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말할 시간도 아끼며 26곡 한 '무대 아티스트'[노컷 리뷰] 작성일 07-13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CPEAGrRyx"> <div contents-hash="51054e18196d260c08f32b95be32b380c8be3471de2dde3573675d10af4da0eb" dmcf-pid="thQDcHmeCQ" dmcf-ptype="general"> <div> <strong>핵심요약</strong> <div> 컴백 전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드림 더 퓨처' 사흘간 개최 <br>미래-과거-유토피아-디스토피아-절대 현재까지 5개 섹션 구성 <br>정규 5집 '백 투 더 퓨처' 더블 타이틀곡 'BTTF' '칠러' 무대 최초 공개 <br>'위 영' '덩크슛' '1, 2, 3' '마이 페이지' '라 라 러브' 등 초기 곡도 다수 <br>안대 퍼포먼스 '베스트 오브 미', 제노-재민 복근 공개한 '스트롱거'에 벼락 함성 <br>이후 방콕·홍콩·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베이·쿠알라룸푸르 공연 예정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515cccba2e195f327c577402f213393b8075f894598244209cbe9f070d0fb0" dmcf-pid="FlxwkXsdl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NCT 드림이 12일 저녁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 4: 드림 더 퓨처'를 열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07158nrlm.jpg" data-org-width="710" dmcf-mid="6WQJRsLK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07158nrl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NCT 드림이 12일 저녁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 4: 드림 더 퓨처'를 열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92609852ce33c37c7b916230d5033b57b26fa6d81a735aceb602a7535559458" dmcf-pid="3QG9BLf5C6" dmcf-ptype="general"> <br>'시간 여행자'라는 콘셉트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고 백 투 더 퓨처'(Go Back To The Future)로 컴백을 앞둔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이번 활동의 출발점이 될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6년 데뷔해 올해 10년 차를 맞은 NCT 드림은 착실하게 과거를 돌아보는 한편, 연차와 위치에 맞춰 한층 더 넓어진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div> <p contents-hash="306670d0123d03ac1b63f28a16e91eac38f22673624ecaa8359ea1e1214dbaea" dmcf-pid="0xH2bo41C8" dmcf-ptype="general">NCT 드림은 지난 10~12일 사흘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 4: 드림 더 퓨처'(THE DREAM SHOW 4 : DREAM THE FUTURE)를 개최했다. 평일인 목요일과 금요일이 포함된 일정이었음에도 전석 매진을 이뤘고, 3회 공연을 통해 총 6만 관객을 만났다.</p> <p contents-hash="302290d09d3c946007bb622f39b3ab26d1a55204e317c841e61eccdca898604f" dmcf-pid="pMXVKg8tC4" dmcf-ptype="general">12일에 열린 마지막 날 공연은 저녁 6시 넘어서 시작해 약 3시간 30분가량 이어졌다. 가장 빛나는 나의 모습을 찾으려고 시간 여행을 떠나는 괴짜 NCT 드림의 이야기를 담은 정규 5집 세계관을 가져온 콘서트는 미래-과거-유토피아(중독된 세계)-디스토피아-절대 현재까지 총 5개 섹션으로 이루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df3e9d02d6916fe29ddf199ab98278f2997388ddb970cba94f5fa1f2451329" dmcf-pid="URZf9a6Fv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드림 런쥔.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08483cdrs.jpg" data-org-width="710" dmcf-mid="P45pFQ7v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08483cdr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드림 런쥔.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e8e8e18e6b36c3a59c30f6e94b1662b06b2d5a200f02e65bd95dfeb0c39cbb" dmcf-pid="ue542NP3C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드림 마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09902fvzh.jpg" data-org-width="710" dmcf-mid="Qpy1Xf3Iv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09902fvz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드림 마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f13a249e7e31e4c6d4dbb38fd729e9ae8690c3ffcc13b910461c9eafaee72c" dmcf-pid="7d18VjQ0T2" dmcf-ptype="general"><br>어느덧 네 번째를 맞은 '더 드림 쇼'의 '드림 더 퓨처'는 자유롭게 시공간을 넘나드는 세계관 안에서 2016년부터 시작된 NCT 드림의 서사를 펼쳐낸 공연이었다. 보통 새 앨범 발표 전 공연에서 앨범 수록곡을 여러 개 선공개하는 것과 달리 더블 타이틀곡 '비티티에프'(BTTF, 백 투 더 퓨처)와 '칠러'(CHILLER) 두 곡만을 무대에 올렸다.