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에 수백만원 쓴 '게이머'…고성능 모니터에도 지갑 연다 작성일 07-13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Ax3AsLKS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a885a46257d78d4df733e4f01c2caeaea37543ee6b91c428b6d21ece6d76b9" dmcf-pid="yUyaU91m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체 모니터 중 '120Hz 이상' 출하량 비중/그래픽=김다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oneytoday/20250713154046196wltq.jpg" data-org-width="314" dmcf-mid="QUhitzGk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oneytoday/20250713154046196wlt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체 모니터 중 '120Hz 이상' 출하량 비중/그래픽=김다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e80f06cf2006a530825b2fa48a8d567f830c75e1e649897c8972b31b874f578" dmcf-pid="WuWNu2tsWC" dmcf-ptype="general">GPU(그래픽처리장치)가 모니터 시장을 흔들고 있다. GPU가 발전하면서 성능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고해상도, 고주사율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모니터의 판매가 늘고 있다. OLED 기술을 가진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에게 새로운 기회다. </p> <p contents-hash="c102eb8646305276ba099cbc92f5e4aa92b530395f0ae4e4e06ac6908086dee5" dmcf-pid="Y7Yj7VFOhI" dmcf-ptype="general">1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120Hz(헤르츠) 이상 주사율의 모니터 출하량은 820만5600대로 전체 모니터 출하량의 25%를 차지했다. 2023년 16.3%였던 고주사율 모니터 비중은 지난해 20%로 늘었고,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p> <p contents-hash="cee80c153891cf2c3e84a730582e4375bd590c35a3f05e8bad8d6f2c287e4a04" dmcf-pid="GZOeZUyjyO" dmcf-ptype="general">디스플레이 패널 등에서 Hz는 1초에 화면을 몇 번 전환 할 수 있느냐는 의미하는 단위이다. 120Hz는 1초에 화면을 120번 전환할 수 있다는 의미다. Hz가 높을수록 동영상이나 게임을 플레이할 때 잔상이 줄어들고 화면이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보인다. </p> <p contents-hash="51d10cff5ba7ee6a6557a31e1560b6818abb1ed549d0a044ebd1839eb87e81ef" dmcf-pid="H5Id5uWAvs" dmcf-ptype="general">보통 모니터에는 주로 60Hz급 패널이 많이 쓰인다. 다만 최근 게이밍 모니터에서는 144Hz, 240Hz를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레이싱게임이나 1인칭 슈팅(FPS) 게임에서 모니터 주사율에 따른 화면 전환 변화를 크게 느낄 수 있다. </p> <p contents-hash="a79dfb21ad45fd95acab1b6e6707fa9fe0ec6cc1bd309f37f9fd799dfc0606a6" dmcf-pid="X1CJ17Ycvm" dmcf-ptype="general">게임에서 고주사율 모니터의 성능을 이끌어 내기위해서 고사양의 GPU가 필요하다. 1초에 게임 내 이미지를 연산할 수 있는 성능이 필요해서다. 특히 모니터의 해상도(화질)가 좋아지면 요구하는 GPU 성능은 더 높아진다. </p> <p contents-hash="4e12b3821eb418a19117fb4ad8bbe062d2b045457434a2aa58d8fffb254c2407" dmcf-pid="ZthitzGkWr" dmcf-ptype="general">과거에는 주사율과 해상도가 높은 OLED 패널이 출시되면 이를 구현할 수 있는 GPU가 한정적이이서 '오버스펙'이라는 지적이 일부 있었다. 하지만 엔비디아 등에서 고사양 RTX 5080, 5090 등의 고성능 GPU를 선보이면서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 </p> <p contents-hash="4e4118453c93b152c018e168a668a4ef0598c9ccdeea08cdcfa061887a253b5c" dmcf-pid="5FlnFqHETw" dmcf-ptype="general">고성능 GPU의 성능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모니터를 함께 바꾸는 움직임이 나타난다. 예컨대 GPU 성능이 초당 240프레임을 만들어 낸다고 할 때 모니터 주사율이 최대 120Hz라면 사용자는 초당 120장의 이미지만 볼 수 있다. 응답속도마저 느리면 화면에 잔상이 남는다. </p> <p contents-hash="c097b0408692464e7395b9862b50efecd27286ef8bda85e1105582af7f92a0c3" dmcf-pid="13SL3BXDlD" dmcf-ptype="general">옴디아에 따르면 1801 TOPS(초당 테라 연산)를 연산하는 엔비디아의 RTX 5080은 UHD 화질의 120Hz 또는 QHD 화질의 165·180·240·300Hz급 사양의 패널을 요구한다. 여기에 AI(인공지능) 기술이 사용되면 프레임 속도 등이 더 극대화된다. RTX 5080의 가격은 200만원에 이른다. 가격이 2배가량 비싼 RTX5090은 요구 사양이 더 높다. </p> <p contents-hash="0b0a3c70fc91beea2f33a293bcec483b04a1de1ad8faf94e6e3a775d1a5d723b" dmcf-pid="t0vo0bZwyE" dmcf-ptype="general">이에 디스플레이 업체도 고사양 패널을 내놓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00Hz 주사율 OLED 패널을 공급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QHD 화질에 540Hz OLED 패널을 생산할 계획이다. UHD 해상도 모니터에서 OLED 패널의 비중은 올해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p> <p contents-hash="2609ac4250e1290480d73f09c5480a259321859da4a837c5c4be4db773c071b0" dmcf-pid="FpTgpK5rlk" dmcf-ptype="general">이런 추세는 게이밍 모니터를 넘어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옴디아는 보고서에서 "고프레임 OLED 기술을 보유한 패널 제조업체만이 PC 브랜드로부터 프리미엄 노트북 디스플레이 주문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6dca46f7ec9c2feb9091d3622162bfaafc0889e1488a2c2bf57771a372f528ae" dmcf-pid="3pTgpK5rlc"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게이밍 모니터의 성장은 GPU, 게이밍 소프트웨어 콘텐츠, 디스플레이 성능 요구사항 등 게임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에 주도되고 있다"며 "더 높은 최대 주사율, 더 빠른 응답 시간, 더 큰 화면 등에 대한 요구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85133bd7f452ce7ed007435783b139a4094c084dd4a5d9009f46c832e48f6fa" dmcf-pid="0UyaU91mSA"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KT ‘위약금 면제’에 탈출 러시…커피·피자 쿠폰으로 막아선다(종합) 07-13 다음 '잔디코트 첫 정상'…시비옹테크, 윔블던 우승으로 대기록 작성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