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인간 오감 공유하는 날 올까"…삼성의 '갤럭시 AI' 비전은

작성일 07-1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갤럭시 언팩 2025] 삼성 부사장 멀티모달 AI 브리핑<br>일상 모든 순간에 녹아든 '앤비언트 인텔리전스' 지향<br>"워치, 링, XR 비롯 가전, TV도 개인화된 AI 사용할 것"<br>"인간 오감 중 후각은 아직…사용 필요성에 따라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gQIwCaVv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1f8ef0857dc9297435f3a585c2b432a5242c8384efad349d9b5b6152da691b" dmcf-pid="QaxCrhNf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욕=뉴시스] 삼성전자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25 개최 직후 갤럭시 인공지능(AI) 비전을 설명하는 멀티모달 AI 브리핑을 진행했다. 사진은 박지선 삼성전자 MX사업부 랭귀지(Language) AI팀 부사장이 멀티모달 AI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wsis/20250713110128065yfcs.jpg" data-org-width="720" dmcf-mid="8flK791m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wsis/20250713110128065yfc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욕=뉴시스] 삼성전자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25 개최 직후 갤럭시 인공지능(AI) 비전을 설명하는 멀티모달 AI 브리핑을 진행했다. 사진은 박지선 삼성전자 MX사업부 랭귀지(Language) AI팀 부사장이 멀티모달 AI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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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f5f75b06819140c27b475a66332f2ee85f12f21f7768d56b3d6789064ac7ae1" dmcf-pid="xNMhmlj4Ce" dmcf-ptype="general"><br> [뉴욕=뉴시스]박은비 기자 = 삼성전자가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AI)을 넘어 일상 모든 순간에 보이지 않지만 공기처럼 녹아들어 유기적으로 동작하는 '갤럭시 AI'를 예고했다.</p>
          <p contents-hash="18818a204e5c61739a9a94997e1e08b823ac0cf77ea46b6fa39147ae11caa72b" dmcf-pid="y0W4K8phSR" dmcf-ptype="general">박지선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랭귀지 AI팀 부사장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멀티모달 AI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2503742897792d5355bf0eee80a0b1f430dc3999b63e869790f9619d9288d86a" dmcf-pid="WpY896UlCM" dmcf-ptype="general">박 부사장은 "앞으로의 AI는 사용자 일상 생활 속 상황에 맞게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앰비언트(Ambient) 인텔리전스'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갤럭시 스마트폰은 물론 워치와 링, 확장현실(XR) 등 나아가 다양한 가전과 TV에서도 사용자는 완전히 개인화된 AI 경험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ce1d2de5e74e5c0a011f017fb45bb5ce4e8bf5833420841d2756695a9bcdd3c3" dmcf-pid="YUG62PuSyx" dmcf-ptype="general">사용자들이 AI를 배우고 다루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을 필요 없이 보다 손쉽게 개인화된 AI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eb9af02ba1f62f1568968d25ac43aa450fde474f31f4a398286752e1b82491d0" dmcf-pid="GuHPVQ7vvQ"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올해 1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에 사람에게 말하듯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이 가능한 모바일 AI를 탑재하며 AI에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을 적용했다. </p>
          <p contents-hash="f1a59a8eb00404a4cc4299d81df5da90b0924eb2cf870fcd56dde4472e503350" dmcf-pid="HB1R6ebYTP" dmcf-ptype="general">지난 4월에는 사용자가 AI에게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말로 설명하는 대신 카메라를 이용해 주변 환경이나 사물을 보여주며 질문하고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비전 AI'를 업데이트했다. AI를 멀티모달 영역까지 확장했다는 의미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8d707e0877691bf151196a86f1bfb0bf83414a9ef4321a975943f880584e66" dmcf-pid="XbtePdKGS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욕=뉴시스] 삼성전자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25 개최 직후 갤럭시 인공지능(AI) 비전을 설명하는 멀티모달 AI 브리핑을 진행했다. 사진은 박지선 삼성전자 MX사업부 랭귀지(Language) AI팀 부사장이 멀티모달 AI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wsis/20250713110128234nkja.jpg" data-org-width="719" dmcf-mid="6k1R6ebY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wsis/20250713110128234nkj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욕=뉴시스] 삼성전자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25 개최 직후 갤럭시 인공지능(AI) 비전을 설명하는 멀티모달 AI 브리핑을 진행했다. 