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미생물로 대량 생산한다…"사업화 추진" 작성일 07-13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상엽 KAIST 특훈교수 연구팀…국제 학술지 '네이처 신시시스' 게재 <br>이 교수 창업기업 '실리코바이오', 기술사업화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o0Gmlj4S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714bd23c5a191bfcbac03aa6ca6aed3a0b604b02fda00695027b150a2af68b" dmcf-pid="xgpHsSA8v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번 연구를 주도한 은현민 KAIST 박사과정, 이상엽 KAIST 특훈교수, 신디 KAIST 박사 (왼쪽부터) /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oneytoday/20250713111045394uxbv.jpg" data-org-width="1000" dmcf-mid="PpciVQ7v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oneytoday/20250713111045394uxb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은현민 KAIST 박사과정, 이상엽 KAIST 특훈교수, 신디 KAIST 박사 (왼쪽부터) /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300519debeacc1a517f27b3d927a55e927532c44083c7eb96341764714fabb4" dmcf-pid="yw9pyZOJlu" dmcf-ptype="general"><br>대표적인 눈 건강 기능성 성분 '루테인'을 미생물을 통해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KAIST(카이스트) 연구팀이 개발했다. KAIST 교원창업기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화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9a920c9575de7e92fa82811a8c77a67419ba16b249de5b4b03f5458fcc6f0fad" dmcf-pid="Wr2UW5IivU" dmcf-ptype="general">KAIST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연구팀이 대장균을 통해 루테인을 대량 생산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신시시스'에 지난 4일 게재됐다. </p> <p contents-hash="bed7632286762090fe280ee44ef396d3c6648aef6e766b9432babdd09d243018" dmcf-pid="YmVuY1CnWp" dmcf-ptype="general">루테인은 노안, 백내장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눈 건강 기능성 성분이다. 기존에도 미생물을 활용해 루테인을 만드는 연구는 있었지만, 루테인을 합성하는 대사 경로가 원활하지 않아 이 과정에서 각종 부산물이 생기고 루테인도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p> <p contents-hash="d29b3e539d44d3660c6ae9cdcb0769671a3cb0a697f23bcddc34791b32b6b6c7" dmcf-pid="Gsf7GthLS0" dmcf-ptype="general">이 교수 연구팀은 2022년 대장균을 통해 루테인을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코리네박테리움 글루타미쿰(Corynebacterium glutamicum)'이라는 균주를 기반으로 루테인 합성 경로를 최적화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었다.</p> <p contents-hash="18d6ae6c3abeb1301a995c0dea0c85543a3e883c4d7a18678033288fd9395b48" dmcf-pid="HO4zHFloS3"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먼저 사람이 주변 환경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물질인 '포도당'을 코리네박테리움 글루타미쿰 성장을 위한 주요 탄소원으로 활용했다. 탄소원은 균을 배양하는 데 필요한 탄소화합물을 말한다. </p> <p contents-hash="e91ca4b036c4bd7f8b0a115bf83102a389f63e38986f28ca8405c03db784351c" dmcf-pid="XI8qX3SgWF" dmcf-ptype="general">이어 루테인 생산 경로를 효율화하기 위해 '전자 채널링 전략'을 도입했다. 전자 채널링은 생체 혹은 인공 합성시스템에서 특정 효소의 반응을 촉진하기 위해 전자(electron)의 경로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이 루테인을 만드는 데 필요한 효소의 주변 재료와 전자의 농도를 높였더니 루테인 합성 대사가 원활해졌다. </p> <p contents-hash="67124e315058a36c34788751300ddf0299809fed35e30e6bf4ac79e0b747eb92" dmcf-pid="ZC6BZ0vaTt" dmcf-ptype="general">그 결과 연구팀은 54시간 안에 1리터당 1.78g(그램)의 루테인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매시간 루테인 32.88mg을 생산하는 것과 같다. 연구팀은 "기존 식물이나 미세조류에서 루테인을 추출하던 기존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생산 방법"이라며 "미생물을 활용한 루테인 산업화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77359a2e8c224b582c0e009d7180769aa687f28ce2e37ce8b8734711e83fd73" dmcf-pid="5hPb5pTNW1" dmcf-ptype="general">이 특훈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한 대사공학 기술이 차세대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천연물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2003848d7148286a3627c2368743f080a7bf41e68acb1baa273c86137197e5f3" dmcf-pid="1lQK1Uyjl5"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교수가 설립한 KAIST 교원창업기업 '실리코바이오'를 통해 미생물 기반 루테인 대량 생산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18020f77de460447bd4f2950c1bf3a24a2035c75e3ede127ce36d15ea02234e5" dmcf-pid="t2hEdg8tlZ"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화학산업 선도를 위한 차세대 바이오리파이너리 원천기술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p> <p contents-hash="d0887f6a6d9d315cb9902e0f6514564efe23f08d998d5bc3a3210496ab3b4788" dmcf-pid="FVlDJa6FSX"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종석, 무심하고 다정하다…이러니 ‘서초동’에 빠져들지 07-13 다음 삼성전자 "갤럭시AI, 일상에서 공기처럼 작동할 것"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