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황지상이 '숲'에서 보여주는 '진짜 진심'…"나를 쌓아가는 과정" (인터뷰②) 작성일 07-12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QobtqHE7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0a96ab984df9a42823dc16625dae262034a62a82943a081be712125c35113e" dmcf-pid="zxgKFBXDz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xportsnews/20250712070225651tsqp.jpg" data-org-width="550" dmcf-mid="PUcxdjQ0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xportsnews/20250712070225651tsq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a89f952a163d6299f463bf72c844ac884cbd3cdf67ce51eb4cf88ac9ee5719e" dmcf-pid="qMa93bZwUn"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strong>((인터뷰①)에 이어) </strong>이제는 너도나도 자신을 알리는 시대. '나' 를 어떻게 더 멋지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힙합 뮤지션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래퍼 황지상 역시 그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멋'을 찾아가고 있다.</p> <p contents-hash="54177fba9920731f320614549f581d1117b04709a3b52cdd8b3709269492061a" dmcf-pid="BRN20K5rUi" dmcf-ptype="general">황지상은 맞벌이하는 부모님의 부재 속에서, 어린 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보냈다. 현실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그는 자연스레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접하며 시야를 넓히고 꿈을 키워갔다. </p> <p contents-hash="bf052cf4b0f163edf2f365ea18be97f588784664ffb8c1b658d7f04f23613cb5" dmcf-pid="bejVp91mFJ" dmcf-ptype="general">방송인을 꿈꿀 정도로 콘텐츠에 푹 빠져 지낸 덕분에, 인터넷 방송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는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런 황지상이 최근 온라인 플랫폼 '숲(SOOP)'을 통해 개인 방송을 론칭, 비로소 어릴 적부터 품어왔던 방송인의 꿈과 힙합 뮤지션으로서의 음악적 소신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이 열렸다. </p> <p contents-hash="29846fc47e4da54096bd73009418032ac598ca5979562ae35402c6a403ba8019" dmcf-pid="KdAfU2tszd" dmcf-ptype="general">"처음에는 솔직히 '왜 나한테 이런 기회가 오지?' '내가 해도 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게 말하면 겸손일 수 있고, 어쩌면 낮은 자존감의 표현이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마음 한켠에는 '나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꿈이 오래전부터 분명하게 자리 잡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지금 이 도전이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일지도 모를 기회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더 잘 하고 싶어요."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31a264e270944d6fe15083a29d27865ce17c9c2a6faac4f59fb6ceafef71bf" dmcf-pid="9fduHpTN3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xportsnews/20250712070226937cwwd.jpg" data-org-width="550" dmcf-mid="pPZshHmeu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xportsnews/20250712070226937cww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b06755c2c0e67c99dcebbe069767ee3583a0ef3ee12cd12a7ddf70681a11bf7" dmcf-pid="24J7XUyjpR" dmcf-ptype="general">황지상의 방송 스타일은 화려한 구성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들여 오래 작업 중인 정규 앨범의 제작 과정을 라이브로 그대로 송출하는 등 일상의 흐름 속 그 자체를 진솔하게 담아내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p> <p contents-hash="67edc6f3fbcb2b60ee70f1a664d198ffc7c3de4bf9af34ca0b9eb286cb2f279a" dmcf-pid="V8izZuWA7M"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고민이 없지 않다. 공지를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으려 애쓰고, 방송에 대한 책임감과 콘텐츠에 대한 고민 역시 깊다. 야외 방송할 때 기기 과열, 데이터 불안정 같은 현실적인 제약에 "서브폰을 하나 더 사야 하나" 하는 실질적인 고민도 진지하게 해봤다.</p> <p contents-hash="3b6583da18fac214b4ed119243ff5118ceb0a37bb8a8ffc38d553f7075c754be" dmcf-pid="f6nq57Yczx" dmcf-ptype="general">혼자 쉬는 시간에도 그냥 쉬는 법이 없다. 