</p> <p contents-hash="cfe58cf97ca03b2a5c21e2a14493246aeb533e8394fa52805e4574f1b51c883a" dmcf-pid="zJt6fAxpT9" dmcf-ptype="general">'BTTF'는 시그니처 신스 베이스를 바탕으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듯한 다이내믹한 사운드 전개가 백미인 힙합 댄스곡이다. 쉴 새 없이 터지는 폭죽을 통해 현란하게 시작한 'BTTF'는 NCT 드림이 그간 선보인 '센' 곡과 견줘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느낌의 곡이었다.</p> <p contents-hash="4fad796160afc821d5a9f962fae672339afe99178b3e8b1e8b3e671e99fd60c8" dmcf-pid="qiFP4cMUCK" dmcf-ptype="general">또 다른 타이틀곡 '칠러'는 앙코르 첫 곡으로 배치했다. 실험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는 '칠러'는 신스 사운드와 예상 밖의 코드 전개가 특징이다. 'BTTF'의 프리퀄(전편)이자 시퀄(후편)로 작용하는 가사로는 가장 강하고 빛나는 순간 진정한 자기를 100% 즐기는 모습을 그린다. 청바지에 집업, 재킷 등을 매치한 옷차림과 락킹 안무 등으로 'BTTF'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2fb17cb1449fe64dad5b497a2dd10ff0e3f0cbd538be7b966a7fbcbba87cdb" dmcf-pid="BopMPDdz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드림 재민.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11300bhcm.jpg" data-org-width="710" dmcf-mid="xHoEAGrR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11300bhc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드림 재민.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de5bd07b3640e806848adb6cb4a17f61029f43546440b0bbeffffa513814cc" dmcf-pid="bgURQwJq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드림 제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12711wcey.jpg" data-org-width="710" dmcf-mid="ykQndIg2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12711wce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드림 제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293db1cd41a9d9c9f917cae54ba75916cbf9a05cf757efb45377a38cf8e89a" dmcf-pid="KauexriBlq" dmcf-ptype="general"><br>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 NCT 드림은 '드림 더 퓨처'에서 데뷔 후 9년 동안 쌓아온 디스코그래피를 꼼꼼히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었다. "여러분이 여태까지 보지 못한 무대, 본지 너무 오래된 곡"을 준비했다는 천러의 말 그대로였다.</p> <p contents-hash="be45db94583b4b4804cba592ca258873088dd3266cdd0fd08d952d10d1f99d6a" dmcf-pid="9N7dMmnbCz" dmcf-ptype="general">'위 영'(We Young) '덩크슛'(Dunk Shot) '1, 2, 3' '라라 러브'(La La Love) '마이 페이지'(My Page) 등 멤버 대다수가 10대일 때 발표한 곡이 '과거' 섹션에 포함돼 있었다. 'BTTF'부터 '무대로'(Déjà Vu; 舞代路) '라이딩'(Ridin') '아이에스티제이'(ISTJ) '붐'(BOOM) 무대를 연달아 선보인 NCT 드림은 농구 유니폼을 연상케 하는 스포티한 복장으로 나와 귀여움과 순수함이 돋보이는 곡 무대를 소화했다.</p> <p contents-hash="87c84113ff46c5a7d2d7c3381f2ceac733df12a295965cf710354a93b7306fe4" dmcf-pid="2jzJRsLKT7" dmcf-ptype="general">멤버 전원이 성인이 된 지 몇 년이 흘렀고, 더 이상 '소년다운' 노래를 주력으로 활동하지 않지만 NCT 드림에게서는 어색한 기색을 찾을 수 없었다. 풋풋한 사랑을 주제로 한 동화 같은 가사와 마린룩으로 청량함을 내세운 '위 영'도, 이승환의 히트곡을 드림만의 에너지를 담아 팝 록 장르로 풀어낸 '덩크슛'도 여전히 잘 어울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f93c3d3e8eb8e2e4a3413d1ef78041dddd4b87cd11281f1010d876f79a20a4" dmcf-pid="VAqieOo9l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드림 지성.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14072dyqx.jpg" data-org-width="710" dmcf-mid="WMHkjYwMC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14072dyq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드림 지성.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81dc9505c67e138ff24b6c37e67827dff2a9111cd70034cf521d28ef59baec" dmcf-pid="fcBndIg2W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드림 천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15432sumn.jpg" data-org-width="710" dmcf-mid="YyGcNWDx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15432sum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드림 천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560206cf81e643542fb5514ee29efe4d46ef782f4dc4dd4cb51f93f6eb4e67" dmcf-pid="4kbLJCaVlp" dmcf-ptype="general"><br>숨찰 정도로 격렬한 춤이 거듭 이어지는 '트리거 더 피버'(Trigger the fever)에서도 일곱 멤버는 힘을 아끼지 않고 몸이 부서져라 춤췄다. 