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이정도 일줄” 눈 건강 특효…‘루테인’ 대량생산길 열렸다 작성일 07-13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KAIST 이상엽 교수팀, 고효율 루테인 대량생산 균주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x9EsSA8p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e0274534acdbb79fc69408ab8a53bfd094063f673adca8cafcd101bb556d72" dmcf-pid="9FW8MnVZ3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은현민(왼쪽부터) KAIST 박사과정,이상엽 특훈교수 신디 박사가 개발한 고효율 루테인 균주를 들어보이고 있다.[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32441990uhjk.jpg" data-org-width="1000" dmcf-mid="Bhp6RLf53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32441990uhj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은현민(왼쪽부터) KAIST 박사과정,이상엽 특훈교수 신디 박사가 개발한 고효율 루테인 균주를 들어보이고 있다.[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522cea6adf0669b91c1c3fcac8708ac0bf9b0ca6b444ac5a71acd0ceed86b70" dmcf-pid="23Y6RLf5FW"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대표적 눈 건강 기능성 성분 ‘루테인’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핵심 공정기술 개발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5cd8e17670231dae3c1e07863eb04990c893aaa964fbe1a0be5e9140a82e6c00" dmcf-pid="V0GPeo410y" dmcf-ptype="general">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루테인을 대량 생산하는 미생물 균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p> <p contents-hash="0ec500c1553757fc6019f456819a601a30272864fff7ad073e456cae030062e8" dmcf-pid="fpHQdg8tFT" dmcf-ptype="general">기존 미생물 대사공학을 이용한 루테인 생산 연구에서는 부산물 생성이 많고 루테인 축적량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는 루테인 합성 대사경로에서 특정 병목 단계가 존재하여 대사 흐름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4dc216c9454b03ac6bea89635cfce4f3ad1a224e9244845c5f502594f6cfee7b" dmcf-pid="4UXxJa6Fpv"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루테인 생산 경로에서 주요 병목으로 작용하는 대사반응을 개선하기 위해 전자 채널링(electron channeling) 전략을 도입했다.</p> <p contents-hash="fc8a25b84c9cccb9642f33469b66407d57e02e780fa2fa7a8b07ecb067bc4aa7" dmcf-pid="8uZMiNP3FS" dmcf-ptype="general">루테인을 만드는데 필요한 효소들을 최적화된 단백질 구조(스캐폴드) 시스템에 가깝게 배열함으로써 효소 주변 재료(기질)과 전자의 농도를 높여 루테인 합성 대사 흐름을 효과적으로 증대시켰다.</p> <p contents-hash="b236318d5cff2b2314f4d656f9ffcd6f7ff8851b8f1d34c1225085d5ebabbac1" dmcf-pid="675RnjQ0Ul" dmcf-ptype="general">또한 연구팀은 설탕처럼 흔한 포도당을 활용하여 고효율로 루테인을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는 바이오매스의 주 원료인 포도당으로부터 친환경적인 바이오 기반 루테인 생산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fed950656743c799706c5fd8da8b0f6860ab584728fd7e453cbec1004c72c3b4" dmcf-pid="Pz1eLAxp0h" dmcf-ptype="general">결론적으로 연구팀은 시스템 대사공학 기술과 단백질 간 입체적 거리 제어를 포함한 효소 재배열 전략을 병행하여 해당 균주를 이용해 54시간 만에 1.78 g/L의 루테인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시간당 32.88 mg/L의 생산성에 해당하며, 기존 식물이나 미세조류에서 루테인을 추출하는 기존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생산방법으로 산업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de4e68f8f9f3ec3e53fa62e32548366b0c9b865fbdd645857819ee1cc586fc" dmcf-pid="QjdTHFlo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생물 기반 루테인 대량생산 플랫폼 모식도.[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32442206doki.png" data-org-width="1280" dmcf-mid="b4ZMiNP3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32442206dok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생물 기반 루테인 대량생산 플랫폼 모식도.[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eeeafd3c71284f56fa487824712433463a5578a3c8f2a7093925ab75f88c0e" dmcf-pid="xAJyX3SguI"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에서 산업적 활용도가 높고 안전균주로 분류되는 ‘코리네박테리움 글루타미쿰(Corynebacterium glutamicum)’을 새로운 생산 호스트로 활용했다. 이 균주를 기반으로 루테인 생합성 경로를 최적화하고, 전자전달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막결합형 P450 효소의 개량, 그리고 전자 채널링 스캐폴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p> <p contents-hash="ab4429ce329e004969fe032ba471a1b84ca72a0f1ee6274edd307d42fd4d7d97" dmcf-pid="yUXxJa6F3O" dmcf-ptype="general">연구를 주도한 은현민 박사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미생물 기반 루테인 생산의 병목을 해소하고 산업적으로 경쟁력 있는 친환경 공정을 확립한 사례”라며, “향후 루테인을 포함한 다양한 천연물 생산 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5b2dd87024275ba4e28b6272e61953ca9ae4bb7ee968ced6f2f8bb7b8e45c73" dmcf-pid="WuZMiNP3Us" dmcf-ptype="general">이상엽 특훈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한 대사공학 기술은 기존의 식물 기반 및 화학합성 방식을 뛰어넘는 차세대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천연물의 효율적 생산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1cf29afe365c9d750d5f0ff1ab75fe36d667ab134d4dbee21e56a8aa3b91e58" dmcf-pid="Y75RnjQ07m"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신시시스(Nature Synthesis)’에 7월 4일 게재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25 MSI] 젠지, '숙적' T1 꺾고 MSI 우승…2연패 달성 07-13 다음 시비옹테크 윔블던 제패...114년 만의 ‘더블 베이글’ 대기록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