다른 스트리머들의 방송을 모니터하며 왜 시청자가 많은지, 어떤 점에서 시청자와 연결되고 있는지를 연구하고 끊임없이 배우려 한다. 아직은 서툴지만 더 나아지기 위한 과정으로 여기는 태도. 그게 황지상이 '숲'에서 보여주고 있는 진짜 진심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f9c878c35166339793280890ea2e05fa14b2b9320c564c967c33538f2f0490" dmcf-pid="4PLB1zGkF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xportsnews/20250712070228171zhrm.jpg" data-org-width="550" dmcf-mid="UzeUG0va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xportsnews/20250712070228171zhr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888c73b632e0dc2215ec9a1692ddc8f14412fdd7a1ad0f9094ed48df59e04f4" dmcf-pid="8QobtqHEuP" dmcf-ptype="general">"저 말하는 거 좋아해요. 말도 잘하는 편이고, 예전엔 방송인이 되고 싶을 만큼 화면 앞에서 이야기 나누는 걸 즐겼거든요. 그런데 막상 개인 방송을 시작하고 나니까 시청자가 적고, 채팅도 거의 없을 때가 많더라고요. 혼자 말하다 보면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 싶은 순간도 솔직히 있어요.</p> <p contents-hash="973dbbc1b00d8ef8128e7b473ade82871643de726509f49d88093921f5d4d750" dmcf-pid="6xgKFBXD36" dmcf-ptype="general">그래도 누가 보든 안 보든, 어차피 이 시간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나를 쌓아가는 과정이니까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할 수 있는 만큼 하자' 싶어요. 그게 지금 제가 '숲'에서 방송을 계속하는 이유입니다."</p> <p contents-hash="9f485efb627eb904ab8a2ab0d8525ebc60a76373fc77b8e14d45b00099e6c4ed" dmcf-pid="PMa93bZw08" dmcf-ptype="general">자신의 '리얼한' 모습을 감추려는 경향의 힙합 뮤지션들과는 다른 태도. 힙합 뮤지션이라는 강한 프라이드, 이미지 관리, 꾸며진 모습만 보여주려는 태도와는 사뭇 다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658c8993cdbe2c0b1ec156effb7aa051ac30a987f23a0762726159635bb659" dmcf-pid="QRN20K5rU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xportsnews/20250712070229505vqsr.jpg" data-org-width="550" dmcf-mid="uFc4uVFO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xportsnews/20250712070229505vqs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18b510f7cbf6d9f5b7be392137e5200e50e515e6869696b42b4733f7aafa4d1" dmcf-pid="xRN20K5r7f" dmcf-ptype="general">그는 지극히 친근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마주하려고 노력 중이다. 과하지 않게 솔직하고, 꾸준하게 진심을 쌓아가는 사람. 무대 위 래퍼 황지상과 개인 방송 속 인간 황지상 사이의 그 미묘한 갭 차이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다. </p> <p contents-hash="9f129ffe50e8de133f6a29a760b14d0f07e8b92dcc6f8ac453b18941c66bae5d" dmcf-pid="yY0ONmnbFV" dmcf-ptype="general">"가끔 힙합 팬들 중에 '황지상 망했다'고 이야기하는데, 네 맞아요. 저 지금 망했어요. 그런데 저 지금 정규 앨범 열심히 준비 중이에요. 이미 작업 중인 트랙이 너무 많아 정규 1집과 2집으로 나눠서 발매할 계획이고요. 공개 시기는 일단 내년 제 생일을 발매 목표로 준비 중이고, 두 개의 앨범을 텀을 두고 순차적으로 풀지 고민 중입니다. </p> <p contents-hash="37178486b3add6ee79f303c8649078527cb17317b2931ecd098895327fe29e96" dmcf-pid="WGpIjsLKp2"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이번 정규 앨범은 데뷔 전부터 콘셉트를 다 잡아놓고 기획해온 작품인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 지금은 '망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기다리세요. 음악적 결과물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p> <p contents-hash="f975894d269cbb46e4681e132d9ca3832fabdc1f02d73440e8fb97814934fc7d" dmcf-pid="YHUCAOo979" dmcf-ptype="general"><strong>((인터뷰③)에서 계속) </strong></p> <p contents-hash="42cbf8ae55bed38e29c536b767866bea0a86f7abf5a5832842a574560163aee0" dmcf-pid="GXuhcIg27K" dmcf-ptype="general">사진=숲, 황지상 </p> <p contents-hash="ca42d500757c9ea2e36ffa625ca3b7cbcb32ba670b7ae44041ef312a7061be55" dmcf-pid="HZ7lkCaVFb" dmcf-ptype="general">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학폭 피해 고백' 황지상, '은퇴' 선언 그 후…"요즘 이 갈고 있다" (인터뷰③) 07-12 다음 '집 나가면 개호강' 전현무, 원장자격 박탈 위기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