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윔블던 테니스 우승...114년 만에 6-0 6-0 완승 작성일 07-13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57분 만에 아니시모바 제압<br>잔디 코트에서 첫 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13/0000875603_001_20250713115107942.jpg" alt="" /><em class="img_desc">이가 시비옹테크가 12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런던=AP 뉴시스</em></span><br><br>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가 처음으로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제패했다.<br><br>시비옹테크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2-0(6-0 6-0)으로 완승했다. 경기를 끝내는 데는 불과 57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br><br>프랑스오픈에서 네 번, US오픈에서 한 번 우승한 경력이 있는 시비옹테크는 윔블던에서 개인 통산 6번째 메이저 단식 우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00만 파운드(약 55억8,000만 원)다.<br><br>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상대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이긴 것은 1911년 도로시 체임버스(영국)가 도라 부스비(영국)를 꺾고 우승한 이후 올해 시비옹테크가 무려 114년 만이다. 메이저 대회 전체로는 1988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나타샤 즈베레바(당시 소련)를 역시 2-0(6-0 6-0)으로 잡은 이후 37년 만이다.<br><br>아울러 시비옹테크가 잔디 코트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다. 시비옹테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윔블던 전까지 22번 우승했는데 하드코트에서 12번, 클레이코트에서 10번 정상에 올랐다.<br><br>시비옹테크는 이날 2001년생 동갑 아니시모바를 맞아 불과 25분 만에 1세트를 6-0으로 이겼고, 2세트 역시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했다.<br><br>시비옹테크는 9월 중순 서울에서 열리는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국내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임종훈-안재현, 세계랭킹 1위 복식조 누르고 정상 차지…임종훈, 신유빈과 혼복서는 은메달 07-13 다음 '7년 만에 금메달 감격' 한국 남자 컴파운드 양궁, 월드컵 4차 단체전 우승... 프랑스에 1점 차 승리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