사진은 박지선 삼성전자 MX사업부 랭귀지(Language) AI팀 부사장이 멀티모달 AI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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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6db076fc2ce4565d505b9a2848675c6e40944fcd2febea9103b130d17ae9619" dmcf-pid="ZKFdQJ9HC8" dmcf-ptype="general"><br> 박 부사장은 "이번 갤럭시 Z 폴드·플립7은 정교한 하드웨어 혁신에 강력한 멀티모달 AI가 더해져 사용자에게 더욱 몰입감있고 완성도 높은 AI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2017년 출시한 빅스비 보이스와 빅스비 비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연구 개발을 이어온 결과 스마트폰에서 음성과 시각 정보의 종합적 처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f6d9a79eb17d414cce0a1b9f95ce2fd0f9dce962e187ec00ef279b35113fad9" dmcf-pid="593Jxi2XS4"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삼성전자가 그간 쌓아온 모바일 AI 기술 리더십에 더해 퀄컴과 구글 등 업계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업도 빼놓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c725e822f58bd910f2fec40998a412bf61e1c891fdc2419062b1a1de1da75cd" dmcf-pid="120iMnVZWf" dmcf-ptype="general">갤럭시 AI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 기반에 파트너사 생성형 AI를 One UI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른 바 하이브리드 AI 전략이다. </p>
          <p contents-hash="948cac486022dd8660e8916e95e08c9644da0cc720bbbf99864ff7328241e133" dmcf-pid="tVpnRLf5TV" dmcf-ptype="general">언어 모델 독립을 준비하는지 확인하는 질문에 박 부사장은 "가우스 모델을 갖고 있어서 언어모델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가우스만 사용하겠다는 건 아니다"라며 "저희가 할 수 있는 경험을 가장 잘 구현해주는 쪽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p>
          <h3 contents-hash="bbfe0a0a014ce8c3fe3bd70479eb6773556d0256d78c708d3f8d47377359ba48" dmcf-pid="FfULeo41y2" dmcf-ptype="h3">AI 사용자 60% "별도 명령 없어도 AI가 알아서 해줬으면" 응답</h3>
          <div contents-hash="cf01a1e79fb32d38ad1917556c14b4106b1f985343b1d7594f8ae79619a398d1" dmcf-pid="34uodg8tW9" dmcf-ptype="general">
            삼성전자와 런던대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사용자 약 45%가 타이핑만큼 음성 명령을 자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또 스마트폰이 사용자 사용 패턴 등을 활용해 별도 명령 없이도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걸 알아서 해주길 바란다는 응답자 비중도 약 6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div>
          <p contents-hash="80e85dd5c83870571e8b669d1d24f81427be219de4abb9f4eaca874f65136a3d" dmcf-pid="087gJa6FSK" dmcf-ptype="general">박 부사장은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AI가 상황에 맞게 자신에게 필요한 걸 알아서 처리하길 바란다"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선보인 '나우 브리프(Now Brief)'가 이런 수요를 반영해 탄생한 기능이고, 이번에 선보인 One UI 8은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기존의 개인화된 AI 경험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p>
          <h3 contents-hash="3980551172d3b1fcd3e15a4d7323da8d9ab4248e52e82b7eb010a67e68cfe8ba" dmcf-pid="pL6sEOo9Cb" dmcf-ptype="h3">"사용자 패턴, 개인정보는 온디바이스로 구현…녹스 시큐리티 시스템으로 보호"</h3>
          <div contents-hash="7d7762cb5a9a6e411a787136a0908ac9b1552ace6f5b363ae93e88bb49851d8a" dmcf-pid="UoPODIg2SB" dmcf-ptype="general">
            사용자 패턴과 개인정보 수집에 따른 보안 우려에 대해서는 "여러 개인 정보나 사용자 패턴, 루틴 등을 사용해야 해서 안전하게 관리돼야 하고 사용자에게 마음의 평안을 줄 수 있는 방법이 고려돼야 한다"며 "여러 고민을 하고 있지만 많은 경우 민감 데이터는 디바이스에 모을 수 있는 방향, 온디바이스로 구현한다. 민감 정보는 녹스(Knox) 시큐리티 시스템으로 보호되고 단말을 떠나지 않게 단말 안에서만 사용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div>
          <p contents-hash="113eb78c58136e9b1b6f0d45803852c26514f246cb9e52834b1ae7cdce0c8891" dmcf-pid="ugQIwCaVyq"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인간의 오감까지 느끼는 AI가 나올까. 이에 대해 박 부사장은 "랭귀지 모델 발전을 보면 처음에는 텍스트 인풋, 아웃풋이 주 형태였는데 발전하면서 멀티모달이 나오고 멀티모달 인풋과 아웃풋도 많이 발전했다"며 "지브리풍으로 그림을 바꿔달라고 하는 것도 멀티모달의 한 종류"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11f1dd6575ac153466b6ef8330b64f2ed39cb3b756577718fa7e64a346a2a8f" dmcf-pid="7axCrhNfWz"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현재 기술의 발전 방향은 인풋도 아웃풋도 멀티모달이고 그걸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사용 필요성에 따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간의 오감이라고 하면 촉각, 후각, 청각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지금 생각했을 때 후각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그 수준까지 가진 못했지만 멀티모달이니까 AI가 발전하지 않으리라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217aa3e1de3b12fff6a03a369423bfc662c5caed879727b179396fbbd03cb7a" dmcf-pid="zNMhmlj4h7"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lverline@newsis.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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