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자체 상품·결제 키워…'가격 경쟁력+자금 확보' 기대 작성일 07-09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레이어’·‘코브’ 등 PB상품 강화하고 결제 자회사 설립하기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yuMGyEQMl"> <p contents-hash="d42420f89a2a10bdafe0c165fd8ceb2abb37381436bace2354458db5f386a40a" dmcf-pid="1W7RHWDxdh"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서린 기자)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이 자체 브랜드(PB)에 이어 직영 판매 상품까지 출시하며 자체 유통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기존의 중개 형태에서 직접 판매로 전환해 유통 구조 간소화에 따른 비용 효율화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실탄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상환 요청에 대비할 체력도 기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c33ea3e6c6962200628cdd9dd5533416eb0c1242a5faf578438076df1ad757c1" dmcf-pid="tYzeXYwMiC" dmcf-ptype="general">9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오늘의집은 직영 판매 방식을 채택한 부엌 시공 특화 상품 ‘오늘의집 키친’을 출시했다. 전문 키친 디자이너가 공간 설계부터 마감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두 책임지고 시공 후에는 1년간 A/S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511395f81de3aac47553e343b634cb6e19675e6bf70ee57dd361366f50fffc" dmcf-pid="FGqdZGrRe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늘의집."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ZDNetKorea/20250709090046445fdzo.jpg" data-org-width="638" dmcf-mid="b6BJ5Hmei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ZDNetKorea/20250709090046445fdz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늘의집.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9085b197df5e0dc9cb8b807ae3fa42f88a9098001b21783ab896de6ef3c705" dmcf-pid="3HBJ5HmeLO" dmcf-ptype="general"><strong>PB상품도 확대…생산 단가 조정에 가격 효율성도 확보</strong></p> <p contents-hash="8baaaf44517febe1d5b041c7f77cf88250323f85798d30d095a6bc66e5056f99" dmcf-pid="0Xbi1Xsdis" dmcf-ptype="general">오늘의집이 유통 과정을 간소화한 상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p> <p contents-hash="9be92dda7c2026f92e19888e082cfae388e6a702578755a1cd1c7b57bbe81853" dmcf-pid="pZKntZOJnm" dmcf-ptype="general">오늘의집은 지난해 11월 자체 가구 브랜드 ‘레이어’를 선보인 뒤 이달 2번째 자체 브랜드이자 패브릭 브랜드인 ‘코브’를 선보인 바 있다. 두 브랜드 모두 오늘의 집이 직접 기획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제작까지 참여한 PB 상품이다.</p> <p contents-hash="3909573f6bb4c26fb7cd2cb69734526046eb3225c13a1c48268cef1a060dc901" dmcf-pid="U59LF5Iiir" dmcf-ptype="general">PB상품은 기획부터 생산, 유통까지 모두 관리해 생산 단가를 낮추고 가격 설정도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장점이 최근 들어 오늘의집이 자체 유통 상품을 확대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유통 구조 간소화와 생산 단가 조정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PB상품의 마진율은 일반 브랜드과 비교해 약 5~10%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f7c1b3b754817aaa6e77e9843f35cdc76215bc6f9753668f4a70a197417c3b" dmcf-pid="u12o31CnM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오늘의집)"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ZDNetKorea/20250709090047788lxis.jpg" data-org-width="638" dmcf-mid="X6wXndKGe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ZDNetKorea/20250709090047788lx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오늘의집)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5016bc8268a1add5fa7583ed9a16640e17eada9340f506597f7f75d9185ca9" dmcf-pid="7foh6f3IdD" dmcf-ptype="general"><strong>자체결제 서비스로 PG수수료도 줄인다</strong></p> <p contents-hash="aa3ae56ba644525ec09ae4a196399bdd4f8245d007b8ee08f119bfb8c8c9d243" dmcf-pid="z4glP40CRE" dmcf-ptype="general">여기에 페이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절차까지 돌입하며 비용 효율화에 힘을 준다.