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 아니고 남규" '오겜3' 노재원, 패기와 기세 [인터뷰] 작성일 07-13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NL94ebYj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2c1fc1ea3aa48bec45e836d22b5fc7de0ef95ab549404a229c72a95d6804e2" dmcf-pid="6ZYkrSA8o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징어게임3 노재원 / 사진=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sportstoday/20250713155211378bfoi.jpg" data-org-width="600" dmcf-mid="2VqhT5IiN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sportstoday/20250713155211378bfo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징어게임3 노재원 / 사진=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eebc5f8d05eeab5f218787d9351108a2aade14b87f952f950234767048fca1" dmcf-pid="P5GEmvc6AK"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노재원 만의 반짝임이 통했다. '오징어게임3' 타노스 옆 1이 아닌, '남수 아니고 남규'로 자신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p> <p contents-hash="3cf604bca9280fa7a8d02677310ae0e8b4eaffa4741314f64d52da29920b4cfa" dmcf-pid="Q1HDsTkPab"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극본·연출 황동혁)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2021년 시즌 1, 2024년 시즌 2, 올해 시즌3까지 약 4년 만에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p> <p contents-hash="f376f479a626df2beb61ecef0b4979b235631e9189d365378f4aa5e275851575" dmcf-pid="xtXwOyEQAB" dmcf-ptype="general">노재원은 시즌2에 이어 극 중 클럽 MD 출신 참가자 남규 역을 연기했다. 타노스(최승현)와 함께 참가자 사이에서 갈등을 유발했던 인물로, 시즌3에선 민수(이다윗)과 명기(임시완)을 자극하는 등 악독한 빌런을 소화해 호평받았다. </p> <p contents-hash="7088abd633c7ad95ff7d44e7dcadf13b8f3be3b8fe6002cd3155fc73394a34f7" dmcf-pid="yoJB2xzTkq" dmcf-ptype="general">"마지막 촬영이 끝났을 때 마음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공허했어요. 살면서 가장 큰 변화를 준 작품이었던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크죠. 언제 또 이런 일들이 있을까 싶어요".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1092bf54b4ae89579f2033c350b86dc36e1ea94329ae34fae5bbfd92ab7427" dmcf-pid="WgibVMqyN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징어게임3 노재원 / 사진=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sportstoday/20250713155212719okpt.jpg" data-org-width="600" dmcf-mid="V8VWXpTNk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sportstoday/20250713155212719okp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징어게임3 노재원 / 사진=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b34286a0ed3299d59f3d831bd4947ef943853210381b03cdaf60f70a5ec9df" dmcf-pid="YanKfRBWc7" dmcf-ptype="general"><br> 노재원은 '오징어 게임' 합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처음엔 남규 역할로 오디션을 본 것은 아니고, 공통 대사와 자유연기를 다양하게 했다. 감독님을 직접 만나진 않았고, 비대면으로 찍은 영상을 보셨다. 사실 될 것 같다는 기대는 크게 안 했다. 만약 캐스팅이 되더라도 456명 중에 한 명, 단역이지 않을까 싶었다. 남규라는 좋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 기대는 안 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526eaec34fa381d481550fd51f20c4d77173da5b871ba53b7b68349f17cf7cd" dmcf-pid="GNL94ebYku" dmcf-ptype="general">기대도 못 했던 남규 역할을 맡게 된 노재원은 걱정부터 앞섰단다. 다소 거칠고 많았던 욕 대사, 후반부 변화를 느끼는 '남규'라는 인물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싶었다고. 노재원은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하늘을 날 듯 기뻤는데, 그 속에 엄청난 걱정이 있었다. 타노스 옆에 있는 한 인물로만 연기하고 싶지 않았다. 이유 있는 남규를 보여주고 싶어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318e6d72122d0f148c508a1d5d9a48408a9f621519ea3dce64bc0aafb205d708" dmcf-pid="Hjo28dKGaU" dmcf-ptype="general">이어 "극 중에 인물이 워낙 많다 보니까 제 욕심을 다 어필하기는 어려웠다. 감독님은 '남규는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 지금 너무 날뛰고 있다'며 조율을 해주셨다. 너무 긴장되고 주눅 드는 제 자신이 싫어서 어떻게든 패기와 기세를 가지고 뭐든 해보려고 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작품 전체를 바라보고 스스로 조율하는 것도 하나의 경험이 됐고, 그 부분에서 아직 부족했구나 싶다"고 얘기했다. </p> <p contents-hash="9a3d8fdbef1b54c7003c3072b5c1f329336542978e38c25987172bce0cb1b8bd" dmcf-pid="XAgV6J9Hgp" dmcf-ptype="general">걱정과 달리 노재원이 구체화한 남규는 극 중 가장 개성 있고, 악독한 빌런 역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우선 사람을 학살한다는 것이 너무 잔인하지 않냐. 