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전승’ 우상혁, 모나코다이아몬드리그서 금메달과 세계대회 기준기록 통과라는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작성일 07-13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13/0001209837_001_20250713155313762.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12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2025모나코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 도중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그는 2m3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9월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망을 밝혔다. 사진제공│대한육상연맹</em></span><br><br>‘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올해 출전한 7차례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br><br>우상혁은 12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2025모나코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얀 스테펠라(체코·2m32)와 주본 해리슨(미국·2m27)에게 돌아갔다.<br><br>우상혁에게 이번 대회 금메달의 의미는 크다. 지난 1년동안 페이스가 좋지 않았던 그는 올해도 기록이 좋지 않았다. 올해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2m31)를 시작으로 슬로바티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대회(2m28),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대회(2m31), 카타르 도하 왓그래비티챌린지(2m29), 경북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2m29), 로마다이아몬드리그(2m32) 등 출전한 모든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자신이 수립한 한국기록(2m35)엔 미치지 못했다. 모나코다이아몬드리그 개막 전까지 올해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준기록(2m33)을 넘지 못해 육상계의 걱정이 컸다.<br><br>다행히 모나코다이아몬드리그 우승으로 우려를 떨쳐냈다. 이날 2m34를 1차시기만에 넘을 정도로 컨디션도 좋아보였다. 지난해 8월 2024파리올림픽에서 7위(2m27)로 부진한 뒤 좀처럼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았던 사실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사실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도쿄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도 한결 여유로워졌다.<br><br>우상혁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보였던 호조를 재현하려 한다. 그는 2021년 2020도쿄올림픽에서 4위(2m35)를 차지하며 한국기록을 수립했고, 이듬해 미국 오리건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2m35)을 따내며 한국육상에 이 대회 사상 첫 필드종목 메달을 안겼다. 2023년 오리건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대회에서도 금메달(2m35)을 목에 걸며 세계적 선수로 거듭났다. 당시처럼 자신이 바를 넘는 매 순간마다 한국육상이 신기원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br><br>우상혁은 우승 직후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모나코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 한국기록 경신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2m34가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이라고 들었다. 앞으로도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홍예리, 윔블던 U-14 결승진출 좌절...비엘린스카에 1-2 아쉬운 패 07-13 다음 '출연료 42억설' 조유리, 팔로워 700만 됐다더니…임산부 연기 위해 놀이공원서 득음 연습 ('전참시')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