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위약금 면제' 마지막 주말…이통3사 "뺏고 지켜라" 작성일 07-13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토요일 하루 만에 SK텔레콤 가입자 1만5천여명 순감<br>갤럭시 신제품 출시·단통법 폐지에 보조금 경쟁 과열 조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pb3vqHEz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f0b144e327bb24c674365d54ef7106a4503a2c31e6b2ee174876d5b51d52e6" dmcf-pid="6UK0TBXDU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참에 나도'…SKT 위약금 면제 첫날 번호이동 3천800여건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번호 이동하는 가입자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지난 4일 결정하면서 주말새 번호이동 폭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 발표 후 첫날인 5일 SK텔레콤 가입자는 3천865명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통신사 매장에 붙은 관련 안내문. 2025.7.7 mon@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yonhap/20250713070429357vplv.jpg" data-org-width="1200" dmcf-mid="4QBFSzGk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yonhap/20250713070429357vpl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참에 나도'…SKT 위약금 면제 첫날 번호이동 3천800여건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번호 이동하는 가입자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지난 4일 결정하면서 주말새 번호이동 폭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 발표 후 첫날인 5일 SK텔레콤 가입자는 3천865명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통신사 매장에 붙은 관련 안내문. 2025.7.7 mon@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873635538d594377ab508b7da729a4a6721d33bcc17a4bbe75e6181884c5a0a" dmcf-pid="Pu9pybZw0k"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출렁였던 이동통신 시장이 위약금 면제 기한인 7월 14일을 앞두고 다시 과열 양상이다.</p> <p contents-hash="f48cfb3044fc13e701d09a3a762519d123aa0918042226edf58bae5ac8619af7" dmcf-pid="Q72UWK5rzc" dmcf-ptype="general">이번 달 예정된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사전 예약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까지 맞물리면서, 통신 3사의 점유율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1bd859b2fc04a6f2726c4065d92f53a1c8b74a15ce8ff94dcb97cee787c95f05" dmcf-pid="xzVuY91muA" dmcf-ptype="general">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해킹 사실을 신고한 4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79만3천187명이다. 이 가운데 41만8천817명은 KT로, 37만4천370명은 LG유플러스로 옮겼다.</p> <p contents-hash="9e540fc4a928b67aa7948ad006c29ef2aca0d7709e566f239ed40018e93f2887" dmcf-pid="yB4zHVFOUj"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KT·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유입된 고객을 감안해도 SK텔레콤 가입자는 총 57만6천37명 순감했다.</p> <p contents-hash="fdac10491fc3c0cd84f1cc05b1b8b0be05b9021a24debceaddc55d910c425f7a" dmcf-pid="Wb8qXf3IFN" dmcf-ptype="general">4월 말 하루 3만명대 중·후반까지 치솟았던 이탈 행렬은 점차 잦아들어 지난달에는 하루 순감 규모가 1만명 안팎으로 줄었다. SK텔레콤의 유심 교체 작업이 마무리되면서는 신규 가입자가 이탈자를 넘어서는 날도 있었다.</p> <p contents-hash="dd2493dfef7f70d31413d19da16eb5bbd305326e9e12a13c938e4a19088cf0a0" dmcf-pid="YK6BZ40C3a" dmcf-ptype="general">그러나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다시 출혈이 커졌다. 7월 5∼12일 12만4천414명이 SK텔레콤을 떠났으며, 토요일인 전날은 하루 만에 가입자가 1만5천288명 순감했다.</p> <p contents-hash="e1d31a26ea21653f03393bfe265d143ef7e12d7d5b1a897338ec164587098cd7" dmcf-pid="G9Pb58phFg"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가입자 규모 유지를 위해 8월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약 2천400만명의 통신 요금을 50% 할인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는 전 고객에게 매월 데이터 50GB도 제공한다.