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는 지난해 4월 자체 결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자회사 오늘의집페이를 설립했다. 이후 최근에는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전자지급결제대행업’ 등을 마쳤다.</p> <p contents-hash="c2f6850b395e1f897a8484c97825724a3857058e79e8030fc1cf4c55c49c9c0c" dmcf-pid="q8aSQ8phMk" dmcf-ptype="general"><span>오늘의집이 </span><span>페이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결제대행(PG)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거래가 이뤄질 경우 대부분은 PG사를 거치게 되며 이 때 PG수수료가 발생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선불결제 수수료율은 대략 1.55%~3.00% 수준인데, 만약 오늘의집이 자체 결제 서비스를 구축하면 이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span></p> <p contents-hash="57d1c581bd4eb0b1bdd92f0d6163e92a87115cbc0c81ed298a12b28359b711c9" dmcf-pid="B6Nvx6Ulic" dmcf-ptype="general"><strong>상환전환우선주 상환 비용 마련 등 현금 유동성 확보 기대</strong></p> <p contents-hash="0fa5074486057c2a41af61402daf844e20164c558c33ad7b286fe42741c24ba6" dmcf-pid="bPjTMPuSLA" dmcf-ptype="general">이처럼 오늘의집이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는 데는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라는 분석이 있다. 오늘의집은 투자금 대부분을 RCPS 형식으로 받아왔는데, 정해진 시점이 되면 투자자가 상환권을 행사할 수 있어서다. </p> <p contents-hash="15bd0454b73508a3ce3c389cd8f5d38406db64529c0213e7fc1b7123a339d091" dmcf-pid="KQAyRQ7vLj" dmcf-ptype="general">회계 기준이 변경되기 전인 2023년 기준으로 보면 <span>오늘의집이 1년 내 갚아야 할 ‘유동부채’가 총 9천117억원이었고, </span><span>이 중 대부분인 7천398억원이 RCPS 관련 부채였다. 이는 RCPS</span><span> 상환 위험이 실제 수치로도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span></p> <p contents-hash="5d952035853efd56b66432a2163fdfa20711426d68db768d3e6972feecad0672" dmcf-pid="9xcWexzTeN" dmcf-ptype="general">RCPS가 부채로 잡히다 보니 오늘의집은 재무 건전성에 의심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회사는 지난해 회계기준을 <span>기존 국제회계기준(IFRS)에서 국내 일반기업회계기준(GAAP)로 변경했다. </span><span>IFRS는 RCPS를 부채로 보는 경향이 강하지만, </span><span>GAAP은 자본으로 처리 가능해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span></p> <p contents-hash="d32b41e7f11b30721a6499b0743fee2deb98fa8cf012ba7d41f1632953ba8f06" dmcf-pid="2MkYdMqyda" dmcf-ptype="general">회계 기준을 바꾸자, 부채로 인식하던 금액이 자본으로 분류되면서 <span>표면상 부채가 </span><span>약 9천117억원에서 약 1천120억원 수준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3d2ef2dc515ef40d798d598cdabfd122a490a3d470dc6e7bd6383be9bfe9ec" dmcf-pid="VREGJRBWi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늘의집"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ZDNetKorea/20250709090049079lipa.png" data-org-width="639" dmcf-mid="ZjC3jg8tM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ZDNetKorea/20250709090049079lip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늘의집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0f2882ff96ca3155191a35bb4234c8fcffc3ad70b630fb357e5ca990d11a7dd" dmcf-pid="feDHiebYio" dmcf-ptype="general"><span>오늘의집 관계자는 “직영 판매를 하게 되면 유통 구조를 간소화시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본사에서 책임지게 돼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다만, 자체 브랜드 상품은 상품을 관리할 물류센터, 관련 인력 등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해 무조건 비용 효율화를 담보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span><span>이어 “오히려 비용 측면에서만 보면 중개만 하는 것이 이득”이라며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가질 때까지 비용적인 부분에서는 더 들어갈 수 있다”고 부연했다.</span></p> <p contents-hash="8ec0e30e13dc49a1c54a4daa3fc34b0c23171f2fa94c8ae48fc68b9b96b654f0" dmcf-pid="4dwXndKGML" dmcf-ptype="general">박서린 기자(psr1229@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트라이' 괴짜 선생 윤계상 vs 싸늘한 제자 김요한 07-09 다음 BioPlus Showcases HUGRO at TAS 2025, Eyes U.S. Market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