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의 차별점은 ‘기기 통합성과 실행력’ 작성일 07-13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지선 삼성전자 MX사업부 랭귀지 AI팀 부사장<br>갤럭시 AI, 멀티모달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까지 읽는다<br>‘앰비언트 인텔리전스’ 비전 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VzfLAxpyk"> <p contents-hash="d98385c1c10d7de7eb3495e5947a182cfe4bfc23fd8219bd55f8dce5caff1ee4" dmcf-pid="ufq4ocMUyc"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뉴욕=김상윤 특파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의 진화 방향을 ‘멀티모달’을 넘어 사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이해하는 AI로 설정하며, 차별화 전략으로 ‘기기 간 통합성’과 ‘실행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한 명령 수행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처한 상황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행동하는 AI로의 진화를 선언한 셈이다.</p> <p contents-hash="90a880d1d3c2755e62bcf35d8aefd635bd7ccfc75a4c1f7d2c1f2aba30eb538e" dmcf-pid="74B8gkRuSA" dmcf-ptype="general">박지선 삼성전자 MX사업부 랭귀지 AI팀 부사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는 이제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제안하는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며 “삼성의 강점은 다양한 갤럭시 기기 간 통합성과 실제로 사용자의 의도를 기반으로 행동까지 연결하는 실행력에 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c03049755e6f9768de49796f275d8785eafab7f16db19886bb9b2b21b951cd" dmcf-pid="z8b6aEe7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지선 삼성전자 MX사업부 랭귀지 AI팀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Edaily/20250713130106245nbac.jpg" data-org-width="670" dmcf-mid="pngDW5Ii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Edaily/20250713130106245nba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지선 삼성전자 MX사업부 랭귀지 AI팀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34fb2634a5c6945656711ccbae6cd9426a2609e12717764b8365474dbcb51b2" dmcf-pid="q6KPNDdzyN" dmcf-ptype="general"> <strong>“타이핑 없는 시대…AI가 눈으로 보고, 말로 이해한다”</strong> </div> <p contents-hash="4a0000e787a46bc249ab0fe2122b744258f85006280500e8d60997e2878e228c" dmcf-pid="B5y196Ulla"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AI는 음성,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감각 정보를 종합적으로 인식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고도화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카메라로 사물을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비전 AI’를 업데이트했다. 사용자는 AI에게 타이핑 대신 사진을 보여주며 질문하고, 말로 대화하며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e084bb25571f65e70d2b8df87f094fbd661fc7a5443af4d0c87435b6c9f10e9b" dmcf-pid="b1Wt2PuSyg" dmcf-ptype="general">박 부사장은 “앞으로의 인터페이스는 명령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적 상황과 환경을 AI가 인지해 먼저 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은 강력한 멀티모달 AI를 탑재해 이러한 경험을 실제로 구현한 첫 기기”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e87fd2d60d05be1f6d084b3e1fa9467925c15b49145cce11bba46aacdfa3bba" dmcf-pid="KtYFVQ7vSo" dmcf-ptype="general">삼성은 사용자의 행동 패턴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선제적으로 반응하는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갤럭시 S25에 탑재된 ‘나우 브리프’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일정, 여행 계획 등 개인화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고, 루틴도 자동 설정해준다.</p> <p contents-hash="c73f186e0ad2174955f5e2c2bf8298c2be93f4a2c404da430ea69ea107f89bae" dmcf-pid="9FG3fxzTSL" dmcf-ptype="general">이 기능은 최신 소프트웨어인 One UI 8과 함께 더 고도화됐으며, 박 부사장은 “AI가 사용자의 말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순간에 먼저 나서는 ‘능동형 AI’가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30cde11c9da3de30db1d3921d9f342d3c58aeb135be3318be9472106ad6b80d" dmcf-pid="23H04MqyTn" dmcf-ptype="general"><strong>삼성의 AI 전략은 하이브리드 + 온디바이스 보안</strong></p> <p contents-hash="593a90999adec0a3cdec657ac4d35ca0d8850490379571fc04f365bb97f14e23" dmcf-pid="V0Xp8RBWyi" dmcf-ptype="general">삼성은 AI 모델 전략에서 ‘하이브리드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자체 개발 중인 ‘가우스’ 모델뿐 아니라, 구글의 ‘제미나이’ 등 외부 모델도 유연하게 적용한다. 중요한 것은 모델 자체보다 사용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라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e84b1c0757d00c00b553b40cc11fefa60c8e2117d2f235035c7a942c8042b6c7" dmcf-pid="fpZU6ebYlJ" dmcf-ptype="general">개인 정보 보호에 대해서도 명확한 원칙을 제시했다. 박 부사장은 “프라이버시는 온디바이스 중심으로 설계됐다”며 “민감한 정보는 클라우드로 전송되지 않고, 스마트폰 내부에서 처리된다. 퍼스널 데이터 엔진, 삼성의 ‘녹스’ 보안 플랫폼 등이 이를 책임진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161da5c48ec53c37318715ffc58539ff4c32dc9d9a5b7d7916bf70872deaec5" dmcf-pid="4U5uPdKGvd" dmcf-ptype="general"><strong>“AI 허브는 스마트폰…갤럭시 생태계가 중심”</strong></p> <p contents-hash="402884a3b2eecac75bb02849b541e38736920d0e2c5ccf75e7d39e9a1db9acc8" dmcf-pid="8u17QJ9Hye" dmcf-ptype="general">삼성은 AI 기능을 구현하는 중심 기기로 스마트폰을 ‘AI 허브’로 설정했다. 박 부사장은 “워치, 링, XR(확장현실) 기기, 가전, TV까지 모두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연결되고 통합된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기 간 실시간 연동성과 행동의 일관성, 이 두 가지가 삼성 AI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5ec6f216c69403caf727019faddc615999761b18cd8ed2e92afcee6d3a0037f" dmcf-pid="6adNhWDxyR" dmcf-ptype="general">향후에는 AI가 모든 갤럭시 기기 전반에서 사용자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앰비언트 인텔리전스(Ambient Intelligence)’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AI가 공기처럼 존재하면서도, 필요한 순간에 알아서 반응하고 조언하는 비서이자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p> <p contents-hash="6effd6a378ee01cb69c26fe582d741f53ecfee3602e5611ebab311bae0c6125e" dmcf-pid="PNJjlYwMlM" dmcf-ptype="general">김현아 (chao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시영, '둘째 임신' 고백 후 가족 옆에서 '힐링'...7세 子와 미국살이 "귀여운 너희들" 07-13 다음 경보시스템 '양치기 소년' 만드는 '돌발 홍수'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