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황제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썸머 나이트레이스’, 1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려 작성일 07-09 16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7/09/0001160666_001_20250709090512785.jpg" alt="" /></span></td></tr><tr><td>지난해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썸머 나이트레이스. 사진 | 슈퍼레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밤의 축제’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썸머 나이트레이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br><br>이번 레이스에서 ‘밤의 황제’ 이창욱의 독주 체제가 굳히기에 들어갈지, 아니면 새로운 황제가 나타날지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br><br>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12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4라운드를 맞이한다.<br><br>이번 대회는 시즌의 반환점을 앞두고 열리는 분수령으로, 특히 야간 조명 아래 펼쳐지는 ‘나이트레이스’라는 점에서 팀과 드라이버들에게는 경기력 외적 조건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무대다.<br><br>시즌 9라운드 중 시즌 반환점을 앞둔 나이트레이스여서 그 어느 때보다 전략과 집중력이 절대적으로 작용하는 레이스다.<br><br>대회 최고 난도를 자랑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총 93.906km를 피트스탑 없이 완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경기 중 전략적 조정이 불가능한 만큼 초반 세팅, 타이어 선택, 경기 운영 전략이 곧 성적과 직결된다.<br><br>특히 야간 트랙이라는 환경은 일몰 이후 급격히 떨어지는 노면 온도, 가시성 저하, 야간 조명 아래 시야 확보 등 낮 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조건을 드라이버들에게 요구한다.<br><br>이번 라운드의 절대적인 관심사는 금호 SLM의 이창욱이다. 시즌 개막전과 3라운드(인제)에서 나이트레이스 2승을 기록하였고, 지난 라운드 ‘밤의 황제’ 칭호를 얻은 이창욱은, 현재 누적 60포인트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인 같은 팀 동료 노동기(38점)와는 무려 22포인트 차이를 벌리며 독주 체제를 예고하고 있다.<br><br>이창욱은 이번 라운드에서 50kg의 석세스 웨이트를 안고 출전하지만, 이미 개막전 우승 후 2라운드에서 동일한 웨이트를 짊어진 상태로 폴 포지션을 차지한 전례가 있어 중량 부담에도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를 기대케 한다. 직전 라운드 우승자로서 야간 적응력, 세팅 완성도, 집중력 등 전반적인 경기력에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br><br>반면, 팀 동료인 노동기는 3라운드 2위 피니시로 30kg의 웨이트를 얹고 출전한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차량 중량을 바탕으로, 시즌 두 번째 나이트 레이스에서 팀 내 주도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번 라운드는 금호 SLM 팀 내 맞대결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두 드라이버 모두 뛰어난 야간 주행 경험을 갖추고 있어 전략과 집중력, 노면 대응력에서의 미세한 차이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br><br>중위권의 반격도 본격화될 분위기다. 김중군(서한GP, 35점)을 비롯해 오한솔(오네 레이싱, 29점), 이정우(오네 레이싱, 28점),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27점) 등이 촘촘한 포인트 구도를 형성하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br><br>이들은 상대적으로 석세스 웨이트 부담이 적거나 없는 상황에서 경기에 나서는 만큼, 야간 트랙에 대한 적응력과 순간적인 오버테이크 능력 등에서 이변을 연출할 가능성도 있다.<br><br>헨쟌 료마(브랜뉴 레이싱) 또한 후지 나이트레이스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라운드 포디움에 오른 만큼, 이번 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br><br>한편, 이번 4라운드는 레이스 외에도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관람석 앞 워터캐논 연출, 인기 아티스트 다이나믹 듀오·소유·한해·식구·신스가 출연하는 서킷 콘서트, 다양한 푸드트럭과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여름철 가족 단위 관람객과 일반 팬들에게도 매력적인 나들이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ainbow@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마르티네스 PBA 역사 썼다!…통산 8회 우승∙누적상금 10억원 ‘최다-최초’ 07-09 다음 전희수, 아시아주니어역도 금메달 3개…김한결은 유소년 2위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