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남복 정상 오른 캐시와 글래스풀, 영국 듀오로 89년 만에 최초 작성일 07-13 28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13/0000011196_001_20250713124708548.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윔블던 남자복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캐시와 글래스풀(오른쪽)</em></span><br><br></div>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윔블던에서 89년 만에 자국 선수 페어가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br><br>줄리안 캐시와 로이드 글래스풀은 테니스가 프로화 된 오픈시대(1968년) 이후 영국 선수 페어로는 처음으로 윔블던 결승에 올라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달성했다.<br><br>캐시-글래스풀 조는 12일(현지시간)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결승에서 린키 히지카타(호주)-데이비드 펠(네덜란드)조 를 6-2 7-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오픈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1936년 팻 휴즈와 레이먼드 터키가 영국 선수로 정상에 오른 뒤 89년 만이다.<br><br>캐시는 “매 순간이 정말 즐거웠다고 말하고 싶다.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가까이 갔지만, 결승선을 통과한 건 정말 대단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글래스풀은 “정말 많은 경기를 치르고 이겨서, 마치 또 다른 경기가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또 다른 경기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br><br>캐시와 글래스풀은 올해 잔디 코트 시즌을 완전히 정복했다. 네덜란드에서 열린 리베마오픈(ATP250)에서 준우승 이후 자국에서 열린 HSBC 챔피언십(ATP500), 이스트본오픈(ATP250) 그리고 윔블던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하며 금자탑을 쌓았다.<br><br>린키 히지카타는 2023년 호주오픈 남자 복식 우승 이후 두 번째 그랜드스램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히지카타와 펠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만난 사이로 대체 선수로 본선에 진출해 결승까지 진출하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br> <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13/0000011196_002_20250713124708582.png" alt="" /></span><br>윔블던에서 처음 페어를 이뤄 준우승을 기록한 히지카타와 펠(오른쪽)</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조선시대인가" 데이터 보호 vs 활용 딜레마 '가명정보'…현장 가보니 07-13 다음 [IT카페]지드래곤이 AI 기업 '뤼튼' 광고하는 이유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