물에 대해서 "저와 겁에 질려했던 선택들이 닮은 것 같다. 참가자들끼리 싸움이 나는 신에서도 저라도 숨었을 것 같다. 세미(원지안)를 방관하긴 했지만 저라면 애초에 '둥글게 둥글게' 게임할 때 손을 잡았을 것이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82e426ae6ddf911e7591995a88031c81859873af8c37b6c14cd8054c580295c2" dmcf-pid="Ywa5T5Iit7" dmcf-ptype="general">그런 민수는 그에게 애틋함으로 남았다. 이다윗은 "처음엔 답답함이 컸는데, 나중엔 안타까움이 더 크게 생겼다. 세미와 가위바위보를 할 땐 정말 부끄럽기도 하고, 그래서 마지막 장면에서 세미가 손을 내밀었을 땐 더 울컥했던 것 같다"라며 "동화되는 경우가 여럿 있는데, '스플릿'이란 영화 찍을 때도 동화됐던 것 같다. 촬영 끝난 지는 좀 됐지만 진하게 느낀 작품에선 허무함이 남는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aea9aedd35afe25826a05fcc9d187a8a136e2ad589b18be51b1737f88611e1" dmcf-pid="GrN1y1CnG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tvdaily/20250713163809106avje.jpg" data-org-width="620" dmcf-mid="bZdyOyEQ1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tvdaily/20250713163809106avj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899df7bad5f0377b503a37f2f77a93f528c69c873984c29eba0f55c5d213e9b" dmcf-pid="HmjtWthLGU" dmcf-ptype="general">작품을 따르는 혹평에 대해서 이다윗은 담담했다. 그는 "어쩔 수 없다. 열심히 했는데 재미가 없으셨다면, 다만 제가 여기에 최선을 다했는가는 생각해봐야 한다"라며 "언젠가부터 그렇게 됐다. 기대를 많이 해왔는데, 희망사항이란 걸 알게 됐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누군가가 작품을 잘 봤다고 해주시면 나한테 적용되는 잘됨은 이런 거구나 싶었다. 그래서 혹평과 호평에 흔들리지 않게 됐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9d684b14313afeb2de3ceccdaee36eb30576c4dd56d9188936bbf9645179571" dmcf-pid="XsAFYFloHp" dmcf-ptype="general">민수로 전하고 싶던 메시지를 묻자 그는 "그랬으면 좋았겠지만, 메시지를 전할 여유까진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제가 소심한 분들에게 위로가 됐다는 말들이 위로가 되더라. 답답할 수도 있는 캐릭터지만, 위로가 될 수 있는 캐릭터였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34f96e5e085a2920d06763b56a9f8acfaa0adf367f4bf177f89f24008456625f" dmcf-pid="ZOc3G3Sg10"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전역 후 첫 작품을 성료한 것에 대해 "서른이라는 나이를 만나 이전과는 달라야 할 것 같았다. 뭔가 달라져야 할 것 같았다. 배우는 하고 싶은 걸 다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막막함을 느꼈다. 그런 불안함이 있는 상태였고, '오징어 게임 2'가 됐을 때 가장 기뻤던 건, 큰 작품이라 좋았던 것도 있지만 2년이란 공백이 있음에도 날 찾아봐주시는 분도 계시는구나 싶어서 안도했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cfe370a22d0e096e7262615f12024f08a43ac80ffebea97a1bd1a0805cec4a9" dmcf-pid="5Ik0H0vaG3" dmcf-ptype="general">이다윗에게 '오징어 게임'은 어떤 의미로 남을까. 그는 "가장 큰 프로젝트인 건 확실하다"라며 "제 존재를 알린 것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남한산성'을 통해 감독님과 좋은 연을 맺었기에 저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59824dd6b61eb9cd719807d95af9ee89e651ab479e613afd4569ca686a77900" dmcf-pid="1CEpXpTN5F"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p> <p contents-hash="e993970b409cae0115da154792bfb2ded9e432ccf1310a1fda0f93067f87e3bf" dmcf-pid="thDUZUyj1t"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오징어 게임3</span> | <span>이다윗</span> </p> <p contents-hash="72f2d91ddd30512b918e01aca29ebd6f32168dff49bc96489fb63f8f42498634" dmcf-pid="Flwu5uWA51"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태권도·문화 결합…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성황리 폐막 07-13 다음 ‘인기가요’ 에스파, 막방에 1위..“늦지 않게 컴백할 것” [종합]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