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위약금 면제’ 종료 임박…막판 고객 잡기 나선 이통 3사 작성일 07-13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Jvv16UlN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a25b253f8a0d72597d899a0a5c7742a1dfc697f4eccc99f7c06d9949eac49f" dmcf-pid="BiTTtPuSN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번호 이동하는 가입자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지난 4일 결정하면서 주말새 번호이동 폭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k/20250713084502567uhgc.jpg" data-org-width="700" dmcf-mid="HXsv16Ulo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k/20250713084502567uhg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번호 이동하는 가입자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지난 4일 결정하면서 주말새 번호이동 폭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41e5a20cc85d22eabf775ba5e0f12af5f64e7ddb8f47ae178362d92cc78cbaa" dmcf-pid="bnyyFQ7vNy" dmcf-ptype="general">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큰 파장이 일었던 이동통신 시장이 위약금 면제 기한인 오는 14일을 앞두고 재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div> <p contents-hash="88872e38b81d23e5d91d9b56b1f60c5070262909778b5ef52d0ccd1808bbd1bf" dmcf-pid="KLWW3xzTgT" dmcf-ptype="general">이번 달 예정된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사전 예약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까지 겹치면서, 통신 3사의 점유율 경쟁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8ad9188e5b4b65ad586c34b2e8c839dc74e00b29f43ece3b721658f6b92e64d5" dmcf-pid="9oYY0Mqyov" dmcf-ptype="general">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해킹 사실을 신고한 4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총 79만3187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41만8817명은 KT로, 37만4370명은 LG유플러스로 옮겨갔다.</p> <p contents-hash="802404114bac88f23963c3d2d0f00acd7874704e64b94ac24e5814710a4312ee" dmcf-pid="2gGGpRBWoS"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KT·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유입된 고객을 감안해도 SK텔레콤 가입자는 총 57만6037명 순감했다.</p> <p contents-hash="8ffb5d888a636e91d471d82369f0b21b61cfcbe3727331dd856f78ee097da534" dmcf-pid="VaHHUebYal" dmcf-ptype="general">4월 말 하루 3만명대 중·후반까지 이탈자가 몰리며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점차 잦아들어 지난달에는 하루 순감 규모가 1만명 안팎으로 줄었다. 최근에는 SK텔레콤의 유심 교체 작업이 마무리되면서는 신규 가입자가 이탈자를 넘어서는 날도 있었다.</p> <p contents-hash="0cce4a01fbe339879e154976a24800ce198e376fd66721899cc191f1cadbf2cc" dmcf-pid="fNXXudKGah" dmcf-ptype="general">하지만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다시 출혈이 커졌다. 7월 5~12일 12만4414명이 SK텔레콤을 떠났으며, 토요일인 전날은 하루 만에 가입자가 1만5288명 순감했다.</p> <p contents-hash="d9954b4d549bcf3132c48e8f6c91de80c54a60fcb667285182a40e122d375729" dmcf-pid="4jZZ7J9HoC"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자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까지 포함해 약 2400만명의 통신요금을 8월 한 달간 50% 할인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는 전 고객에게 매월 데이터 50GB도 제공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10f9ab289834ec887f919da81762745946af83b9a7dbd6c6634e27b6e2770d" dmcf-pid="8A55zi2X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번호 이동하는 가입자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지난 4일 결정하면서 주말새 번호이동 폭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k/20250713084503886exdq.jpg" data-org-width="700" dmcf-mid="zqXXudKGo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k/20250713084503886exd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번호 이동하는 가입자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지난 4일 결정하면서 주말새 번호이동 폭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bc93190bfb3eddf18419f669f9feef8afdc9d501b7c79c3b449d0c92699d87f" dmcf-pid="68rrTBXDAO" dmcf-ptype="general">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이미 지난 5월 업계 1위인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 40% 방어선이 무너졌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div> <p contents-hash="1a02d5bf68433dd5c3ba3e8d34425110794c1b06f83afe9c5cd207f20920c536" dmcf-pid="P6mmybZwas" dmcf-ptype="general">반면 해킹 사태의 수혜자인 KT와 LG유플러스는 대대적인 요금 할인은 없지만 SK텔레콤 가입자를 흡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위약금 면제 종료일인 14일까지 고객을 지키고 뺏기 위한 통신 3사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p> <p contents-hash="21d037998f755666a347486e11b0056dd8f4760292cffa624347f7e61d1cba26" dmcf-pid="QPssWK5rcm" dmcf-ptype="general">해킹 사태 이전인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3사 모두 40만원 안팎을 유지하던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은 사태 후 KT와 LG유플러스가 금액을 올리며 사실상 ‘보조금 전쟁’으로 확산했다.</p> <p contents-hash="21e16032509f165790607f4714b63489434d7185eae1809a6c1724917a074cdd" dmcf-pid="xQOOY91mAr" dmcf-ptype="general">‘성지’로 불리는 일부 판매점에서는 단통법 시행 이전에나 보던 ‘고객 줄 세우기’ 광경까지 재현됐다.</p> <p contents-hash="7dcaac21bf2b1757d6b28e5878315357300a8f1e4bcdab9dc2e50cca82a47aee" dmcf-pid="yT22RsLKaw" dmcf-ptype="general">6월 중순 갤럭시 S25 기준으로는 통신 3사 모두 100만원이 훌쩍 넘는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지난주에도 SK텔레콤이 100만원 선, KT·LG유플러스가 70~80만원 선을 유지했다.</p> <p contents-hash="2123651a368d1ae7af5dab6edd7c7d34fc7f4bd9bf88b922fff96d1aaabb034e" dmcf-pid="WyVVeOo9aD" dmcf-ptype="general">가입자 유치전을 둘러싼 통신사 간 갈등도 표면화됐다.</p> <p contents-hash="f423860a75b43d65c78b7313620e676cf423eb173ef7eac3500cc229e0d4ef74" dmcf-pid="YWffdIg2cE"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지난 7일 불법 보조금과 공포 마케팅을 이유로 KT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 5월에는 LG유플러스의 한 대리점이 SK텔레콤 해킹 관련 집단소송 신청을 대행해준다는 마케팅으로 논란을 빚었다.</p> <p contents-hash="4d77ba0a5aa836cd783c2e1c9c492088be85f30935205114b872c86d47b26942" dmcf-pid="GY44JCaVok" dmcf-ptype="general">시장 변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15일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 시리즈의 사전 예약이 시작되고, 22일에는 단통법이 폐지돼 보조금 경쟁이 한층 격화할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86a8b46c53584a16a757ef251833d799a22329a9299e5d269fc8210013c907c9" dmcf-pid="HG88ihNfNc" dmcf-ptype="general">방통위는 통신사의 허위·과장 광고 등 과도한 마케팅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에는 이동통신 3사 임원 간담회를 열어 이용자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p> <p contents-hash="c5d0cceb6ca37c19607e62900fd8aa71e81c001f290b7db9249ff15b5ea1fa3d" dmcf-pid="XH66nlj4oA" dmcf-ptype="general">방통위 관계자는 “해킹 사건 이후로 그 어느 때보다도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위법 상황이 발생하고 사안이 중대하면 시급하게 조처를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최준희, 눈·윤곽 성형 후 갸름해진 얼굴…인형 미모 07-13 다음 시비옹테크, 윔블던 첫 우승으로 생애 6번째 메이저 정상...잔디코트 완전 정복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