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 체코가 4연패 노리는 헝가리 꺾고 본선 진출 작성일 07-11 20 목록 체코가 4연패를 노리는 헝가리를 꺾고 일찌감치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br><br>체코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은 10일 헝가리 포드고리차 Bemax Arena에서 열린 2025 여자 19세유럽핸드볼선수권(EHF EURO U19)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강호 헝가리를 28-24로 꺾었다.<br><br>이로써 체코는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헝가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고, 이번 승리로 조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1/0001078253_001_2025071115290986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 여자 19세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 체코와 헝가리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경기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득점 공방전이 펼쳐졌다. 선제골은 헝가리가 기록했으나, 체코의 빅토리에 페이쇼바(Viktorie Pejšová)가 곧바로 응수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5분경 헝가리가 두 점 차로 앞서나갔지만, 체코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어냈다.<br><br>15분 무렵, 헝가리가 9-6, 세 골 차로 달아나며 첫 위기가 찾아왔으나 체코는 흔들리지 않고 격차를 유지했다. 전반은 2점 뒤진 채(15-17) 마무리됐다.<br><br>후반 시작 이후 마르케타 폴란코바(Markéta Polanková)와 엘리슈카 바로뇨바(Eliška Baroňová)의 연속골로 3분이 채 안 된 상황에 18-17로 역전했다.<br><br>이후 골을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45분부터 체코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흐름이 완전히 넘어갔다. 특히 안드레아 부흐토바(Andrea Buchtová) 골키퍼는 연속 선방으로 헝가리 공격진의 슈팅을 막아내며 상대의 리듬을 완전히 끊어놓았다.<br><br>헝가리는 경기 막판인 53분경, 키라 크리스톤(Kira Daniella Kriston)의 득점으로 24-25까지 추격했지만, 이는 헝가리의 마지막 골이 되었다. 체코는 이후 세 골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28-24로 승부를 마무리했다.<br><br>체코 핸드볼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믿을 수 없고, 환상적인 경기였다. 주니어 대표팀의 투혼과 전략이 만들어낸 기적”이라며 선수단을 극찬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최재노, U-20 아시아 레슬링선수권 그레코로만형 97㎏급 은메달 07-11 다음 신유빈, 임종훈과 미국 스매시 혼복 결승행…단식도 뒤집기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