</p> <p contents-hash="7dbdcb2f312f712c011289a8778d0ebcd53b0f019608e66f915746dc4fb91e97" dmcf-pid="H2QK16Ulzo"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이미 지난 5월 업계 1위인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 40% 방어선이 무너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p> <p contents-hash="1aafe4e3977c4a808e6e394ccb8b0c6948c06a40bf1d8c5b3871ea2725256a1d" dmcf-pid="XVx9tPuSzL" dmcf-ptype="general">해킹 사태의 수혜자인 KT와 LG유플러스는 대대적인 요금 할인은 없지만 SK텔레콤 가입자를 흡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p> <p contents-hash="f99bc354a8aeaf5e58c4255ee1a90833ca5328fda9652efaa1e36f67fd7c54e6" dmcf-pid="ZfM2FQ7vun" dmcf-ptype="general">특히 물밑에서는 위약금 면제 기한인 14일까지 최대한 고객을 지키고 뺏어오려는 이통사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p> <p contents-hash="898cdb62ef38d0e10745ee631c2bafd28836c7ffc9c7d073b42d33416d59ef50" dmcf-pid="54RV3xzTzi" dmcf-ptype="general">해킹 사태 이전인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3사 모두 40만 원 안팎을 유지하던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은 사태 후 KT와 LG유플러스가 금액을 올리며 사실상 '보조금 전쟁'으로 확산했다.</p> <p contents-hash="e213e0dd02cbf24f05fbfc7d729c0272e452b6d48986cafa7b9b7db2059eb72c" dmcf-pid="18ef0MqyzJ" dmcf-ptype="general">'성지'로 불리는 일부 판매점에서는 단통법 시행 이전에나 보던 '고객 줄 세우기' 광경까지 재현됐다.</p> <p contents-hash="f090def4200490243b0460a84796db6f8aa5d6704ede9f7b6c26dae87f2f18e7" dmcf-pid="t6d4pRBWzd" dmcf-ptype="general">6월 중순 갤럭시 S25 기준으로는 통신 3사 모두 100만원이 훌쩍 넘는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지난주에도 SK텔레콤이 100만원 선, KT·LG유플러스가 70∼80만원 선을 유지했다.</p> <p contents-hash="e57c810919f23a0a91716619419cb20241571ff8b8162ba7abd1babff3a41ea2" dmcf-pid="FPJ8UebYze" dmcf-ptype="general">가입자 유치전은 통신사 간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졌다.</p> <p contents-hash="f423860a75b43d65c78b7313620e676cf423eb173ef7eac3500cc229e0d4ef74" dmcf-pid="3MLQzi2XuR"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지난 7일 불법 보조금과 공포 마케팅을 이유로 KT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 5월에는 LG유플러스의 한 대리점이 SK텔레콤 해킹 관련 집단소송 신청을 대행해준다는 마케팅으로 논란을 빚었다.</p> <p contents-hash="4d77ba0a5aa836cd783c2e1c9c492088be85f30935205114b872c86d47b26942" dmcf-pid="0RoxqnVZUM" dmcf-ptype="general">시장 변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15일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 시리즈의 사전 예약이 시작되고, 22일에는 단통법이 폐지돼 보조금 경쟁이 한층 격화할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86a8b46c53584a16a757ef251833d799a22329a9299e5d269fc8210013c907c9" dmcf-pid="pegMBLf5zx" dmcf-ptype="general">방통위는 통신사의 허위·과장 광고 등 과도한 마케팅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에는 이동통신 3사 임원 간담회를 열어 이용자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p> <p contents-hash="1ef86a77842244db69a7bd4146445bb04b244c50bcc554f8cada45b9f4d14f2c" dmcf-pid="UdaRbo410Q" dmcf-ptype="general">방통위 관계자는 "해킹 사건 이후로 그 어느 때보다도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위법 상황이 발생하고 사안이 중대하면 시급하게 조처를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9e47a68023b03e865433bfd891be8be5e58d24c2fe34ce4048d77bdfc0d3fda" dmcf-pid="uJNeKg8tpP" dmcf-ptype="general">binzz@yna.co.kr</p> <p contents-hash="7e7048d575db26eefa9ab29a6665741e792bd119f82bdc54841cf9067b209dd3" dmcf-pid="znAJ2NP308"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통제 못하면 미래 암울"…'알파고' 아버지의 경고 [AI 엑스파일] 07-13 다음 삼성 '무한' XR 헤드셋, 안드로이드 생태계 첫 주자 된다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