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만에 사전구매 희망자 16만명 돌파…삼성 혁신 뭘 담았나

작성일 07-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전작 사전판매 20% 이미 육박 ‘디자인·AI·보안’ 기술력 집약 역대급 폴더블폰 혁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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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Roland Quandtt 엑스(X) 계정에 공개된 갤럭시 Z 플립7 [Roland Quandt 엑스(X)]"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d/20250709113247090jbjq.png" data-org-width="850" dmcf-mid="Wl3oTlj4F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d/20250709113247090jbjq.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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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land Quandtt 엑스(X) 계정에 공개된 갤럭시 Z 플립7 [Roland Quandt 엑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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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AI, 보안 다 잡았다.”
 삼성전자 신작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이 정식 출시 전부터 흥행 ‘청신호’를 꼈다. 사전 구매 희망자만 16만명을 돌파하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신작은 삼성의 폴더블폰 혁신 기술을 집약한 ‘역대급’ 제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폴더블폰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 진화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출시한 삼성 폴드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역대급 흥행 기록까지 새로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만에 ‘16만명’ 구매 대기…전작 사전 판매량 20% 육박=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 중인 신작 갤럭시 폴더블폰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참여자가 14일 만에 16만명을 넘어섰다.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초기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일찌감치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걸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전 알림 신청 후 신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삼성전자 멤버십 2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사전 알림 신청과 설문 조사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신 갤럭시 제품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기존 갤럭시 이용자가 신제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고 답한 고객은 96%다.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성능’과 ‘디자인’이 각각 54%, 48%로 가장 높았고, ‘배터리’ 42%, ‘구매 혜택’ 31%, ‘카메라’ 30%로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구매 혜택으로는 ‘더블 스토리지’(55%), ‘워치 할인 쿠폰’(41%), ‘액세서리 할인 쿠폰’(26%) 순으로 나타났다.
 ▶폴더블 혁신 기술 집약…역대급 성능 기대감=이번 신작이 디자인과 성능에서 ‘역대급’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초기 흥행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삼성의 신작 폴더블폰은 그동안 폴더블폰의 한계로 지목됐던 두께, 무게를 크게 개선했다.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다. 세부적으로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218g)보다도 가벼운 215g 무게다.
 삼성이 힘을 실어 온 인공지능(AI) 기능도 대거 탑재된다. 삼성은 이번 폴더블폰 신작이 강력한 AI 기능을 갖춰 갤럭시 S시리즈 ‘울트라’에 준하는 성능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접었을 때 화면 주름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힌지 기능 역시 대폭 개선했다. 보안 등 정보보호 기능도 강화됐다. 언팩에 앞서 삼성은 신제품이 강력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갖춘 ‘원 UI 8’(One UI 8) 정식 버전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One UI 8에는 기기 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신규 보안 설루션 ‘킵’(KEEP)이 탑재됐다. 이 기능은 개인화된 AI 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됐다. 기기의 보안 스토리지 영역 내에서 앱별로 분리된 암호화 저장 공간을 생성한다. 암호화된 정보의 개별 보호로 각 앱은 각자 자신의 민감한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으며, 다른 앱의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다.
 다양한 연결 기기의 위협 탐지 및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녹스 매트릭스’와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을 도입한 ‘보안 Wi-Fi’도 포함됐다.
 기기가 심각한 위험에 처한 경우, 자동으로 삼성 계정에서 로그아웃 돼 삼성 계정 기반 서비스로의 접근을 차단하고 위협이 확산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사용자의 갤럭시 기기로 알림을 보내 사용자가 보안 관련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뉴욕=권제인·박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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