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양궁, 월드컵 남자 단체전서 7년 만에 금메달… 세계선수권 앞두고 청신호 작성일 07-13 17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13/0000715131_001_20250713123311676.jpg" alt="" /></span> </td></tr><tr><td> 월드컵 금메달 따낸 컴파운드 양궁 남자 대표팀. 사진=대한양궁협회 SNS 캡처 </td></tr></tbody></table> <br> 한국 컴파운드 양궁 남자 대표팀이 7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정상을 되찾았다.<br> <br>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가 나선 한국은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235-23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 <br> 7년 만의 월드컵 정상이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18년 2차 대회 이후 감격의 우승이다. 직전이었던 지난달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남자 컴파운드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아쉬움을 털어냈다.<br> <br> 중반까지는 프랑스의 기세가 좋았다. 프랑스는 1엔드에서 6발 모두 10점을 쏘며 60-58로 앞섰다. 한국은 2엔드에서 1발(9점)을 제외하고 모두 10점을 쏘며 반격에 나섰지만 프랑스 역시 한국과 똑같이 1발(9점)을 제외하고 모두 10점에 성공하며 119-117로 2엔드까지 마쳤다.<br> <br> 하지만 후반에 웃은 건 한국이었다. 3엔드에서 6발 모두 10점을 맞추는 신들린 정확도를 보여줬다. 반면 프랑스는 6발 중 4발을 9점을 쏘며 흔들렸다. 결국 한국이 3엔드에 177-175 역전에 성공했다.<br> <br> 마지막 4엔드. 프랑스가 6발 중 5발을 10점을 쏘고 1발을 9점에 맞추면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끝내 한국이 프랑스를 따돌렸다. 한국은 6발 중 4발을 10점을 쐈지만 나머지 2발을 9점에 맞추면서 한 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13/0000715131_002_20250713123311694.jpg" alt="" /></span> </td></tr><tr><td> 양궁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td></tr></tbody></table> <br> 이날 한국 컴파운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여자 단체전 동메달, 혼성 단체전 은메달, 여자 개인전 동메달 등 메달 4개를 수확했다.<br> <br> 향후 전망을 밝혔다. 오는 9월 열리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1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로 세계 양궁 강자들이 한국을 찾는다. 동시에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향한 발걸음도 가볍게 됐다. 컴파운드 양궁은 LA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br> <br> 대한양궁협회도 컴파운드 대표팀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세바스티안 가르시아(멕시코), 엘라 깁슨(영국) 등 세계 정상급 컴파운드 양궁 선수들을 초청해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벌이기도 했다.<br> <br>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각 종목 결승전까지 소화하는 리커브에서는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개인전에서는 김제덕(예천군청)과 강채영(현대모비스)이 각각 4강에 올라가 있다.<br> 관련자료 이전 “배터리 폭발 원천봉쇄” 세계 최초…화학硏, 인쇄방식 ‘리튬보호막 제조기술’ 개발 07-13 다음 “아마당구 고수는 역시 달라” 남원 문체부장관기 동호인대회 최강자조 높은 애버리지 속출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