비교적 최근 발표곡인 '캔디'(Candy) 무대 때도 멤버들은 곡의 분위기에 맞춰 깜찍함과 귀여움을 뽐냈다.</p> <p contents-hash="90dc63ca10e5218c2cf15abde0411b50e293eab4465be3bd46b9b3225158f1db" dmcf-pid="8HLlIpTNS0" dmcf-ptype="general">완연한 20대가 된 NCT 드림의 '현재'와 '근미래'를 엿볼 수 있는 무대를 통해서는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유토피아' 섹션의 문을 연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는 나를 유혹하는 거짓된 세상에 현혹되고 싶지 않지만 결국 마음을 뺏긴다는 내용의 노래다. 검은 안대를 착용한 멤버들은 한 명씩 스틸 프레임 구조물 안에 들어가 농염한 안무를 소화해 어마어마한 환호를 받았다.</p> <p contents-hash="d59e6929e697029eda4a7094f23bcecc0f9248fdab6d408345be47aaf4389d86" dmcf-pid="6XoSCUyjT3" dmcf-ptype="general">붉은색을 포인트로 삼고, 노래 제목과 가사 일부를 눈에 잘 띄는 커다란 글자로 띄워 시선을 붙잡은 '스트롱거'(STRONGER) 무대에서는 제노와 재민의 상반신 노출 퍼포먼스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맨 몸에 걸쳤던 재킷의 단추를 풀어 복근을 공개했고, 퍼포먼스 말미 재민이 제노에게 뽀뽀를 하려는 것처럼 입술을 내밀자 객석에선 이른바 '고척돔 뚜껑이 날아갈 정도'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런쥔은 팬들에게 "진정해 진정해"라고 연호해 웃음을 유발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12b9bf6a83fe1822af188fa7f931bca468e374e6adb77e8ff7198a8ca838c2" dmcf-pid="PZgvhuWAv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드림 해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16775skhy.jpg" data-org-width="710" dmcf-mid="GXkRQwJqS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16775skh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드림 해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2de59502e6a2581ecaa3254814baabd6ef076e429682a8561ac72663a36ff3" dmcf-pid="Q5aTl7Ycht" dmcf-ptype="general"><br>이 무대의 아이디어는 마크가 낸 것이었다는 말에, 시즈니(공식 팬덤명 '엔시티즌'의 별칭)는 '이마크!'를 연호했다. 마크가 "여러분, 제노 재민이를 보고 나서 어떻게 만족을 안할 수 있냐. 욕심쟁이들"이라고 하자, 천러는 "(시즈니는) 우리 일곱 명 다 벗어야 만족할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db4cc656263082dea70e1db17540e8e931c0ee0d3bbd6deec3556c2ff20970b0" dmcf-pid="x1NySzGky1" dmcf-ptype="general">마크는 "저도 NCT 드림의 팬으로서 제노 재민이가 같이 짝이 됐다는 걸 듣고, 노래도 '스트롱거'고 춤을 보는데 '야, 이때다! 얘들아, 벗어야지' 했는데 진짜가 돼 버린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재민은 "제노 의견은 없었다"라며 "제노는 피팅할 때 안 거다, 제가 다 벗기로 한 것을"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러는 제노를 향해 "이 몸은 사람에게 안 보여주기에 너무 아까워"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p> <p contents-hash="6a345948e4d68323cc1f18ad5fe0eab3bf5b375b0f9323f7466cfb6352d9fed8" dmcf-pid="yL0x6Ee7S5" dmcf-ptype="general">해찬이 "아, 지성이 언제 벗나?"라고 시동을 걸자 천러는 "지성이 복근은 완전 빨래판"이라고 거들었다. 지성은 당황한 듯 "제 인생 최대 노출은 이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라고 벗어나려고 했으나 해찬은 계속해서 "오늘 아쉽지만 여섯 개 중 하나만 공개하자"라고 제안했다. 지성은 결국 "드림 쇼 8, 7 때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81ca0619cc5934631ff8e0f1851b68b71d95f72fce234a27f2389ccaf39e68" dmcf-pid="WopMPDdz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T 드림 단독 콘서트 '드림 더 퓨처'에는 총 6만 명이 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18296ihvj.jpg" data-org-width="710" dmcf-mid="HEAx6Ee7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18296ihv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T 드림 단독 콘서트 '드림 더 퓨처'에는 총 6만 명이 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430f2bc46cb5b0d836a0d6ab00467aee590ab2362fa7e985f4f13db6addeefd" dmcf-pid="YgURQwJqWX" dmcf-ptype="general"><br>또한 마크와 지성은 '라이딩', 해찬과 천러는 '1, 2, 3'의 시작을 한층 더 파워풀하게 만드는 댄스 브레이크를 선물했다. 