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찍힌 고양이 발자국…제임스웹, ‘냥발 성운’ 포착 작성일 07-11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NASA, 제임스웹 운영 3주년 기념으로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WEYLsLKe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35de5a38bd339077441dc7b30e165dae459032d58f93266726933c22cfc81c" dmcf-pid="6n2LU6Uli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일명 '냥발 성운'이라 불리는 고양이 발 성운(NGC 6334)./미 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캐나다우주국(CSA),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l)"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chosunbiz/20250711133844265lkxz.jpg" data-org-width="1822" dmcf-mid="znSpwYwMi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chosunbiz/20250711133844265lkx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일명 '냥발 성운'이라 불리는 고양이 발 성운(NGC 6334)./미 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캐나다우주국(CSA),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l)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e945cad67538412c2e16579c065cc3f6fade3fe98a08f37a0514b3093693b1" dmcf-pid="PLVouPuSR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chosunbiz/20250711133844603rbzn.png" data-org-width="1232" dmcf-mid="4t1VTpTN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chosunbiz/20250711133844603rbzn.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8b39366ce3d197a940a72d5b96dbd21b76ba80810ecf3c5e1991b570281bb54" dmcf-pid="Qofg7Q7vd8" dmcf-ptype="general">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임무 시작 3주년을 맞아 또 한 번 놀라운 성과를 선보였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10일(미 동부 시각) 웹 망원경이 촬영한 ‘고양이 발 성운(Cat’s Paw Nebula, NGC 6334)‘의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5eb8c14b1957998aa333cc1818b493fd9a150ce033cef9e819e8794f8850e888" dmcf-pid="xg4azxzTM4" dmcf-ptype="general">이 성운은 고양이 발바닥이 콕 찍힌 듯한 독특한 모양 때문에 ‘고양이 발 성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을 운영하는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의 손상모 수석연구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어로 어떻게 번역할까 고민하다, ‘냥발 성운’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913250dd8c4a1cc7a06a0f79cc2785256f4760bece2a5c28cefb810bed0b183" dmcf-pid="yFh3EyEQJf" dmcf-ptype="general">냥발 성운은 지구에서 약 4000광년(光年·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 떨어진 전갈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 성운 전체 크기는 약 80~90광년으로, 밤하늘에서는 보름달보다 약간 크게 보인다.</p> <p contents-hash="b956aa75ec5f984aee96def1d694c9401281a2a5e695f35c5361aec66dc664a8" dmcf-pid="W3l0DWDxMV" dmcf-ptype="general">웹 망원경은 냥발 성운을 적외선 시야로 촬영했다. 적외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이지만, 밀도가 높은 먼지구름을 뚫고 그 안쪽을 들여다보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육안이나 일반 망원경으로는 볼 수 없는 별이나 가스를 포착할 수 있어, 성운 내부에서 갓 태어나는 별들의 탄생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p> <p contents-hash="ccd84455d2d7f529ef8ab38f8078b99748218cd1ed9af27a248b8e427c0ddfa4" dmcf-pid="Y0SpwYwMe2" dmcf-ptype="general">사진 오른쪽 위에 있는 붉은빛의 타원형 구조는 별이 형성되고 있는 초기 단계를 보여준다. NASA는 “이곳에서 새로 태어난 별은 강한 에너지를 방출하며 가스와 먼지를 밀어내 충격파를 만들었고, 이미지 속에서도 선명하게 포착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81cb298d22a00b237b99e53c2fa41baeaa07dda9fc77da587f2bc60f95cb267" dmcf-pid="GpvUrGrRJ9" dmcf-ptype="general">성운 상단 중앙에는 ‘오페라 하우스’라는 별명이 붙은 구조가 있다. 조개 껍데기를 얹어 놓은 것처럼 생긴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처럼 주황색을 띤 갈색 먼지가 원형으로 여러 겹 쌓여 있다. 그 아래쪽에서는 노란빛을 띠는 별이 주변 가스를 밀어내며 자신만의 껍질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구조들을 관찰하면 별의 탄생 과정은 물론 우주의 진화, 생명 가능성까지 연구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21be1a1b1db2216d6433a405882108dbbacdadc6045cfc376f103ccda6ab57b8" dmcf-pid="HUTumHmeiK" dmcf-ptype="general">NASA의 숀 도마갈-골드먼(Shawn Domagal-Goldman) 천체물리학 부문 임시 책임자는 “웹 망원경은 임무 3년 차에도 설계 당시 세운 목표를 완벽하게 이행하고 있다”며 “웹이 해답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질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더 흥미롭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30cd0277c23a0ad698ffc86c4c74f3e750d12c5c70a19bf263aaec4169f309b" dmcf-pid="Xuy7sXsdeb" dmcf-ptype="general">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미국과 유럽, 캐나다가 25년간 13조원을 들여 개발한 사상 최대 크기의 우주망원경이다. NASA의 두 번째 국장이었던 제임스 에드윈 웹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2021년 성탄절에 발사돼 이듬해 1월 지구에서 150만㎞ 떨어진 관측 지점에 도착했다.</p> <p contents-hash="54bc001e220b683c8d2263e8148901223a41eaa1903db735072aa45c8d074628" dmcf-pid="Z7WzOZOJnB" dmcf-ptype="general">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2022년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초기 은하를 찾아내고 외계 행성의 대기를 분석하며 인류가 이전에 볼 수 없던 우주의 신비를 포착해 왔다.</p> <p contents-hash="3d91dd6d4d463b36f8c242ea4e56d660c80b6daf1882673f39f9a159a794ca91" dmcf-pid="5halRkRueq" dmcf-ptype="general">NASA는 이번 이미지를 공개하며 “웹 망원경은 고양이 발 성운의 두꺼운 먼지층을 긁어내고 그 안의 모습을 관찰했다”며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우주의 새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156f5b6e7ba20d4c1d972e74d0e4782ca9db6ae5785c066ffc50287a61e54d0" dmcf-pid="1lNSeEe7iz"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남주의 첫날밤' 서현, 1인 2역 완벽 소화…몰입감 극대화 07-11 다음 덴마크, 개최국 몬테네그로 꺾고 W19 EHF EURO 8강에 성큼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