와닿지 않아서 아이들이 장난친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평소에 할 법한 일들 일들이 아니지 않나. 이곳은 마음껏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내가 여기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9a89de6c7156824a639087ebf83a6b9d04b5b30232ffc76324259d46bd64ab2b" dmcf-pid="ZcafPi2Xc0" dmcf-ptype="general">타노스의 성대모사도 애드리브라고. 노재원은 "원래 대본상 남규는 타노스 성대모사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대본을 보니 '유캔두잇, 렛츠기릿(You can do it, Let's get it)' 영어를 하기 시작하더라. 남규가 타노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 거 같아, 리허설 때 한 번 따라해 봤는데 감독님이 재밌다고 살려주셨"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42e3e55f1116d471e2d41e0e3680a7059d25e611f29694ec9942c8109ac72e1c" dmcf-pid="5kN4QnVZa3" dmcf-ptype="general">"남규만 생각하고 연기했고, 남규의 변화를 잘 표현하고 싶었어요. 오히려 빌런이라기보다는 하나의 큰 변화를 겪는 456명 중 한 명이라고 생각했던 게 그만큼 유리했던 것 같아요.<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d59d983e93014c05290d275d19fb37784ade0b2f589ed2abdc3e2b42142253" dmcf-pid="1gibVMqyj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sportstoday/20250713155213953zxrx.jpg" data-org-width="600" dmcf-mid="fnsQea6F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sportstoday/20250713155213953zxr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dfff194c63b131ec9a588c363d6a59f0b782d5086ceaddb584fb39dcf544508" dmcf-pid="tanKfRBWot" dmcf-ptype="general"><br> 노재원은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소름 돋는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바다. 특히 '남수 아니고 남규'라는 대사로 노재원이란 배우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는 상황. 때문에 더욱 중심을 잃지 않으려는 그다. </p> <p contents-hash="1a204b6956559ba2648af9d6d5c3a85346c0c97f72d79256ce00ecdf03ecfcdf" dmcf-pid="FNL94ebYc1" dmcf-ptype="general">노재원은 "주목받는 것도 감사하고 연기 칭찬도 너무 기분 좋고 감사할 따름이다. 한편으로 지금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작품들에 대해 조금 더 집중하고 싶다. 이렇게 칭찬을 많이 받으면 너무 들뜨고 불안하기도 하다. 본인 스스로 많이 생각, 돌이켜보기도 한다. 앞으로 배우로서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라고 솔직히 얘기했다. </p> <p contents-hash="501579ba37b3520026e352aef15c8bc98f4ca2d2b43e58975caa6463b045aaac" dmcf-pid="3jo28dKGg5" dmcf-ptype="general">노재원은 '살인자ㅇ난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 다수 장르물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길을 천천히 닦아내고 있다. 주로 캐릭터성 짙은 연기를 맡아 이미지 고착화에 대한 우려도 나왔지만,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그는 "다 제 안에 있는 모습들이고, 진심으로 연기할 수 있는 지점들만 찾으면 크게 다르게 보여야겠다는 생각을 안 하게 되더라. 나라면 이럴 수 있겠다, 저럴 수 있겠다란 상상을 하면서 연기했다. 역할들이 너무 재밌는 것들이 왔다. 그 역할이 주는 힘들이 있었다. 저에게 맞는 역할들이 우연처럼 찾아와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8dd4430571da298466d8704686e85afaf1cc07e0966af262dd99cfdfa43d3f1" dmcf-pid="0AgV6J9HaZ"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 '오징어 게임'을 통해서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하면 누군가는 알아봐 주는구나란 조금의 확신이 생긴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연기, 진심을 다해서 최선만 다하면 어떠한 것도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6999ccfe88954f81c8b5724e1791d3197df4b3a8672d2125ae9e608f4c1f85fa" dmcf-pid="pcafPi2XcX" dmcf-ptype="general">"조금 더 좋은 연기를 하고 싶고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 또 배우 한 명 한 명 깊게 보면 반짝이는 부분들이 달라 부럽워요. 저도 나만의 반짝임도 있겠다, 나를 믿으면서 연기해 나갈 거예요".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3bb30042e4c7e08542d0bcc67bb4897e1501b17efccf562150d43afbb71c32" dmcf-pid="UkN4QnVZj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sportstoday/20250713155215228uqha.jpg" data-org-width="600" dmcf-mid="44bG5uWAj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sportstoday/20250713155215228uqh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84c47605ffe3ae0a7bf2a7258a29fd85b34e89a18b0da97f4bee019da3dacda" dmcf-pid="uEj8xLf5kG"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환경 발명가' 장동민, 돈방석 제발로 걷어찼다..."美 대기업 제안 거절" 07-13 다음 SKT ‘위약금 면제’에 탈출 러시…커피·피자 쿠폰으로 막아선다(종합)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