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즈, 윔블던 3연패 달성 '2승 남았다',,,공식전 23연승 작성일 07-09 15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350만파운드·약 996억원) 3연패를 노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순조롭게 4강에 안착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09/0006060712_001_20250709084111281.jpg" alt="" /></span></TD></TR><tr><td>카를로스 알카라즈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포인트를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FBBNews</TD></TR></TABLE></TD></TR></TABLE>알카라스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홈 코트의 캐머런 노리(61위·영국)를 경기시작 1시간 39분 만에 3-0(6-2 6-3 6-3)으로 제압했다.<br><br>2023년과 2024년 윔블던 2연패를 이룬 알카라스는 이로써 이 대회 19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 대회 3연패를 이루게 된다.<br><br>역대 윔블던에서 3년 연속으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비외른 보리(스웨덴·1976~80년 5연패), 피트 샘프라스(미국·1997~2000년 4연패), 로저 페더러(스위스·2003~2007년 5연패) 등이 있었다.<br><br>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는 2018년과 2019년, 2021년과 2022년 4연패를 이룬 적이 있다. 하지만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아 ‘3년 연속 우승’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br><br>알카라스가 윔블던에서 당한 마지막 패배는 2022년 대회 8강에서 야닉 시너(1위·이탈리아)에게 1-3으로 진 경기다. 이후 한 차례도 패배가 없다.<br><br>알카라스는 아울러 공식전 연승 행진도 23경기로 늘렸다. 5월 로마오픈부터 시작해 프랑스오픈을 포함해 최근 3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윔블던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br><br>홈팬들의 응원에도 불구, 노리는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알카라스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알카라스는 서브에이스에서 13-3, 전체 획득 포인트 94-65, 위너 39-13 등 모든 면에서 노리를 압도했다.<br><br>알카라스의 4강전 상대는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자인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다. 프리츠는 알카라스 경기보다 먼저 열린 8강전에서 카란 하차노프(20위·러시아)를 3-1(6-3 6-4 1-6 7-6<7-4>)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br><br>프리츠가 윔블던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윔블던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22년과 지난해 기록한 8강이다. 작년 US오픈 준우승을 포함, 메이저대회 4강 진출인 이번이 두 번째다.<br><br>알카라스는 프리츠와 통산 맞대결에서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2023 ATP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대회 8강과 지난해 레이버컵 예선전에서 경기를 펼쳐 모두 2-0으로 이겼다.<br><br>남자단식의 또다른 8강전은 시너 대 벤 쉘튼(126위·미국), 조코비치 대 플라비오 코볼리(189위·이탈리아)의 대결로 열린다.<br><br>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라우라 지게문트(104위· 독일)를 세트스코어 2-1(4-6 6-2 6-4)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br><br>2023년 호주오픈,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는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br><br>사발렌카는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한때 게임스코어 1-3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집중력을 되살려 역전승을 거뒀다. <br><br>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한 사발렌카는 “프랑스오픈 결승전의 경험이 없었다면 오늘 결국 패했을 가능성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사발렌카의 4강전 상대는 미국의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다. 아니시모바는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50위·러시아)를 2-0(6-1 7-6<11-9>)으로 물리치고 사발렌카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br><br>사발렌카와 아니시모바와 상대 전적에서 3승 5패로 밀리린다. 하지만 최근 4차례 대결에서는 3승 1패로 앞선다. 가장 최근에 펼친 프랑스오픈 16강 대결서도 사발렌카가 2-0으로 이겼다.<br><br>아니시모바는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다. 2019년 프랑스오픈 4강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 서승재, 아들 첫돌 맞아 고위험신생아 위해 기부 07-09 다음 윔블던 전자판독기 또 말썽…서브 동작 인식 못 해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