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연체율 2% → 1.5%까지 줄였다" 작성일 07-13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재균 PFCT CBO 인터뷰<br>금융사 전용 AI 신용평가 솔루션 ‘에어팩’로 리스크 혁신<br>분석·배포까지 2달 걸리는 서비스 1주일로 단축<br>"엔터프라이즈 AI의 표준되는 게 목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FVVBf3IyF"> <p contents-hash="bf7da501e6089f50997d1b8f8fdd1e6eb2abf1c7881480e5b680a1aea84d97e3" dmcf-pid="9PNNnjQ0Ct"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신용거래자 100명 중 2명이 연체하면 금융사는 그만큼 손실을 떠안게 됩니다. 그런데 이 연체자를 더 정확히 선별할 수 있다면 수익 구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저희 기술을 적용하면 이 연체율을 기존 2%에서 1.5% 수준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2f5d9e88de82afb9bb4a1572ac6dd468f813337e42a8d41ce71eecf25a6594" dmcf-pid="2QjjLAxpv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재균 PFCT(구 피플펀드)금융비즈니스솔루션 사업총괄 상무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Edaily/20250713110008590uvey.jpg" data-org-width="670" dmcf-mid="bPLLeo41h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Edaily/20250713110008590uve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재균 PFCT(구 피플펀드)금융비즈니스솔루션 사업총괄 상무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b3797c29949706ed12f50c220f03e3765f96fc08c1a85f76fdbb2b7b3307bb2" dmcf-pid="VxAAocMUC5" dmcf-ptype="general"> 이재균 PFCT(구 피플펀드) 금융비즈니스솔루션 총괄(CBO)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AIRPAC)’이 국내 금융산업 혁신의 핵심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PFCT는 원래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내부 신용 모델 고도화 경험을 바탕으로 B2B AI 솔루션 사업으로 전환에 성공했다. </div> <p contents-hash="6c54575bb2516f8b26078859ddd8adab4859d3db325904afec60792366f721b6" dmcf-pid="fMccgkRulZ" dmcf-ptype="general">이 총괄은 NICE평가정보에서는 10년간 다수의 금융사를 대상으로 사기방지시스템과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했으며, 이후 핀다에서 국내 최초로 대출비교서비스를 출시한 인물이다.</p> <p contents-hash="f51fc7bfb6728079682baee4b35089f8a9a8bb8566a52f94bab6c2c220473472" dmcf-pid="4RkkaEe7yX" dmcf-ptype="general">그는 “대출시장이 플랫폼화, 모바일화되어 단일시장에서 엄청난 무한경쟁 시장이 됐다”라며 “경쟁사가 금리를 낮추면 매출이 절반이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게임이론에 가까운 이 시장에서 어떤 전략을 가져갈거냐 고민을 많이 한다”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41e4ec220d4cdc98b9461309e5290b25451049a326af6468fe9d0c9395380ab6" dmcf-pid="8eEENDdzTH" dmcf-ptype="general">데이터 전처리부터 AI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 운영하는 에어팩은 리스크 관리 전 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소요시간을 획기적 단축했다. 이는 PFCT가 신기술을 먼저 받아들이고 개편하는 작업을 단행해 그 과정에서 부딪친 규제와 시스템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경험덕분에 가능했다. 이 과정에서 발표한 논문이 3건, 특허출원 2건, 특허등록은 5건에 달한다.</p> <p contents-hash="b62ff61a6c3445759c5584ec881b4b0ad33175ac5fafc2bdefeb49992bdfb355" dmcf-pid="6dDDjwJqWG" dmcf-ptype="general">PFCT의 ‘에어팩’은 신용평가 모델 개발, 리스크 분석, 배포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기존 2개월 이상 소요되던 절차를 1주일 내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p> <p contents-hash="83f096dc0a6fea46835b2a019be36f56b794494aa2023fa3837c7a3896dab9c0" dmcf-pid="PPNNnjQ0CY" dmcf-ptype="general">그는 “수억 원대의 서버와 GPU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직접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왜 그런 장비가 필요한지, 어느 정도 성능이 나오는지를 체감하지 않으면 알기 어렵기 때문에 그 부분까지 포함해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팩을 시연하면 개발자들이 곧바로 ‘가격이 얼마냐’고 물어올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데이터 분석부터 배포까지 두 달 이상 걸리던 작업을 에어팩은 일주일 내에 처리할 수 있어 마이그레이션 시간과 반복 작업에 소모되는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7f684cbeaef95473ec28001741b8ecdc9c0023c3ba5c7c74710120f253eb4d3" dmcf-pid="QQjjLAxplW" dmcf-ptype="general">에어팩의 차별점은 기술뿐만이 아니다. 망분리와 보안 규제를 고려한 머신러닝 옵스 체계를 구축해 금융사가 오픈소스 기반 AI 기술을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p> <p contents-hash="8096581e4e5134f0813a26e974c0c58048d08ddc3539676c4a60a64beb2ea943" dmcf-pid="xxAAocMUSy" dmcf-ptype="general">이 총괄은 “머신러닝은 전통 금융사가 사용하는 분석 방식과 달리 오픈소스 생태계, 특히 파이썬 기반으로 발전해왔다. 최근 오픈소스 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지만, 이를 실제로 수용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금융사는 아직 많지 않다. PFCT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바로 이런 규제 환경에서도 금융사들이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 전략을 도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800efcab84dce0ea053321261006fdf90c53908d3f797255d252faae65e9735" dmcf-pid="yyUUtuWAyT" dmcf-ptype="general">그는 AI 대전환 시대를 PFCT가 만들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재균 총괄은 “엔터프라이즈 AI 비즈니스 시장이 열릴 것인데 국내 금융사 대상 엔터프라이즈 AI의 표준이 되고 싶다”면서 “모바일 시대,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나온 것처럼 AI시대 금융 세그먼트에서 확실한 강자가 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p> <p contents-hash="91738c7d620beb925d6af4d8a2f79d62dcdef472053493336a67f8dc099698de" dmcf-pid="WWuuF7Yclv" dmcf-ptype="general">김아름 (autum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몬스타엑스 형원, 16세 박세찬에 특급 러브콜 “목소리가 예술” (비 마이 보이즈) 07-13 다음 “갤럭시 AI, 일상에 공기처럼 녹아들 것…가전·TV까지 확대된다”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