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개최국 몬테네그로 꺾고 W19 EHF EURO 8강에 성큼 작성일 07-11 19 목록 덴마크가 개최국 몬테네그로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2연승을 거두며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 8강에 성큼 다가섰다.<br><br>덴마크는 9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의 Bemax Arena에서 열린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W19 EHF EURO 2025) B조 2차전에서 몬테네그로를 28-26으로 이겼다.<br><br>이로써 덴마크는 2연승(승점 4점)으로 B조 1위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몬테네그로가 1승 1패로 2위, 같은 날 아이슬란드가 리투아니아를 31-27로 이기면서 역시 1승 1패로 3위, 리투아니아가 4위를 기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1/0001078243_001_2025071113441162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 몬테네그로아 덴마크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몬테네그로핸드볼협회</em></span>이 경기에서 덴마크는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접전을 펼쳤다. 몬테네그로가 경기 시작 5분 만에 3-0으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고, 전반 중반까지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덴마크가 전반 막판 흐름을 되찾으며 13-12로 역전에 성공, 전반을 한 점 차 리드로 마쳤다.<br><br>후반에도 경기는 팽팽하게 이어졌다. 덴마크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자, 몬테네그로는 안젤라 구베리니치(Anđela Guberinić)와 보야나 펠리치치(Bojana Peličić)의 득점으로 끈질기게 추격했다.<br><br>종료 30초 전에는 몬테네그로가 26-27까지 따라붙으며 동점 기회를 노려 박진감 넘치는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덴마크가 마지막 공격에서 쐐기 골을 성공시키며 28-2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br><br>몬테네그로는 패했지만, 값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나탈리야 레키치(Natalija Lekić)가 7골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펠리치치와 구베리니치가 나란히 4골을 넣었다. 골키퍼 테오도라 론체비치(Teodora Rončević)는 10세이브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우주에 찍힌 고양이 발자국…제임스웹, ‘냥발 성운’ 포착 07-11 다음 체육공단, 2025년 국외 유학 교육 지원금 대상자 모집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