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간판 신유빈, 8강서 '세계 2위 격파' 주율링에 덜미... 임종훈-안재현 결승행 확정 '金 정조준' 작성일 07-12 29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7/12/0003346841_001_20250712135618431.jpg" alt="" /><em class="img_desc">신유빈. /사진=뉴시스</em></span>한국 탁구의 자존심 신유빈(21·대한항공)이 여자 단식에서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젠 혼합 복식에서 임종훈(28·한국거래소)과 결승 진출을 노린다.<br><br>세계 10위 신유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WTT) 미국 스매시 여자 단식에서 14위 주율링(마카오)을 맞아 1-4(4-11, 9-11, 12-14, 11-8, 8-11)로 졌다.<br><br>주율링은 앞서 16강에서 세계 2위 왕만위(중국)을 3-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킨 복병이었다. 신유빈은 주율링을 맞아 1,2,3게임을 내리 내준 뒤 4게임을 가져왔지만 5게임에서 결국 승리를 내줬다.<br><br>아쉬움을 삼킨 신유빈은 임종훈과 함께 나서는 혼합 복식에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린스둥-콰이만(이상 중국)과 결승을 두고 맞대결한다.<br><br>남자 복식 세계 5위 임종훈과 안재현(한국거래소)은 12위 웡춘팅-챈 볼드윈(홍콩)을 3-1(11-8, 6-11, 11-4, 12-10)로 제압하며 미소를 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7/12/0003346841_002_20250712135618559.jpg" alt="" /><em class="img_desc">임종훈(왼쪽)과 안재현. /사진=뉴스1</em></span>결승에선 가장 까다로운 상대를 만난다. 세계 랭킹 1위인 '르브렁 형제(프랑스)'와 격돌한다.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는 앞서 남자 단식 2위와 5위의 왕추친-량징쿤(이상 중국) 조를 3-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오를 만큼 기세가 뜨겁다.<br><br>그러나 임종훈-안재현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3주 전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 결승에서 이미 르브렁 형제를 3-0으로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한 기분 좋은 경험이 있다. 승부처였던 4게임에서 듀스에 돌입했으나 12-10으로 경기를 끝내 결승행을 확정했다.<br><br>여자 복식 준결승 4강에선 유한나-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중국의 강호 쑨잉사-왕만위 조에 0-3(7-11, 10-12, 5-11)으로 패해 고개를 떨궜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웰컴 백, 쏘니!"…휴가 마친 손흥민, 토트넘 복귀 07-12 다음 강소라, 中 사극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우기도 “왕비 같아”(아임써니땡큐)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