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신지, ♥문원 결혼 직진한다…대국민 반대 VS 전처도 응원하는데[이슈와치]

작성일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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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지(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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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사진=문원 신지(신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wsen/20250709085407769kxuh.jpg" data-org-width="650" dmcf-mid="toPYquWAN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wsen/20250709085407769kxu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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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문원 신지(신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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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신지가 예비신랑이자 연인 문원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우려와 걱정을 마음에 품고 신중하게 나아가겠다는 말. 그 속에는 연인 문원에 대한 의혹 해결과 굳은 믿음, 사랑이 자리했다.
 신지는 7월 8일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신지입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저의 결혼 소식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신지는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드리기까지 여러 의혹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제 입장이 오래 걸린 점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며 연인 문원에 대한 짧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앞서 신지는 내년 상반기 7살 연하 문원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대중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연인 문원은 코요태 김종민, 빽가와의 상견례 콘셉트 영상에서 이혼 경력과 함께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신지 역시 처음에는 해당 사실을 알지 못했지만 마음이 깊어진 후 문원이 이 사실을 고백했고, 사랑으로 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지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공개된 '상견례' 콘텐츠에서 문원은 예의 없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동료들 앞에서 7살 연상의 신지를 "지선이"라고 부르거나, 츄리닝을 입고 멤버들을 만나려고 한 점, 뱃살이 나왔다는 김종민에게 "나잇살"이라는 발언을 한 것. 
 더불어 문원에 대해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폭로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어 뜨거운 감자가 됐다. 한 누리꾼은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이었다"며 "진짜 신중하게 선택하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누리꾼은 그와 함께 군 생활을 했다며 "결혼 생각 잘 해보고 하라"며 군대 내 괴롭힘을 주장했다. 또 "전처의 지인인데 이혼 사건 기록 한 번 열람해달라"는 댓글도 등장했다. 양다리, 숱한 개명, 무자격 부동산 영업 의혹이 더해졌다.
 이에 문원은 입장문을 통해 이러한 의혹들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 또한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결국 논란이 일고 하루 만에. 7월 3일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신지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은 문원과 결혼 발표 이후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사실 확인 절차에 돌입했다. 신지 본인은 물론 소속사 관계자들도 문원 관련 여러 논란을 사전 인지하지 못한 만큼 사실 확인 작업의 과정을 거치겠다고 한 것.
 그리고 약 일주일이 지난 시점. 제이지스타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원의 언행에 대한 반성을 강조하는 가 하면,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명명백백한 입장을 전했다. 문원이 과거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진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문원은 당시 등록관청에 중개보조원으로 정식 등록돼 있었으며 공인중개사협회 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특히 제일 이슈가 됐던 이혼 논란 및 양다리 의혹에 대해서는 "문원은 전 부인과 원만한 협의이혼을 했다. ‘이혼 사건 기록을 열람해 보라’ 등 사유를 암시하는 댓글이 다수 있었지만 당사가 협의이혼서를 확인,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양다리 논란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부인 또한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한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해명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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