일본 발표곡 '문라이트'(Moonlight) 인트로 무대에서 런쥔은 하늘하늘한 소재의 블라우스를 입고 댄서들과 함께 몽환적이면서도 한 편의 짧은 무용극 같은 기품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p> <p contents-hash="854c7d838685edc8ce9c21f57f51d2ace7fe01f35eb72d91043e22452a05f659" dmcf-pid="GauexriBhH" dmcf-ptype="general">'스무디'(Smoothie) 등 오프라인 공연에서 더 빛을 발하는 퍼포먼스 위주의 곡 비중이 높은 가운데, '별 밤'(On the way) '유'(YOU)(숲)는 NCT 드림의 성장한 보컬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확인할 수 있는 곡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댄서 군단과 꾸미는 '브로큰 멜로디스'(Broken Melodies)와 '헬로 퓨처'(Hello Future)의 규모 있는 퍼포먼스는 이전 공연에도 있었지만 왜 공연 마지막을 장식하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 법한 완성도를 입증했다.</p> <p contents-hash="720610676e3c5d110ff6f8413dcf9f48cabe39cae006b56bf34ff409ed97a079" dmcf-pid="HD9gnlj4lG" dmcf-ptype="general">"이번 공연 세트 리스트가 굉장히 알차고 가득 에너지가 담겨 있다"(해찬)라고 예고한 것처럼, NCT 드림은 세트 리스트를 26곡의 무대로 꽉꽉 채웠다. 자연히 멘트도 줄어들었다. 이들이 관객에게 첫 인사를 한 건 6시 58분, 10곡의 무대와 3개의 영상이 끝난 다음이었다. 예정된 시각보다 공연이 7~8분 정도 늦게 시작한 것을 고려해도 50분이 지나서야 말을 한 셈이다. 마크는 "이번 공연에는 멘트가 많이 없다"라고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40a69a1f9248c496a829e4f00fb9d27030f13b5c2e99fb07b30512e4555b42" dmcf-pid="Xw2aLSA8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드림은 26곡의 무대를 펼쳤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19823vmqt.jpg" data-org-width="710" dmcf-mid="Xug8VjQ0S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19823vmq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드림은 26곡의 무대를 펼쳤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e76e9296601e1e11ab2e1c5d70338695c4b38e813478d244355ebf4b930607" dmcf-pid="ZrVNovc6WW" dmcf-ptype="general"><br>공연을 위해 애써준 이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는 천러는 "저는 열정남이고 항상 연습하면서 과한 열정 갖고 있기 때문에 항상 한 번 더하자고 하는데 멤버들이 잘 따라와 줘서 너무 고맙다. (제게) 뭐라고는 하지만 결국은 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보컬 선생님에게 따로 감사를 전한 천러는 "진짜 너무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이번 공연 저는 개인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70f4f05020b11e19da8fff0607b81d4779ed090c116991b7ce5ef5ad2e89d4c" dmcf-pid="5mfjgTkPSy" dmcf-ptype="general">시간이 부족해 "정신적 체력, 신체적 체력 다 갈리면서" 준비했음에도 "이 악물고 따라와 준" 멤버들에게 가장 먼저 고맙다고 한 해찬은 사실 목 상태가 매우 나빴다고 털어놨다. 해찬은 "목이 너무너무 안 좋아가지고 큐시트를 바꾼 곡도 있다"라며 "내일은 없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니까 어제 안 되던 게 오늘 되고 하더라. 나는 정말 이 무대에 서기 위해 활동하는 사람이구나, 그 공간이 정말 나를 강하게 만들어주는구나 또 한 번 느꼈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4497f001bf4e5346badf263ae74147fdeb961f0d74ba64dd4f3aec777beda59" dmcf-pid="1s4AayEQvT" dmcf-ptype="general">"제일 고마운, 감사한 여기 계신 모든 시즈니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한 지성은 올 상반기에 NCT 드림 단체 활동이 뜸해서 걱정했지만 이번 콘서트로 "많이 안심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아직 되게 이걸 좋아하고 고척돔에서 같이 놀 수 있고 되게 멋있는 사람들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는 콘서트가 된 거 같아서 너무 다행이었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며 "저희 하반기 때 좀 바쁠 테니 기대 많이 해 주셔도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c35c233641ecf6c0b83e65b418049a4189febf73870acc2326f376d03c91fc" dmcf-pid="tO8cNWDx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드림은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 더블 타이틀곡 'BTTF'와 '칠러'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21161vsxd.jpg" data-org-width="710" dmcf-mid="ZCcGybZw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21161vsx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드림은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 더블 타이틀곡 'BTTF'와 '칠러'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a2aca215a979a4aae7481cbea2e663840365a6b9b1452eae64144a99ab8663d" dmcf-pid="FI6kjYwMWS" dmcf-ptype="general"><br>재민은 "(삶에서) 힘든 순간이 대부분이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찾기 힘든 행복을 저희가 만들어드렸다는 게 가장 큰 행복이고 여러분들이 그런 행복을 저희에게 주셨다는 것도 저희에게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재민은 "여러분들 앞으로도 사랑할 것"이라며 "여러분들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저희 드림이들의 사랑에 둘러싸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p> <p contents-hash="1f0a8e38048d53507ed3f8b5a163f79b40cfffac655f214b788fb92996d59b0d" dmcf-pid="3CPEAGrRhl" dmcf-ptype="general">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보냈던 적이 있는 런쥔은 "연습할 때도 그렇고 멤버들에게 폐를 끼친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라면서도 "말 그대로 최선을 다해서 연습했다"라고 고백했다. 리허설 도중 잠깐 쉴 때, 모두들 자기 일을 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걸 봤다는 런쥔은 '한 명이라도 빠지면 이 콘서트는 완성할 수 없겠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기하게도 사람은 하게 되더라. 진짜 못 할 게 없다. 여러분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거 있으면 일단 첫발을 내딛어봐라. 그러다 보면 어느샌가 도착해 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56caeadd0f80cc8fc44adcc8f553af1d3c2e1fd36fdc2361c612e0d917c7fa4" dmcf-pid="0opMPDdzCh" dmcf-ptype="general">제노는 "이번 앨범 뮤비 나올 때부터 드림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콘셉트라고 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고 그 힘을 받아서 활동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항상 생각한다, 제가 완벽한 사람은 아니라고.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답을 찾아 떠날 때 여러분이 저에게 답이 될 때가 굉장히 많다. 항상 여러분들이 제 곁에서 응원하면서 있어 주시면 저는 계속해서 더 나은 더 좋은 답을 찾기 위해서 달려 나가도록 하겠다. 저 100점 맞을 때까지 함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bb7873b0fee2a849793b2c406ab5d930b0f2c4c8832ad2726f0821e836c9f4" dmcf-pid="pgURQwJqv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드림 공식 트위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22608tuff.jpg" data-org-width="710" dmcf-mid="5zTqudKG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ocut/20250713080322608tuf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드림 공식 트위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a154bf359a512131033b2f46ad0a068cd915aa0c0aecd335638ee638c1cf20" dmcf-pid="UauexriBvI" dmcf-ptype="general">마크는 "정말 새삼스럽지만 다시 한번 이 콘서트를 만들어 준 우리 시즈니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으로 말하고 싶다"라며 "이 자리를 다 채워준 시즈니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사연들이 다 있겠지만 보러와 준 여러분들에게 정말로 감사하다. 정말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앞으로도 활동 오래 하는 NCT 드림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2889a9a55db7c3b718a0d2a89d33ea32d50dd4b2ec6897897e0835b58c1e5b0e" dmcf-pid="uN7dMmnbhO" dmcf-ptype="general">사흘 동안 6만 관객을 만난 NCT 드림은 8월 16~17일 방콕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 8월 30일 홍콩 카이 탁 스타디움, 9월 27~28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0월 18~1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 12월 6일 타이베이돔, 12월 13~14일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 등에서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내일(14일) 저녁 6시에는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를 발매하고 컴백한다.</p> <div contents-hash="c4d4d07a7b11f53c8b4ba4f6aca74db5740a2f44ef5ea6d98fa793d896ee155b" dmcf-pid="7jzJRsLKvs"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contents-hash="0b61371c8ee9674b91501be7b76f20b0fdd20fbbcbd0810fd21ede8a51be9bdd" dmcf-pid="zAqieOo9Tm"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p> <p contents-hash="61525ead79f0dbe6297260df4c26654edb8b552f7355325955408ccfcb23b7c5" dmcf-pid="qcBndIg2hr" dmcf-ptype="general">진실엔 컷이 없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종합] '44세' 홍인규, 남모를 가정사 고백…"부모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서 자라" ('독박투어') 07-13 다음 '놀뭐' 박명수 "'무한도전' 시절 살 길 찾느라 겉돌았다" 사과 [TV온에어]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